밑에 발췌만 논문 핵심내용은
"위안부는 전쟁피해자이자 동시에 일본인병사와 동지이며 전쟁가해자이다"
라는 인식이 일본의 리버럴지식인한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임
즉, 우에노는 한국여성운동(정대협)를 염두에 두고 ⑴ ’피해자 모델’상에 근거하여 조선인’위안부’ 연행 시 강제성을 강조하는데, ⑵ 그렇지 않은 일본인’위안부’와의 갈등(분리)을 만드는 "창녀 차별"이다.
그리고 "민족 담론"=가부장제 강화(정조의 강조)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반일 내셔널리즘"에도 동원된다고 주장했다. 즉, 성노예를 주장하는 ‘한국의 반일내셔널리즘’을 동원하기 위해 ‘피해자 모델’상을 따르듯,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밖에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부러 ‘반일’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지점에서 우에노의 내셔널리즘이 나타난다.
특히 이상한 것은 ⑶ "(‘위안부’가) ‘대일협력자’로 간주된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었다. 1990년대 후반 인신 매매와 위안소 경영에 관여한 조선인을 ‘대일 협력자’로 보기는 해도 ‘위안부’ 여성을 ‘대일 협력자’로 보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위안부'의 '대일 협력'을 시사한 의도는 무엇인가. 대일 협력의 강조는 ‘위안부’도 일본측에 협력한 가해자였다는 측면을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보인다(나중에 박유하가 조선인 위안부의 대일협력을 강조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김부자 피해증언과 역사수정주의적 페미니즘 : 구술사를 미래로 전하기 위하여-
카노 미키요加納実紀代는 조선인 “위안부”도 협력자,나아가서는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전선에서의 “병사들의 '악행’도 지원한 것이다’ 라고까지 말한다.
나아가 『제국의 위안부』와『제국의 어머니』에서 공통적으로 피해자이자 협력자라는 이중의 구조” 가 있었다고 하여,
조선인 '위안부’와 '위안부’가 아닌 일본 내지 여성을 ‘피해자이자협력자' 라는 점 에서 공통점을 가진다고 한다.
후술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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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해를 포함한 이러한 성노예제 비판은 나아가 지원운동에 대한 혹독한비판으로 연결된다.
<제국의 위안부>는 "성노예 이외의 기억을 억압하면서 위안부 자신의 살아있는 기억보다 이상화된 '식민지의 기억’을,
그녀들은대표하게 되어”버렸으며, 전후의 한국에서 위안부증언을 청취하는사람들은,
각자가 듣고 싶은 것만을 취사선택해왔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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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역사수정주의에 가담하지 않기 위해(오노자와아카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judang&no=2817443
앞글에서 서경식 교수님이 했던 얘기에 더 보충해서 씀
간단하게 정리해서
"조선인 위안부는 가해자이자 피해자다"
"위안부 운동가들은 민족주의 정서에 취해 자기들 입맛에 맞는 위안부상을 만들기 위해 취사선택을했다"
이런 논리가 일본의 리버럴들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지경에 이름
이런논리 만드는데 박유하도 한몫했고(이건 글 몇개 따로 써야할 정도로 복잡한 문제임 우에노 계보부터 해서 다뤄야할게 여러개라) 이게 다시 국내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에게 유입되버리고
결과적으로보면 박유하가 래디컬페미들 사이에서 우회상장에 성공해버린 상황임
Ps 정대협이 피해자증언을 취사선택하고 민족주의 프레임에 맞게 공구리 쳤다는 주장은 밑의 페북으로 갈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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