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이 과열된다 싶으면 잘 제어해줘서 좋음.
커뮤 떠돌아다닌지도 거의 15년 가까이 됐는데, 초창기 좋았던 이미지가 환멸로 끝난 곳이 대부분이었거든.
근데 민갤에서는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어.
커뮤하다보면 집요하게 자기 주장을 관철하려고 하는 유저들이랑 꼭 마주치게 됨.
난 댓글만 보고 닉네임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이런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닉이 외워짐.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감.
서로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가 있다면 말좀 섞어보다가 그냥 지나가면 될 일임.
그런데 이런 유저들은 자기가 옳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서 끊임없이 글을 팜.
다른 유저들이 눈치를 주는데도 오기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끈질기게 올림.
이런 유저들이 흐려논 분위기 때문에 망한 커뮤니티 여럿 봤음.
병먹금 잘되는 걸로 유명했던 모 커뮤도 회원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요즘은 연일 장판파가 열리고 있더라고.
반면 민갤은 과열된다 싶으면 공지글을 올려서 진화시키고, 그래도 안되면 마취총으로 잠재움.
물론 나도 칼삭도 몇번 당하고 (오해 때문에) 일주일 정지도 받은 적 있지만
한번도 완장들을 원망한 적 없음. 좀 억울해도 '디씨의 서베를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자고 생각하며 넘어감.
부디 이런 분위기가 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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