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국 나빴다고 생각함

애가 대학 들어간건 지가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간거라고 봄

하지만 그 후에 추천서니 뭐니 그런거... 좀 아니긴 하다고 봄

인맥이나 그런게 없는 애들은 그런 추천서 한장 얻기가 너무 어려움

내가 입시했을때 수능학원도 보면, 원비 낼 돈이 없어서 중간에 그만두는 애들이 꽤 있었음

애들이 무언가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을 가면 거기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인맥도 없는 애들인데 그런 애들 앞에서 공정이니 뭐니 얘기해놓고 자기 딸에게 그런 식으로 뒤에선 특혜를 줬다하면

얼마나 위선에 배신감이 들겠음?

저 사람은 저렇게 얘기하니 저 사람 자식들에게도 봐주는거 없겠구나 하겠지

근데 결국 똑같았으니까

그런데도 여전히 저렇게 나오고 그러는거 보면 좀 그래

아까도 보면 판사니 강남 자식들이니 뭐니 다들 그렇게 대학 들어간다 뭐다 하는데

그게 올바른 일이라고 하면서, 조국 쉴드쳐야 한다 그러면 수능 시험 왜봄? 걍 돈 있는 애들만 대학 가라 그러고 없는 애들은 일찍부터 직업학교 가서 학업에 대한 꿈을 버리고 살라고 하지

난 이거 할말은 해야겠음

어머니가 조국 찍으라고 해서 찍었지만 공정하지 못한 사람이 공정을 논한것은 위선이고 배신이라고

나도 입시때 뒤통수 맞은걸 이제서야 깨닫고 나니까 조국이랑 그 자식들에게 분노힌 사람들 맘을 조금은 알겠음

다들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하고

재산이나 돈 문제는 자기가 재산 불리고 하는 건 개인 능력이고 그거 물려주는건 아무 상관없음

난 김남국도 정치인은 뭐 코인 하지 말란 법 없다고 생각하니까 구멍나고 헤진 신발도 정치인들 다 그러고 사니 쇼맨십이었다고 걍 넘김. 세금에 대한 법을 건드리려고 했던게 용납이 안될뿐.

하지만 입시 그리고 그런 추천서는 취업과 행후 생계에도 영향을 줄수 있는건데 공정을 논하지 않았던 사람이면 모를까 그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했던 사람이 입시외 대학 졸업에 목매고 있던 젊은 애들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겠음

난 그거 용납 못함

불공정한 꼴을 못보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불공정한걸 최대한 안할려고 하는게 정상아님?

뭐 그렇다고 해서, 나경원이나 권성동도 똑같은 것들이니 당연히 싫어하고 국짐 놈들 극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