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그려본 지호 미미 승희도 빨리 도전해보고싶지만

효정님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 현재 시구&시타 컨셉으로 그리고 있기때문에

이번은 효정님을 그리고 아마 다음번은 유아 혹은 지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중입니다

셋 중 하나를 골라서 그릴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시타 컨셉이므로 전체적인 구도로 보아 3번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지만

결국 그림을 그리는데 얼굴 9, 나머지 1 의 시간과 노력이 소비되므로

측면 + 각도 패널티가 붙은 3번보다 1번을 그리는게 가장 제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습니다

덧붙여서 제 개인적으로는 다물고 있는 입을 그리는 것보다 입 벌린 얼굴을 그리는게 그림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훨씬 엄청 힘들었는데

효정님의 거의 모든 사진은 십중팔구 환하게 잇몸미소를 짓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게 효정님 매력이지만서도

꽤나 쉽지않은 도전이 될것이라는 느낌이 팍 듭니다

그런 면에서 대부분 사진에서 앙다문 입을 자랑하는 우리 오리진이는 그리기 참 쉬운 편이었습니다 

역시 그림 입문을 진이로 했던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었구나 싶은 순간입니다.

한 일주일 정도 넉넉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렇게 계획 세우면 2주 정도 걸리더라구요

효정님 생일 때쯤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