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설명하기 전에 먼저 숙지해야할 단어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임.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재생률(refresh rate)이라고 귀가 닳도록 들었을 단어라고 생각함.
전자는 FPS (Frame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 , 후자는 Hz (hertz 진동수의 단위) 를 단위로 쓰는데,
문제는 커뮤니티나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 이 2개의 단위를 같이 섞어 쓰다보니 둘 다 같은건줄 안다는거임.
프레임 레이트는 좀 정확하게 얘기를 하자면, 동영상이나 게임 등에서 1초동안 화면을 갱신하는 횟수인데
설명만 보면 리프레쉬 레이트랑 같은말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음.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프레임 레이트(FPS)는 컴퓨터(PC), 게임기(콘솔)쪽에서의 처리를 나타내며
리프레쉬 레이트(Hz)는 컴퓨터와 콘솔쪽에서 처리된 영상(화면)을 모니터쪽에서 1초에 몇번 갱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를 나타내는 단어임.
즉, 내 컴퓨터는 성능이 너무 좋아서 (RTX 2080, 2080Ti, 3070, 3080, 3090등등) AAA게임을 했을 때 (해상도는 무관) 프레임제한이 풀려있는 상태로 보니220~250fps라고 표시가 나타나도, 내가 쓰는 모니터의 스펙이 60Hz 혹은 144Hz라면 게임 화면에서는 240fps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모니터는 1초에 60번, 144번만 화면에 보여짐.
내 "컴퓨터"는 이 게임을 하면 몇"헤르츠(Hz)" 정도 나오더라. (X)
내 "컴퓨터"는 이 게임을 하면 몇"프레임(FPS)" 정도 나오더라. (O)
내가 산 "모니터"는 4k 144"프레임(FPS)"의 스펙을 가진 모니터다. (X)
내가 산 "모니터"는 4k 144"헤르츠(Hz)"의 스펙을 가진 모니터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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