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90f115a5fd14822e8ff78737f60b1328e1c88fae2b6a3ea18f3f2f4fe935c98d47](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7521da78881540a6141e58d)
![0290f115a5fd14822e8ff78737f60b1328e2c88fae2b6a3ea18f3f2f4fee34caf4e5](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e554da98486560f00857eac)
구형 파라곤
90~2000 년대 각종 플래그쉽 모델에 들어갔어요.
급이 낮은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이 모델을 기반으로 도금만 바꿔서 쓰곤 했죠.
사진의 펜은 오마스 우드 파라곤으로, 프로토타입과 플래그 쉽 중간에 있는 이상한 친구에요.
오마스 홈페이지에는 없었지만, 오마스 셀러들이 다들 몇 개씩 팔고 있었거든요.
오마스에서 짬때렸겠죠?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해오.
이걸 기반으로 오마스 우드 밀로드가 나왔는데, 완전 뻘짓은 아니었나봐요.
물론 오마스는 이걸 갖다 버리고 이상한 한정판 쑈를 하다가 삼도천에 풍덩하고 식겁해서 허겁지겁 육지로 올라왔죠?
어이쿠 삼도천에 들어갔을 때 영혼이 섞여 버려서 레오나르오마스크리봥코라가 되버렸네요!
![0290f115a5f0178a4198f89456806a37e19f14da9a891505e0be570c376d](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05e4ea689d6530d5a7d6075)
![0290f115a5f0178a4198f89456836a375f849e69dc9782555a815c996b32](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2071aae85810558e812aa1d)
신형 볼로냐
오마스가 신형으로 개편되고 처음 선보인 플래그쉽 닙이에요.
오마스 팬들에게 개못생겼으니까 빨리 화살 닙 돌려내라라는 수많은 환호를 받은 닙이에요.
저게 무슨 건?물 이라는데 반세기 넘게 고수해온 화살닙이 언럭키 파카라는 모욕을 감내하기 어려웠나봐요.
축하해오마스! 이제는 언럭키 '아무것도 아님'이 되었어요.
이건 오마스 사후 가장 많은 재고가 풀린 닙이기도 한데, 죽을 때 금조각을 흩뿌리는 모습을 보니 소닉 같네요!
![0290f115a5f0178a4198f89456826a3770853c8b005e02f74a2513511c77](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02504ff880d0005c61367bb1)
![0290f115a5f0178a4198f89456856a372d2e1094937820b3f3a01a9254c7](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e054faa8682070f296d2276)
신형 볼로냐 은색
붉은색 계열, 청색 계열 등의 볼로냐 베이스 펜은 은색 도금된 닙을 사용했어요.
여기에는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도금 기법과 레시피가 중도 변경 되었는지, 몇 개는 샴페인 색상이고 몇 개는 로듐 색상이에요.
오마스 말년의 몸비틀기를 형상화한 '닙 색상 가챠' DLC가 반영되어 있어요.
여담으로 이 닙은 14K를 써서 단단하고 신뢰성 높은 필감으로 호평을 받았어요(못생겼지만).
하지만 이걸 사용한 펜은 많지 않은데, 결국 라이트 플래그쉽인 볼로냐 시리즈에만 활용되었기 때문이에요.
결국 주인님이 사망한 후 코리안 노예상에게 팔려 각종 커스텀 펜 실험체로 쓰이는 말로를 맞았네요.
![0290f115a5fc1d912e8ff78737f60b13f9980118118235dfea572a25bdf3d402213e](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e5518f881875f5652ea4f0a)
![0290f115a5fc1d912e8ff78737f60b13f99b0118118235dfea572a25bff5da02c698](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35649fb868c515df92cfd0b)
신형 파라곤
오마스 마지막 불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닙이에요.
라스트 스탠딩을 시전한 오마스가 만들어낸 몇 안되는 '흠... 괜찮은데?'죠.
왜냐하면 복 베이스거든요. 젠장또복이야 고마ㅜ어요 복!
말년 오마스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기'가 탑티어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에요.
마치 주식 시장같네요.
![0290f115a5fc1d912e88f99a3291091444169fcea540e9006f4c22ff4b5594185a78c8897226](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f5e1ff88486035e80de4721)
![0290f115a5fc1d912e88f99a3291091444169fcea543e9006f4c22ff4b5594189445f0bdd56e](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040219fdd380035d2c2e2532)
신형 밀로드
놀랍게도 제일 오마스스러운 닙이에요.
구형 파라곤 베이스에서 살짝 변형했고, 특유의 탄성도 잘 이어 받았죠.
그야 볼로냐, 밀로드, 파라곤 닙이 개발될 때는 오마스가 한정판 놀이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거든요.
이 닙은 사실 많은 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의 표준이 되기도 했어요.
이 닙을 사용하는 표준 밀로드와 '공식적인 이름 없는 이상한 규격 밀로드'는 대부분의 한정판 닙을 장착할 수 있는 이유에요.
'공식적인 이름 없는 이상한 규격 밀로드'는 아마 오마스가 차기 플래그쉽으로 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정작 오마스 '아트 비전'과 '우드 밀로드' 두 개를 끝으로 사라져 버려서 '공식적인 이름 없는 이상한 표준 독자 규격'으로 남았네요.
![0290f115a5fc1d912e9cfa9425e20d1e85e8ecffb662bf9af438b6273d2d0d4f51b1c08c1c6c3d522c](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05541fac80d1505d5c48e327)
![0290f115a5fc1d912e99f7863ef80b139bb2283892ad435a498786a5dc8eee3061727345e1c0a37b2b](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5e501fab88d2000b0db04d3e)
오마스 [웃음벨] '패션' 파라곤 닙
오마스는 사망 직전 각종 뻘짓을 난사했는데,
파라곤에 색깔놀이를 한 다음, 3.5cm 대형 닙을 3.2cm 중형 닙으로 원가 절감을 하고, '한정판'으로 팔아먹어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도 그 중 하나에요.
네 그립도 바디도 피스톤필러도 하우징도 피드도 캡도 클립도 모두 오마스 현행 파라곤이지만 (진짜 넘버링 달고 나온 '패션'은 그립은 순은으로 해줬다네요~)
색.깔.과 닙.이 다르기 때문에 한정판(가격 2배)가 된 패션 시리즈를 위한 닙이애오
오마스의 혼과 원망, 혼돈과 비명이 담겨있는 이 닙이야말로 진정한 오마스의 상징? 아닐까요?
![0c91fc68efc23f8650bbd58b36867d6d1664dd](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0b2df28e7d336a169aa&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5f13c0c60f743735d05ed108d0fbf0aa0cd6c141ceeda17c161e10e720b055e12fa81d0025cd952c95c)
그럼 안녕~~~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