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고등학생 수준의 여자아이가 죄다 죽이고 다녔다는건 별로 신경 안쓰임.

어차피 추리소설 읽으면서 그게 말이 돼? 라는 생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게 아니면 한 별 신경 안씀

그보다 더 답답한건

1. 소후에 시노가 창살방에 갇혔을 때 일을 설명 안하고 끝난거

2. 세이지가 사라진 이유 설명 안한거

3. 류마가 다쓰조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 쫒아온게 누구였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거

1의 경우 그 안에 있었던 사건은 걍 괴이라고 넘기면 그만이긴 한데

그보다 신경쓰이는건 소후에 시노가 그에 관해 겐야한테 하려고 했던 말이 뭔지 결국 안나온거

2의 경우 혼자 감의를 진행하려다가 사고가 나서 죽었는지

어디론가 떠나 다시 마을에서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다던지 그런 추측조차 안나온게 문제

3의 경우 류마를 쫒아온건 걍 범인이었다던가 하는 설명이 없다는거

모호성을 살리더라도 진실이 뭐냐 이전에

~가 아닐까 하는 하는 가이드라인 정도는 나와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