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권 이상 있는 책이 몇개 있는데, 포교용으로 하나 더 샀거나 아니면 신판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샀거나 하는 자질구레한 이유들로 산 것들입니다. 책을 막 굴리는 성격이라 표지 우그러진 것도 있고 짬뽕국물 튄 것도 있고 하여간 한번 읽는 데는 무리 없지만 수집 가치는 없어요.
일단 제가 장기 여행을 나와서 서재를 확인할 수는 없고, 대충 지금 기억나는 것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1.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2.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구판)
3.할란 엘리슨 걸작선(전3권)
4.시체는 어디에?(도로시 l. 세이어즈, 구판)
5. 흉가(미쓰다 신조)

필요하신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주에 돌아와서 확인할게요. 선물이다치고 택배비는 이쪽에서 알아서 할 거고, 재밌게 읽었으면 리뷰나 한번 써주세요.

여행 끝나고 돌아가면 서재 한번 다시 확인하고 2차로 올려볼게.

추신: 말레이시아 와있는데 여기 음식 너무 달아서 힘들다. 달지 않은 메뉴 아시는 분 추천 좀. 그리고 여기 독주 맛있는 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