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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 미즈키 히로미 리뷰

느티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8 22:05:52
조회 117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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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읽다 보면 지친다. 장르 특성상 살인이 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500페이지의 장편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을 읽은 후에는 피곤하다. 그럴 때는 다른 장르 소설이나 일상 미스터리 장르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는 직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는 업무(?) 미스터리 소설이다. 여섯 가지 단편 에피소드로 이어진 연작 단편집이라 가볍게 읽기 좋다.



미즈키 히로미

일본 미에현에서 태어났고 아이치현에서 살고 있다. 출판사 근무와 만화가 생활을 거쳐 2005년 춘소프트소설대상 미스터리/호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 2008년 『소녀들의 나침반』으로 시마다 소지 선정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음 해 데뷔했다. 2014년 「다섯 번째 봄의 병아리(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가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후보에 올랐다. 저서로 『그러므로 당신은 살해된다』 『교실의 불빛은 수수께끼의 색』 『운명은 거짓말을 한다』 『차가운 손』 『런치 탐정』 『런치 탐정―용의자 레시피』 『전학 클럽―인어가 있던 여름』 『전학 클럽―셔터가 내려진 거리의 설녀』 『열망』 『괴물의 거리』 등이 있다.



줄거리

대학 졸업 후 정규직 취업에 실패해 파견직으로 여러 회사를 전전하던 주인공 아사쿠라 히나코는 각고의 노력 끝에 ‘사회보험 노무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클라이언트인 기업과 근로자 사이에서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무엇 하나 쉽지가 않다. 단순한 노사 간의 의견 차이로 보이지만 그 내막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둘 알아가면 갈수록 혼란스럽고 본인이 한참 모자라게 만 느껴진다. 사무소 동료는 병아리(히요코)와 히나코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병아리 씨”라고 놀리기도 한다.



서평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주인공이 일본의 사회보험 노무사라서 전문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예를 들면 실업 수당, 통근 재해 같은 내용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복잡하고 지루하게 설명하지 않아 유익한 내용이다.


읽는데 불편했던 점이 있다. '그녀'라는 지칭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남녀 등장인물들 모두 '그'라고 지칭했다. 읽으면서 여자라고 생각되던 등장인물들이 '그'라고 지칭되는 부분이 많아 혼란스러웠다.


추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딱 좋았던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ujacha4403/22312384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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