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ebook으로 읽는것을 극선호함

거치대에 적절하게 거치해두고, s펜을 꾹눌러서 or 별도의 리모콘을 사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보는것 만큼 편한게 없음

다만 이북의 문제는 출판시기가 종이책에 비해 늦다는것 + 종이책에 비해 장서의 개수가 절대적으로 적다는것

마지막으로 한번본 이북은 처치 곤란한 문제가 있음

사실 책값이야 얼마나 나오겠냐는 생각으로, 읽고싶은 책 닥치는대로 사다보니 올해 이북에 쓴돈이 100만원이 넘어가더라

문제는 장르소설이 두번 보고 싶을 정도로 명작은 별로 없다는 것 그러니 솔직히 돈아깝다는 생각을 자주하게됨

내 개인적으로는 책값의 30퍼센트 정도로 대여하는 시스템이 좀 구축되었으면 하는데 이부분은 계약관련 문제도 있고

출판사 수익문제도 있으니까 단기간에 해결이 안될거 같고

다음으로 선택할만한 건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것

대표적으로 밀리의 서재 같은것들.

히가시노게이고같은 유명작가의 책도 많고, 비교적 매니악한 추리소설도 종종 눈에 보임 또 고전 명작도 많으니까

밀리의 서재는 나름대로 쏠쏠하게 빼먹는듯

다만 구독형 서비스는 내가 원하는 책을 보는게 아니라 이미 있는 책중에서 그나마 볼만한 것을 골라 보는 용도로 사용해야함

원하는 책만 보겠다고 구독하면 후회할듯

나같은 경우엔 찬호께이나, 전쟁터의 요리사들, 교고쿠 나츠히코 같은 작가들을 밀리에서 발견함

서울시는 잘 모르겠는데, 경기도권에 직장이 있거나 거주지가 있을경우 경기 사이버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음

구독형 서비스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는 책이 종종보여서 이북을 구입하기 전 한번은 검색해 보는 편

다만 아무래도 무료서비스다보니까 신작이나 인기작가의 경우 대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함

당장 오승호의 폭탄같은 경우 예약이 20건이 꽉차있어서 오늘 예약에 성공한다 해도 12월에나 책을 볼수 있을듯

졸업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대학 도서관의 경우에도 대출의 가능한 경우가 있음 나는 동국대를 나왔고 친구는 홍대를 나왔는데

동대 홍대 둘다 졸업생도 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음 (홍대는 장서가 너무 적어서 최근엔 확인 x)

대학도서관의 경우엔 경쟁자체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비교적 장서의 폭도 넓어서 자주 이용중 
교보도서관 앱 설치 후 도서관검색에서 대학명 입력후에 학번으로 로그인하면 됨 다만 앱자체가 좀 병x같음 

마지막으로 동네 도서관을 이용하는법

경기도권 도서관은 상호대차 시스템이라는게 있음 가령 내가 광명1동에 산다고하면 광명3동에 있는 다른도서관의 책을

광명1동으로 배달시킬 수 있음 단순히 도서관 배달뿐만아니라 특정위치로도 배달가능

가령 지하철역에 대출기가 있는경우, 광명시 전역에 있는 도서관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지하철역에 있는 대출기까지 배달가능

시간은 대략 2~3일정도 소요되는거 같은데, 출퇴근 하면서 책을 대출하고 또 반납할수도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