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 이벤트회장과 전철1구역 거리였지만 아침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려니 빡셌습니다.

아니다를까 맴버들도 아침일찍부터 이동해서인지 텐션이 평소보다 낮은편 이었는데 치요리는 그대로 큰차이 없는 편이었어요

초반 텐션을 올리기위해 치요리 보려고 왔다 실물이 역시 예쁘다등으로 시작하다가

(기억나는 일부분만 적어보면)

치요리: 프듀끝나고 5년이나 지났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찾아와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저: 한국에 치요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아직많아

치요리: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꼭 한국에서 이벤트나 팬미팅을 해서 한국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싶어요!

저: 먀오나 치요리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데뷔시킬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치요리: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까 그런 생각안해도 돼요

저: 이벤트하게 되면 다들 기뻐할거야 행거단이 공항에 플랜카드 들고 나가서 기다릴지도

치요리: 이벤트하면 많이 와줄까..

저: 프듀 끝나고 시간이 흘렸고 팬들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예전에 응원했던 추억이 있으니 이벤트하면 많이들 보러와줄거야

치요리: 이벤트 꼭 하고 싶다

저: 같은 회사에 프듀 출연했던 사호도 있으니 공동 이벤트도 괜찮고

저: 회사 이적한후로 방송에서 자주 볼수 있어서 정말 기뻐

치요리: 열심히 한 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게 일과 연결된거 같아

저: 치요리는 예전부터 충분한 능력과 매력이 있었는데 찬스가 없었을뿐 회사바뀌고 방송에 자주 출연할수 있어서 정말 잘됐어

치요리: 회사랑 잘맞는거 같아

계획이 취소되면서 급하게 가게된거라 30일 표를 한장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매진이라서ㅠㅠ

그래서 29일표만 50장 정도 구했는데 하고 싶었던 얘기는 다한거 같아요.

"한국팬들에게 은혜를 갚고싶다"라고 말할때 치요리의 말투나 표정에서 강렬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졸업하고 영화촬영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꼭 한국에 왔으면 좋겠어요.

사족

29일에 코나님이 친구분들과 함깨 1부 맨마지막을 장식하셨는데 치요리가 정말 좋아하더군요ㅋ

30일은 나나세(15레인)만 참가했는데 치요리(16레인)가 바로 옆레인이라 기다리고 있을때나 나나세와 얘기할때

고개만 돌리면 다보여서 엄청 신경쓰이고 미안했습니다.

29일에 30일표가 매진이라 못간다고 얘기는 해뒀지만 그래도 미안하더라는 졸업인데ㅠㅠ

2부 일찍 끝나는 순으로 맴버들이 졸업세레머니와 사진촬영을 했는데 졸업하는 맴버들이 많아서인지 2부인데도 5명은 세레머니를 했어요.

나나세가 끝나고 치요리 순서였는데 나나세가 옆에서 지켜봐주고 기다리니까 불러서 같이 사진도 찍고 나카니시회는 건제하더라는ㅠㅠ

먀오가 졸업할때 치요리가 졸업앨범까지 만들어주고 끝까지 챙겨주는 모습이 넘 예쁘고 기특해서 더 응원하게 됐는데

치요리도 졸업한다니까 진짜 AKB를 졸업할때가 온거 같네요.

치요리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니까 시간은 걸려도 한국에서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