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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재미있는 원자재 이야기: 구리는 왜 오를까?

김내가그린기린그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1:45:27
조회 691 추천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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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517/124983858/1


구릿값 연말 1만2000달러 전망

“금세기 구리의 두 번째 장기 강세장이 시작됐다.” 씨티그룹의 원자재 분석가 맥시밀리언 레이튼의 주장입니다. 그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2~3년 내 폭발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죠.


“구리의 시대는 지금이다.” 지난 3월 골드만삭스의 이런 선언은 국제 구리 가격 상승을 부추겼는데요. 최근 골드만삭스는 한발 더 나아가 올해 연말 구리 가격 목표치를 1만 달러에서 1만200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내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는 1만5000달러이고요.


수요 : 전기화와 AI 기술 개발

구리는 전기와 열이 잘 통하고(전도성), 가공하기 쉬운데다(연성), 부식에도 강한(내식성) 금속입니다. 게다가 금이나 은처럼 비싸지도 않죠. 건물 배관부터 모터 코일까지, 다양한 곳에 구리가 쓰이는 이유인데요.

가뜩이나 쓰임새 많은 구리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수요처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났습니다. 한두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말이죠.


태양광, 풍력, 전기차 늘리려면? 구리가 필요합니다. 


①탈탄소화와 전기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면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구리는 전기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금속이죠. 예컨대 고급 전기차 1대엔 약 78㎏의 구리가 쓰입니다(휘발유 차량은 22㎏). 해상풍력은 같은 전력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보다 약 3배 많은 구리를 사용하죠. 풍력터빈과 태양전지, 모두 구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알루미늄도 전도체이긴 하지만 전도성이 구리의 65%밖에 되지 않아, 모터 코일로는 쓸 수 없다는군요.


어스리소스인베스트먼트의 CEO인 요아힘 베레자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정말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앞으로 30년 동안 인류 이전 역사 전체에서 쓴 것과 거의 같은 양의 구리가 필요합니다.”


원자재 컨설팅기업 우드매켄지의 전망도 참고할 만한데요. 구리 수요에서 녹색 부문(신재생에너지+전기차)의 비중이 앞으로 10년 동안 두배로 커지면서(8%→16%), 2033년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3200만t이 될 거라고 합니다.



②전력 인프라 투자와 AI 기술개발

현재 구리가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전력입니다. 변압기와 전선 모두 구리가 꼭 필요하죠. 미국 정부는 지난해 노후된 전력망 강화에 사상 최대 규모인 4조7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유럽(독일-영국 해저케이블 연결 등)과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 역시 이미 대규모 전력망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죠. 또 급격한 도시화(향후 20년 동안 수억명이 도시로 이주 예정)로 인프라투자가 가속화하는 인도·동남아시아·남미·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 붐이 이어지는데요.


얼마 전 여기에 AI 기술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붐까지 가세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린 것 있죠(딥다이브 AI 발 전력위기 편). 이 역시 구리 수요가 추가되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최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래 지속된 GPU 가뭄은 기본적으로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에너지 제약(전력 부족)이 IT산업의 다음 병목현상이 될 것입니다.”



공급 : 캐내기가 너무 어려운 구리


구리 생산이 늘어나는 속도는 수요 증가세에 못 미치고 있다. 국제구리연구그룹

구리 수요가 아무리 급증해도 공급이 이를 따라올 수만 있다면 가격은 뛰지 않을 겁니다. 전기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3대 금속이 구리·리튬·니켈인데요. 구리와 달리 리튬과 니켈 가격은 지난 1년간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한 탓도 있지만, 리튬과 니켈 광산 개발이 지난 몇 년 동안 워낙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공급이 너무 빨리 증가해버렸기 때문이죠.


그런데 구리는 공급이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은 고작 연평균 2.1% 늘어나는 데 그쳤고요. 올해는 더 낮은 0.5% 증가에 그칠 거란 전망입니다. 수요는 뛰는데 공급은 제자리인 셈입니다. 바로 이 점, 즉 공급을 크게 늘리기가 어렵다는 게 구리가 특별한 이유인데요.


혹시 구리 매장량이 고갈됐느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류는 7억 미터톤의 구리를 캐냈고요. 땅에 묻혀있는 것으로 확인된 매장량은 21억 미터톤에 달합니다. 또 발견되지 않은 채 묻힌 구리도 약 35억 미터톤으로 추정되고요. 구리는 재활용이 매우 쉬운 금속이기 때문에(무한 재활용 가능), 인류는 아직 땅속에 구리를 많이 남겨놨습니다.


문제는 이걸 캐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기술과 비용, 그리고 사회·환경 측면 모두에서 말이죠.



① 기술과 비용 문제

광산에서 구리 광석을 캐낸다고 그게 반짝반짝한 구리 덩어리는 아니죠. 구리 광석엔 아주 적은 양의 구리만 포함돼 있습니다. 10년 전엔 상위 15개 구리광산의 경우 이 비율(광석등급)이 평균 1.2%였는데요. 이젠 0.72%로 떨어졌습니다. 등급이 낮다는 건 같은 양의 구리를 얻는 데 더 많은 광석이 필요하단 뜻이죠. 광산이 전보다 훨씬 커져야 하는 겁니다. 인력도 돈도 더 많이 들 수밖에 없죠.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 칠레의 경우를 볼까요. 세계 최대 규모 노천 구리광산 지대인 추키카마타는 100년 전부터 구리 채굴을 해온 곳인데요. 지표면엔 이제 수익성 있는 광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20년 전 칠레 국영 광산회사 코델코가 현대적인 지하광산 건설하기로 계획을 세운 이유이죠.


노천 채굴장 바로 아래에 90마일이 넘는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계획이었는데요. 처음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총 70억 달러가 투자된 지하광산은 2019년 개장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측한 생산량에 도달하는 건 2030년에나 가능하죠. 뚫기엔 너무 단단한 바위와 붕괴, 설계 수정과 컨베이어 벨트의 결함 등. 너무 많은 장벽에 부닥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델코의 맥시모 마체코 회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지하채굴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면서 지하 구리광산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강조합니다. 칠레 구리·광업연구센터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 1t의 구리를 생산하는 데 드는 투자비는 2006년 이후 5배로 뛰었습니다.


파나마의 구리 광산 코브레 파나마는 지역 주민의 격렬한 반대에 부닥쳐 결국 지난해 12월 폐쇄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파나마 대법원이 캐나다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가 가진 코브레 파나마 채굴권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직후 기뻐하는 파나마 시위대의 모습. AP 뉴시스


② 인허가와 환경 문제

물론 구리 광산이 큰돈이 된다는 확신만 있으면 투자비가 늘어나도 기업은 뛰어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의 발목을 붙잡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인허가에 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구리 광산을 새로 발견해서 실제 금속을 캐내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14년입니다. 석유 유전이 보통 5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절차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리 채굴은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이 매우 큽니다. 특히 주변 물이 산성화돼서 독성을 띠게 되면 큰 재앙이 아닐 수 없죠. 지난해 1월 칠레 정부는 펭귄보호구역 인근에서 추진 되던 구리 광산 프로젝트를 수년간 이어진 논란 끝에 결국 거부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파나마 정부는 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와 위헌소송 끝에 세계 10위권 구리 광산인 ‘코브레 파나마’ 폐쇄를 결정했죠. 전 세계 공급량의 1.8%(40만t)가 사라진 겁니다.


이런 이유로 광산 공룡 기업은 새 구리광산 개발에 나서는 대신 기존 광산 인수에 열을 올립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는 2022년 12월 몽골 구리광산을 소유한 터콰이즈힐리소스를 33억 달러에 인수했고요. 세계 최대 광산기업 호주 BHP는 지난해 5월 호주 구리광산을 보유한 오즈미네랄즈를 64억 달러에 인수했죠. 최근 BHP는 구리 생산량 세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해 영국 107년 역사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을 인수하겠다고 나서기까지 했는데요(현재 BHP는 구리 생산량 3위, 앵글로아메리칸은 6위). 다만 BHP가 한차례 인수가를 올렸는데도(58조원) 퇴짜를 맞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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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 구리 심해채굴 기업 투자, 구리 채굴 투자 펀드, 구리 재활용 기업

-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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