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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늘의 관찰자 2022년 2월 2일

zb(211.192) 2022.02.02 0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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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찰자 2022년 2월 2일


美 FBI국장 "中, 소련 상상 못 한 경제 대국…어느 때보다 해로워" : 네이버 뉴스 (naver.com)


- 중국은 미국을 넘어설 것인가? 경제 규모와 성장률을 보면 몇십년안에 그렇게 되리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그렇다고 체제 대결이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 소련도 미국을 경제로 넘어서진 못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냐 미국식 민주주의냐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질문이다. 어떻게 수용된 미국식 민주주의로 전국이 신음하고 있으니 말이다. 중국은 아직까진 미국과 정면대결을 피하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대만같은 영토와 지정학적 이익선 문제에 대해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미중 대결이 심화할 것이다. 양 체제의 운명을 건 대결이다. 그렇다면 그 양 체제 사이에 존재하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무엇인가? 우리로선 한미동맹을 유지하면서 동북아에서의 균형을 찾아나가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대결 장소는 동북아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 그 밖의 장소로 두 체제의 관심을 돌리는 균형을 추구하면서 통일과 나아가 요동-만주의 고토를 공략해 나가야 한다. 조금씩 중국과 대립각을 키워야 하지만 처음부터 진행할 전선은 아니다. 우선 우리에게 최전선은 어디까지나 북한이며 통일 문제이다.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무해한 통일로 귀결되고 이후에 북한 일대를 개척 발전시키면서 대립에 나서야만 한다. 중국으로선 미국과 더불어 인도와도 맞서야 하며 러시아와도 단기적으로는 가까운 친선 상태에 있으나 과거사를 보면 극동을 두고 지정학적 충돌을 거듭하였다. 중국에겐 적이 많으나 우리에겐 중국을 바로 대적할 이유가 없다. 중국이 미국과 주변 적성국과 대립을 하는 걸 지켜보면서 한반도 내에서 우리가 유리하고 추구해야할 목표를 하나둘씩 성취해가야 한다. 그러면서 국력을 웅비해야 한다. 일본은 이 과정에서 전력으로 방해에 나설 것이다. 지금처럼 영토와 역사 문제로 대립하면서 말이다. 균형을 유지하면서 일본 세력이 열도를 벗어나지 못하게 견제해야 한다. 균형의 대상은 그런 차원에서 대일 전선이기도 하다. 오랑캐들을 잘 이용하여야 한다. 중국은 더욱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며 그럴 수록 주변 국가들과 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우리 역시 그런 위기에 닥칠 것이다. 그 위기에 맞서는 도전으로서 통일이 중요하다. 사실상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이상적인 공격이다. 대한민국은 통일신라 상태가 아니라 고려-조선이 되어야 하며 나아가 고구려-발해로 거듭나야만 한다. 이 지정학적 모험에서 민주주의는 무능무력할 뿐이다. 방황하는 양들이 지저귀는 헛소리가 개소리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쩌면 미국이 먼저 체제적으로 붕괴할 수 있다. 그때 일본이 볼만 할 것이다. 


*


푸틴 "서방, 러시아 우려 무시"…'크림 탈환' 경고·전쟁 거론도(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 미국도 러시아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전쟁이 일어나면 제재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협박만이 약속되고 있다. 푸틴은 전쟁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전쟁을 안할 거면 우크라이나 방면에서 10만 이상의 군대를 왜 움직였을까? 택일택시와 결단만이 남은 상태라고 본다. 문제는 러시아가 어디까지 점령할 것인가와 서방이 어느 수준까지 제재할 것인가다. 일단 서방으로선 북한 수준의 제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러시아의 현 경제 규모는 소련 시절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 지배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우호적인 친러 동부 지역을 차지하는 선에서 우크라이나가 분단되리라고 본다. 익숙하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 남북이 열강들의 지정학적 이유로 분단된 것처럼 우크라이나도 그런 운명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우리보단 덜 비극적인 것이 돈바스 일대 친러 동부 지역은 스스로 러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서부는 보다 독자적인 정체성이 강하다. 민족-종족적으로는 동질적이어도 언어나 역사 의식, 문화로 그들은 이질적인 동거를 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서로 갈 길을 가는 이혼 과정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수천년 동안 하나의 민족이었다. 반세기 넘는 체제 대결로 오늘날 통일할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커지는 건 매우 불행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튼 결국은 푸틴이 어떤 결정과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그것뿐이다. 유라시아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가 정말로 전쟁을 한다면 그 위험 수위를 조금씩 높여갈 것이다. 



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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