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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나열] 목숨을 걸고 지도자를 지켜라!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65.246) 2019.08.22 16:26:58
조회 199 추천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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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떤 이념을 따르든, 어떤 운동에 속해 있든 간에, 정말로 그 신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당신이 믿는 지도자가 그곳에 있다면, 그 지도자를 지켜야 한다. 그들은 대체될 수 없다.

지도자라니? 그들도 결국 사회의 역사적 요구의 산물일 뿐 아닌가? 당신은 유물론을 저버렸는가? 당연히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맞는 말이다.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

역사적 시간표는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시대의 기준으로 짜여져 있다. 인간의 생애란 역사에게는 채 한 걸음도 되지 않는다. 카를 리프크네히트와 로자 룩셈부르크가 베를린의 거리에서 사민주의자들에게 개처럼 살해당했을 때 독일 노동계급은 지도자를 잃었으며 20년동안 그들에게 발끝만큼이라도 미치는 이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독일은 스스로 맥동하는 생명력을 가진 혁명을 가지지 못한, 비참할정도로 거세당한 국가이다.

당연히 역사는 독일을 위한, 유럽을 위한, 세계를 위한 다음 혁명을 준비해 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 언제쯤 되어야 할 것인가? 20년 후? 50년? 1세기? 2세기? 기다릴 수 있겠는가?

레닌도 말하지 않았는가? "저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 '또 베벨, 리프크네히트인가?(물론 빌헬름 리프크네히트를 말하는 것이다)당신들은 노동계급의 정당이라면서, 왜 이들 소수 지도자에게 모든 걸 의존하는가?', 하지만 진실은 모든 운동에는 가장 열성적이며 영감을 제공하는 중심적 집단이 있으며, 이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트로츠키에 대해, 그리고 지난 수백년동안 스러져간 숱한 혁명가들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진실로, 지도자를 잃고 후회하기보단 지도자를 지키다 죽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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