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둑을 둔다...바둑과 굉장히 비슷한면이 있어서 공감이 된다.

1>침대에 누워서 상상으로 체스두잔아..

바둑 상급자들은 실제로 저게 가능하다..

모든 게임엔 포석이라는게 존재한다.

포석 1로 놧을경우 대응하는 단계를 ABCD...그중에 선택..

또 그에 대응하는 수..ABCDE...초중반까지는 가능하고 나중에는 무한대로

가능하다...사활도 저런식이라..얼마든지 머릿속으로 대국이 가능하다..

2>주인공이 10명? 이랑 동시에 체스두잔아...바둑에선 다면기라고 불리는데..

초고수가...일반 하수 상대로 둔다. 재밋는건 초고수는 10판 다면기 하면..10판모두

기억하고 복기가 가능한 수준이다..수준 차이가 넘사벽이라는거지

3>체스를 생각시간 없이 초스피드로 둔다...바둑에선 일명 속기 바둑이라고 한다..

깊은 수읽기 없이 오로지 감각으로 두는건데..바둑에서 실제로 저렇게 두는경우가 많다.

4>체스두면 종이로 자신이 둔 수를 기록한다...기록지로 보이는데

바둑에선 기보를라고 하고..실제로 기록한다..

5>소련 선수들이 공동연구를 하고...주인공은 독고다이식으로 혼자연구하는데...불리할수 밖에 없다.

집단 지성....공동연구....스파링 파트너...바둑도 마찬가지다...세계 최정상급 선수라면 그를 능가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그런 선수를 제외하면 공동연구를 한다..

퀸스캠빗 체스 관련 내용이 굉장히 현실성있고 고증도 잘 되어있다..물론 난 체스를 모른다.

ㅋㅋㅋㅋㅋ바둑인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잘 만든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