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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뉴비들의 펀트리턴 질문 정리 FAQ & TMI

jetwor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10:44:41
조회 1064 추천 18 댓글 8
														

0.펀트란?

4번에 10야드까지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됐을때 공격을 포기하고 안전하게 방어하기 위해 공을 들고 멀리 차는 것. 축구로 치면 수비수의 클리어링과 비슷함.


1.펀트한 공을 왜 받는 팀이 잡지 않고, 차는 팀이 달려들어 잡으려고 하는가.

펀트 찬 공은 날아가는 동안은 차는 팀꺼다. 그걸 받는 팀이 건드리는 순간 중립으로 바뀌고, 완전히 소유했을때 공격권이 바뀐다. 그래서 펀트 찬 공이 굴러가는 최대 거리까지를 공격팀이 공격을 포기하고 안전하게 넘겨주는 댓가로 인정한다. 즉, 차는 팀의 최대 목적은 안전하게 공격권을 넘겨주도록 공을 멀리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공이 살아있으면 앞으로 가는 동안 기다리다가 엔드존 넘어서 터치백이 될 것 같으면 그것만 막는 것이다.



이를 최대로 실현한 프로풋볼 최장거리 펀트기록인 1969년 뉴욕 제츠(합병전 AFL)의 펀터 스티브 오닐의 98야드 펀트.




2.왜 차는 팀이 유리한 펀트한 공을 받는 팀이 제깍제깍 못 잡을까?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매든에서 펀트나 킥오프 리턴 같은거 한번 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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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 수준으로 공이 날아오지만 리터너의 눈에는 온갖 복잡다단한 풍경이 펼쳐진다. 리터너 눈으로 아래쪽에는 자기를 죽일듯이 달려오는 미친놈들, 가운데에는 시뻘건 관중석, 위쪽 하늘에서 떨어지는 공을 동시에 보게 된다.


게임에서도 공을 쫓기 쉽지 않은데 실전 상황에서 그 넓은 필드에서 상대팀이 차올린 공을 즉시 쫓아가서 안전하게 잡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 실전에선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공의 위치, 필드의 날씨와 경기장 배경과 조명(돔구장은 심지어 지붕에도 조명이 있다), 잔디 상태등 온갖 악조건을 마주한다. 이건 심지어 차는 팀도 찬 공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실수하는 사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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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렇게 리터너의 눈앞에 선수들이 달려들면 보고 있거나 페어캐치 해도 못잡거나 잡자마자 태클먹고 크게 다칠수 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선 받는 쪽이 차라리 안 잡는게 낫다. 건들지 않으면 최소한 공격권은 안 잃으니까.




이를 정확하게 역이용한 램스의 펀트리턴 낚시 TD. 램스의 설계된 스페셜팀 낚시가 제대로 먹히긴 했지만, 시혹스 스페셜팀도 공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눈으로 쫓는데 실패해 이런 참사가 났다.





3.페어캐치는 왜 하는가.

펀트리턴에서 절대 해선 안될 일은 리시빙팀이 받아올 공격권을 다시 넘겨주는 것이다. 그런 실수는 리시빙팀쪽 스페셜팀이 디펜스파울을 했을때나 머프 혹은 리턴중 펌블로 공격권을 잃었을때다. 따라서 받는 팀이 펀트한 공을 리턴하기는 커녕 눈앞에 상대팀이 와서 머프나 펌블을 유도할때 그걸 피하기 위해 리턴을 포기하고 페어캐치를 하는 것이다.




4.왜 펀트리터너와 킥오프리터너가 다른가

2번과 연관이 있다. 펀트리터너가 훨씬 예측불허의 상황을 자주 맞는다. 킥오프는 그나마 변수가 적기 때문에 거기에 최적화된 선수를 세울수 있지만 펀트는 받는 것 자체가 까다롭기때문에 더 검증된 선수를 펀트리터너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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