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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SS대회)친구의 소꿉친구와 친구가 되었다 - 完 (미래는 바람처럼)앱에서 작성

나기눈나나죽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1 23: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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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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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토 : 하아...하아...하아....



가방도 내팽개친 채로,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뛰쳐나와 버린 건
어째서였을까.



치사토 : 흑.... 흐윽....



이미 다 알고 있었잖아.

나를 이성으로써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의 마음속에 있는 사람은 카논이었단 사실을.

나를 바라볼 때 보다, 카논을 바라볼 때 그의 표정이 더 행복했다는 사실을.

근데... 근데 나는 왜 이제 와 새삼스럽게....



카논 : 치이쨩!!!!!



그러한 고민들에 빠져 있는사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온 소꿉친구의 목소리가 멀찍이서 들려왔다.



카논 : 미안해... 미안해 치이쨩....



어느샌가 나의 바로 뒤까지 따라붙은 카논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카논 : 나, 스쿨아이돌로써 보여서는 안되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단지 그것 때문에 치이쨩한테 혼날거라 생각했던거야....

카논 : 근데 치이쨩의 표정을 보고서야 깨닳았어... 그게 아니었다는걸....

카논 : 치이쨩의 마음을 진작 알았더라면....

카논 : ...아니야. 지금은 그 어떠한 이야기도 변명이 될 수 없겠지.

카논 : 정말... 정말로....

카논 : ...죄송합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듯 카논의 목소리는 울먹이고 있었다.

...너무나도 소중한 소꿉친구가, 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 모습이 과연 내가 바라던 것이었을까?

괜한 나의 욕심 때문에, 행복해져야 할 두 사람이 그러지 못하는 건 아닐까...?



치사토 : ...일어나. 친구끼리 무릎 꿇는거 아니야.



카논에게로 다가가 손을 내밀자, 그녀는 조심스레 나의 손을 붙잡고서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카논 : 치이쨩....

치사토 : ...그리고 카논쨩이 딱히 잘못한 건 없잖아.

치사토 : 나와 지동이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고.

카논 : 그치만... 내가 둘 사이의 관계에 끼어들어서....



이대로 있다가는, 모두가 상처만 받게 될 뿐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만.
...나만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되는데....



치사토 : 처음에 둘을 서로 소개시켜준 것도 나였어.

치사토 : 괜찮아....

치사토 : 난 정말 괜찮으니까....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된 건,
또, 그 울분을 카논에게 토해내고 싶었던건....



치사토 : ...그러니까... 이대로 조금만 울어도 될까...?

치사토 : 더 이상...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



...나도 참 바보같네....



카논 : ...옆에 있는 사람이 나같은 거라도 괜찮다면....

카논 : ...응....


.
.
.
.
.
.


카논 : 괜찮아...?



얼마나 울고 있었던걸까.

꽤나 시간이 지난 뒤에야, 감정의 동요가 잦아들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온 것만 같았다.



치사토 : ...한결 후련해졌어

카논 : ...미안해....

치사토 : 아 정말. 미안해하지 마라니까 자꾸 그런다.



이런 모습을 보인 후에, 미안해하지 말라는 말을 하더라도 별 설득력은 없겠지....

그럼에도 카논의.

너무나도 소중한 소꿉친구의 그 마음이, 이미 지나가 버린 일 때문에 방해를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치사토 : 처음부터 지동이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었어.

카논 : 정해져 있었다니...?

치사토 : 몰랐던거야?

치사토 : 애초에 걔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카논쨩 이었으니까.



카논은 나의 눈을 마주보지 못한 채, 그저 땅바닥만 바라보고 있었다.



치사토 : 그리고, 나는 이미 한번 거절당했거든. 아까 학교에서.

치사토 : 앞으로 잘해주면,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놓을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마 욕심이었나봐.

카논 : ....

치사토 : 그러니까, 애초에 걔 곁에 있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카논쨩이었다고.

치사토 : 이제와 생각하는거지만, 지동이가 날 여자로 생각했다면 진작에 나랑 사귀고 있었겠지.

치사토 : 나도 참, 이때까지 그런거 하나 생각 못하고.

치사토 :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된다더니, 이럴때를 두고 하는 말인가?



카논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하여 쿡쿡 웃으면서 농담하듯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마음은 아직도 혼란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이래서야, 괜히 어색해지기만 할 뿐이잖아.



치사토 : ...정 카논쨩이 나에게 미안하다면,

치사토 : 둘이서 정말 예쁘게 만나.

카논 : ...응?



나의 마음은, 이미 정해졌다.



치사토 : 나에 대한 죄책감도 가지지 말고, 정말 남부럽지 않게.

치사토 : 주위에서 부러운 나머지,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만큼 지동이랑 예쁘게 만나라고.

치사토 : ...그것이, 바로 지금의 내가 바라는 바야.

치사토 : 카논쨩도, 지동이도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니 만큼, 서로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치사토 : 옆에서 그것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커다란 기쁨이니까.

카논 : 치이쨩....



...소중한 두 사람 중 그 어느쪽도 "사랑" 이라는 이름 하에 잃고 싶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만 있다면,

후회도.
미련도.
슬픔도.

그 어느것도 없이.



치사토 : 카논쨩은 나에게 있어서 언제나 최고의 친구였어.

치사토 :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치사토 : 그러니까, 이 순간 이후로도 계속 내 곁에 있어줘?



비로소 카논은 고개를 들어 나의 눈을 마주보았고,
...그제서야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소꿉친구의 티없이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카논 : ...응

카논 : 고마워 치이쨩....

카논 : 나도 치이쨩을 만난게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야....

치사토 : 너무 그렇게는 말하지마. 누가 들으면 질투하겠다.

카논 : 질투라니, 누가...?

치사토 : 저~기. 저분.



※   ※   ※   ※   ※   ※



잡을 틈도 주지 않은 채 달려나가버린 치사토와 카논이었기에, 나는 주변을 한참이고 돌아다닌 후에서야 그 둘을 찾을 수 있었다.



아나타 : ....



중요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둘의 모습에 선뜻 다가서기를 망설이고 있자니, 치사토는 이쪽을 얼핏 바라보고선 나를 향하여 천천히 다가왔다.



치사토 : 야, 인상 펴. 누가 보면 잡아먹으려는 줄 알겠다.

아나타 : 미....

치사토 : 쉿.



어느샌가 바로 앞까지 온 그녀는, 이야기를 끝마칠 틈도 주지 않고 나의 입을 손바닥으로 살포시 막았다.



치사토 : 그 어떤 사과라든지, 나를 걱정하는 말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치사토 : 카논쨩한테 다 이야기 해놨어.

치사토 : 두 번 설명하긴 뭣 하니까, 카논쨩한테 가서 물어 봐.

아나타 : 이야기했다니, 뭘....



나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채, 치사토는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치사토 : 아, 내일까지 혼자서 안무를 짜기엔 시간이 촉박하지 않아?

치사토 : 내가 도와줄게.

치사토 : 어차피 가방도 카논쨩네에 두고 와서, 다시 가야하니까.

아나타 : 아니, 내가 문제가 아니라...

아나타 : 하... 내가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 너는 괜찮은거야...?

치사토 : 응. 완전 괜찮아.



괜찮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지, 치사토는 나에게 방긋 웃어보였다.



치사토 : 덕분에 어느정도 감정 정리도 다 됐고.

치사토 : 그것도 다 카논쨩한테 이야기 해놨으니까, 직접 듣는게 어때?

아나타 : ...이쯤 되니까, 무슨 말을 했는지 궁굼하네.

치사토 : 그럼, 나 먼저 들어가 있을테니까 카논쨩이랑은 천천히 이야기 나누고 와.



그 말을 남긴 채 발걸음을 옮기던 치사토는,



치사토 : ...아, 그리고.



잠시 제자리에 멈춰서더니



치사토 :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



고개를 돌려 나를 향해 엷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나타 : ...나한테 고마울게 뭐 있다고.

치사토 : ...그냥.

치사토 :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치사토 : 이때까지는 짝사랑의 상대로써 좋아했다면,

치사토 : 이제는 소중한 친구로써 좋아할 테니까.

치사토 : 앞으로도, 잘 부탁해?



어느샌가 바로 앞까지 돌아온 치사토는 나에게로 손을 내밀었고,



아나타 : ...치사토만 괜찮다면.

아나타 : 나아말로.



마주 잡은 두 사람의 손은 어둠 속에서도 이어져 있었다.


.
.
.
.
.


아나타 : ...엄청 고민했나보네. 치사토.



카논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에는, 치사토가 느꼈을 수많은 감정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아마, 그 말을 꺼내기까지 엄청 고민한 거겠지.



카논 : 응....

카논 : 그래서 말인데... 지동군은 어떻게 하고싶어...?

아나타 : ...잠시 걸을까?



질문과는 동떨어진 나의 대답에, 카논은 고개를 갸우뚱해 보였다.



카논 : 지금?

아나타 : 응. 지금.

아나타 : 이럴 때가 아니면 도심 속 밤거리를 언제 걸어보겠어.


.
.
.
.


아나타 : 나랑 카논이 처음 봤을 때 기억나?



화려한 밤의 조명들 속에서 카논을 바라보며,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말을 건네었다.



카논 : 처음 봤을 때?

아나타 : 카논이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와서, 자기가 카논의 동생이라고 얼버무렸잖아.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카논은 쿡쿡 웃어보였다.



카논 : 아, 맞아. 진짜 내 동생이 들었으면 아마 엄청 화냈겠지.

아나타 : 그 뒤에도 기억나.

아나타 : 예쁘다는 말을 듣고서는 부끄러워 하는 카논이나,

아나타 : 카논의 오해 덕분에 내가 변태로 찍힐 뻔 한다거나.

카논 : 우... 그때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엄청 부끄러우니까... 앞으론 언급 금지야.



카논은 얼굴을 붉히며 삐진 듯이 양볼에 한껏 바람을 불어 넣었으나, 그 모습 또한 나에겐 그저 귀엽게 느껴졌다.



아나타 : 카논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라든지. 없어?

카논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 이라면....

카논 : 역시 지동군이 회장과 내기를 하다 쓰러졌던 때가 아닐까...?

카논 :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엄청 기억에 남았으니까.

아나타 : 좋은 의미?



나쁜 의미는 대강 짐작이 갔다만, 좋은 의미라는 건 어떤 뜻에서인지 쉽게 감이 오지를 않아 나는 카논에게 되물었다.



카논 : 그때 지동군을 바라보면서, 남을 위해 저렇게나 나서줄 수 있구나... 싶었거든.

카논 : 이때까지 나는 항상 도망쳐만 왔으니까.

카논 : ...그래도, 지금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어.

카논 : 그 좋은 사람이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다는 사실도 엄청 기쁘고....

아나타 : 카논....



그 한마디에, 온몸에 피가 돌기 시작했다.

전신이 뜨거워지는 감각도 들었다.

아플만큼 세차게 뛰는 심장의 소리는, 카논에게도 여실히 전해질 것만 같았다.



아나타 : ...아까 카논이 했던 말 기억나?

카논 : 무슨 말?

아나타 : 좋아하는 사람과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단 사실이 기뻤다는 말....

카논 : ...응. 기억나.



나는 마음속으로만 품어왔던 생각들을, 드디어 카논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나타 : ...나, 역시 앞으로도 카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어.

아나타 : 우리가 바라보는 곳이 쉽지만은 않겠지.

아나타 : 또, 가끔은 서로가 바라보는 곳이 달라 다툴때도 있을거야.

아나타 : ...그럼에도, 나는 그 길을 카논과 함께 걸어가고 싶어.



이어질 말을 예감한 듯 슬쩍 미소짓는 카논을 향해, 나는 나지막히 말하였다.



아나타 : 그러니까, 이게 나의 솔직한 마음이야.

아나타 :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 줘. 카논.



말없이 나를 바라보던 카논은 곧 얼굴 한가득 웃음꽃을 피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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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 : ...응!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미소와 함께 대답해주었다.






-1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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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피곤해서 후기 쓸 기운도 없다....

2부 계획이나 후기는 내일 써올 테니까 괜찮으면 내일도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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