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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가치관 이상하고 필력 딸리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야

ㅇㅇ(124.60) 2018.11.05 03:04:50
조회 681 추천 14 댓글 8
														

작가 가치관이 이상하니

극중인물들의 가치관이나 언행이 이상함.


드라마의 등장인물이 극중 하는 행동과 대사들 속에서 묘사되는 인물상이 전혀 매치가 안 되고

시청자가 보기에 개뻔뻔한 민폐짓 작렬해서 이 드라마의 주축인 화사를 응원하고 싶지 않아짐.

작가가 본인이 생각하는 전개로 끌고 나가려고 인물을 우겨넣는 느낌.


악인이어도 왜 악인이 되었는지 시청자에게 납득을 시키면 악인인데도 시청자의 응원을 받기도 하는데

이건 전혀 착하지 않으면서 어정쩡하게 착한 척 해대는데 정작 하는 행동은 양심불량 그 자체니 

주인공인데도 응원을 안 하게 되지.

(남의 몸을 빌려쓰고 있는 중이라는 자각이 없다는 게 제일 황당함.

감옥의 동료수감자들이 다 따르려면 배려심과 포용력이 넘치는 인간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살아온 인간이라면 저렇게 행동할 수가 없음.)


해이도 여주랍시고 어정쩡하게 나쁜 인간으로 만들어 놓고.

(작가딴에는 남주의 사랑도 받아야 하고 

나중에 남주랑 화사랑 같이 정의를 구현해야 할 인물이라 악인이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 듯.

그런데 또 착하면 화사가 밖에서 얘 몸 차지하고 설치는 게 그러니까 나쁘긴 나쁜 애라고 해야 하고...

이러다 보니 해이도 어정쩡, 화사도 어정쩡해진 듯.

지금 주어진 극중 기본 설정에서 충분히 개연성 있고 화사와 해이 둘다 응원 가능하게 그려질 수 있었는데 

둘다 저렇게 이상하게 그려진 건

결국 시청자가 공감하기 힘든 작가 가치관때문인 듯.)



친.절한 금.자씨같은 영화를 보면 왜 금.자씨가 교도소 밖으로 나오자마자 돌변한 듯 보였지만 사실 아니었는지,

그렇게까지 해서 일찍 나오고자 한 이유나 나와서 하고자 했던 일과 그 일을 행하는 것까지

역시 주인공은 멋졌다는 게 

드라마보다 분량이 훨씬 짧은 영화 한편으로도 다 납득이 가고 

뜻밖의 전개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앞이랑 맞물려 아까 나왔던 행동까지 더 이해가 되면서 

관객이 계속 극중인물을 응원하면서 몰입할 수 있게 그려내주는 작가분도 있는데 말야.




남주도 호감이고 두 여주는 다 쭉 좋아해온 배우라서 더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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