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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리키샤 디센트 알고리즘 6 (섀도우위브! 섀도우위브! 엄호를!)앱에서 작성

oo(73.165) 2021.10.26 09:59:07
조회 705 추천 1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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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로시상 제약과 자이바츠의 음모를 담은 플로피를 우연히 입수한 리키샤 드라이버 아나카. 자이바츠가 푼 두명의 잔인한 닌자는 지하계층도시 언더 가이온의 뒷골목으로 아나카를 몰아넣었다. 이미 여기까지인가? 그런데 거기에 닌자슬레이어가 나타나 오지기를 한 것이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 블랙드래곤입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 섀도우위브입니다” 2명의 자이바츠 닌자는 빈틈없는 경계감과 함께 오지기를 답한다. 그 직후!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뛰어올랐다! 브리츠크릭을 방불케 하는 전격적인 토비게리가 공기를 가른다!


그 목적은 섀도우위브! 뉴비에게 있을 법한 오지기가 끝난 후의 경직시간을 찌르는 멋진 앰부쉬다! “이얏-!” 섀도우는 순간적으로 양팔로 이것을 가드! 하지만 한 팔을 반쯤 잃고 있는 그에게 닌자슬레이어의 토비게리는 너무나 통렬했다! “끄악-!” 격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섀도우!


“이얏-! 이얏-!” 착지와 동시에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섀도우의 부상당한 한 팔에 4연속 킥을 때려박는 닌자슬레이어! 적의 부상 부위를 놓치지 않는, 무자비한 사츠바츠 파이팅이다! “끄악-!” 섀도우의 자세가 무너진다! 찰나, 주 짓수 태클을 성공시켜 마운트 포지션을 빼앗았다!


섀도우위브에 올라탄 닌자슬레이어는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적 안면에 때려박는다! “이얏-!” “끄악-!” 왼쪽 “이얏-!” “끄악-!”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블랙드래곤과 섀도우위브의 연계를 본 후지키도는, 우선 이 지원역을 폭발사산시켜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섀도우위브의 시야에 삼도 리버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앞으로 한 발이라도 더 때려박히면 그는 죽을 것이다! “이이이야아아아앗-!” 닌자슬레이어는 오른팔을 높이 쳐들어 필살의 카이샤쿠 블로우를 내려치기 위한 자세를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에 등뒤에서 블랙드래곤의 저공 토비게리!


“끄악-!” 나무삼! 닌자슬레이어의 몸이 와이어 액션을 방불케 하여 튕겨져 나가 오징어구이 드럼통에 격돌! 앞으로 1초만 있으면 섀도우위브를 폭발사산시키고 있었을 것이지만, 커버에 들어가는 것이 자이바츠 시텐노의 블랙드래곤인 것을 생각하면, 이 작전은 조금 무모했던 것이다.


“섀도우위브, 부상당한 너로는 오히려 거치적거린다” 블랙드래곤은 까만 눈을 뉴비에게 돌리며 플로피를 건넸다. “먼저 돌아가라. 나는 닌자슬레이어=상을 처치하고 돌아간다” “……하, 하이요로콘데-!”섀도우는 고개를 흔들며 시야를 되찾아, 지고쿠헬을 방불케 하는 막다른 골목길에서 도주를 시도한다.


달라붙는 오징어를 흔들어 떼고 넥스프링으로 몸을 일으킨 닌자슬레이어는 L자로를 달려가려는 섀도우위브의 등뒤를 향해 4발의 수리켄을 투척! 등을 보인 적을 향해 마치 숨을 쉬듯 취하는 거의 반사적인 행동이다! “이얏-!”


“이얏-!” 블랙드래곤도 재빨리 4장의 수리켄을 투척해 이것을 격추! 날카로운 금속음이 막다른 골목길을 울린다! “닌자슬레이어=상, 네 상대는 나다! 시텐노!” 블랙드래곤은 전방 공중제비 점프로 닌자슬레이어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힌다! “”이얏-!”” 양측의 카라테가 격돌!


[……진정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세 번 저주받은 오이란의 목소리는 쿄토 산맥의 고즈넉한 비에 사라져. 타이거에 기승한 붓다의 군세가 마을을 불태우고 방심할 수 없는 속도로 내게 다가온다. 검을 잡아라. 저주받은 자들의 성전의 시각.나는 녹슨 피투성이의 마사카리를 번쩍 들어 쇼토쿠 태자의 목을 벤다! 쇼토쿠 태자의 목을!……]


……성인을 죽이라고 노래하는 블랙 메탈 밴드 ‘카나가와’의 말법적인 악곡이 대형 스피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2명의 닌자는 일진일퇴의 카라테를 계속한다! “이얏-!” 양쪽의 카라테 실력은 거의 호각! (((나라쿠의 힘만 있으면…))) 후지키도는 떠오르던 그 생각을 금세 지워버렸다.


“”이얏-! 이얏-!”” 양손바닥을 눈앞에서 회전시키며 고양이들끼리 재롱을 부리는 듯한 동작을 하는 닌자들. 만약 둘 사이에 냉동 참치를 집어넣으면 순식간에 네기토로가 될 것이다. 보통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실은 극히 치명적인 타격, 방어, 흘려넘김이 초고속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얏-!” 여기서 의표를 찌르는 블랙드래곤의 발기술! 닌자슬레이어는 이것을 어렵지 않게 가드. 하지만 이것은 페인트였다. 블랙드래곤은 멘포를 벗고, 닌자슬레이어의 안면을 향해 강산성의 검은 연기를 뿜어낸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이것을 종이 한 장의 옆돌기로 회피!


닌자슬레이어는 그대로 5연속 옆돌기를 한뒤 ‘대호평’이라고 극태 민쵸체로 쓰인 네온 간판을 차고 날아가 가시철선 씨름판 위에 훌쩍 착지했다. 그리고 흐트러지고 있던 주 짓수를 다시 가다듬는다. (((저 독연기 공격이 있는 이상, 지근거리에서의 전투는 불리한것인가……)))


“몹시도 자이바츠 닌자를 죽여준 것 같군, 닌자슬레이어=상! 죽어라! 이 언더 가이온이 너의 오부츠단*이다!” 블랙드래곤은 옵시디언을 방불케 하는 검은 눈을 잔인한 살의로 반짝반짝 빛내며, 닌자슬레이어가 서 있는 씨름판으로 뛰어 들어온다! 무서움!
*불단을 말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가까이 있는 드럼통을 킥으로 파괴한다! 고우랑가! 안에서 리치가 뛰어난 야리가 출현! 이제 블랙드래곤의 독연기를 경계하면서 6피트 떨어져 싸울 수 있을까? 야리를 든 닌자슬레이어는 찌르기를 연발로 내질러, 블랙드래곤을 맞아 싸운다!


확실히, 닌자슬레이어는 야리 짓수따위 체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가진 압도적인 카라테에 의해 내질러지는 고속찌르기는 블랙드래곤을 경계시켜 중거리를 유지하며 유리한 간격에서 싸움을 진행시키기 위한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닌자슬레이어=상, 재밌는 짓을……"


야리를 피하며 더킹 스텝으로 뛰어든 블랙드래곤에게 닌자슬레이어의 레그 스위프가 들어간다! “이얏-!” “끄악-! 우카츠!” 블랙드래곤의 몸이 시름판에 쓰러지면서 소금같은 모래먼지가 날아올랐다!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적에게 가차없이 마무리를 하기위해, 즉시 야리를 발밑의 블랙드래곤에게 연속으로 내민다! “이얏-! 이얏-!” 블랙드래곤은 재빠르게 옆으로 굴러 종이 한 장 차이로 회피! 날카로운 야리의 날끝이 치즈를 도려내는 아이스픽처럼 씨름판에 차례차례 구멍을 뚫는다!


여기서 한순간, 야리가 깊게 씨름판에 박혀, 움직임이 둔해진다. “시텐노!” 블랙드래곤은 스프링 킥을 해, 씨름판 주위를 덮는 가시철선 울타리를 향해 닌자슬레이어를 걷어찼다! 연달아 블랙드래곤은 가까운 드럼통을 킥으로 파괴! 나무아미타불! 안에서 긴 보오가 출현했다!


보오는 전투용으로 만든 봉 모양의 무기이다. 종교계율상 날붙이를 쓸 줄 없는 배틀본즈들을 위해 만들어진 오래된 살인무기인 것이다. “이얏-!” 블랙드래곤은 보오를 능숙하게 다뤄, 어깨와 겨드랑이를 통해 빙글빙글 회전시킨 후, 그 강도를 확인하듯 씨름판을 두드려, 전투 자세를 취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의 통렬한 야리 슬러스트! 하지만 블랙드래곤은 보오의 끝을 정밀 매니퓰레이터처럼 회전시켜 야리의 찌르기를 받아넘겼다. 게다가 씨름판을 찌른 야리의 날끝을 스스로의 발끝으로 짓밟아 닌자슬레이어의 움직임을 봉한 상태로, 보오를 크게 휘두른다!


'끄악-!' 닌자슬레이어의 몸에 몇 발이고 보오의 강타가 퍼부어진다! 고대 닌자 신화에서 오징어는 동료들로부터 원한을 사서 해변에서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보오로 얻어맞는 바람에 뼈를 모두 잃었다고 한다. 블랙드래곤의 보오 공격은 이런 옛일을 방불케* 할 만큼 무자비했다!
*めいた가 아닌 髣髴とさせる가 사용되었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카라테를 쥐어짜내며 야리를 힘껏 들어올렸다. 창끝을 밟고 있던 블랙드래곤의 몸이 닌자슬레이어의 뒤쪽으로 튕겨져 나갔다. 그 착지 강직을 노리고, 닌자슬레이어가 등뒤로 뛰어든다! 야리를 버리고 필살의 카라테춉에 모든 것을 걸 태세다!


“이이이이야아아아아아앗-!” 오른손을 비스듬히 휘두르며 씨름판을 박차고 달려드는 닌자슬레이어! 일격에 적의 목을 카이샤쿠할 작정이다! 하지만 오오, 나무삼! 블랙드래곤은 착지와 동시에 앞구르기를 하고 한쪽 무릎으로 선 자세를 취한 뒤, 후방을 베어 넘듯이 보오 레그 스위프를 내질렀다!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보오에 다리를 맞고 넘어졌다! 인과응보! 승리를 서두르며 상반신에만 의식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아아, 나라쿠 닌자가 건재하다면 아마 후지키도를 그렇게 매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라쿠는 라오모토와의 최종 결전에서 카라테를 다 써버리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 버렸던 것이다.


“이이이야아아아앗-!” 블랙드래곤도 보오를 던져버리고, 최대 최강의 짓수를 사용하려고 자신의 목구멍으로 손을 뻗는다 “시텐노!” 무서운 기합소리와 함께, 쇼도처럼 검고 짙은 강산성의 독연기가 뿜어져 나와, 씨름판 가에 구르는 닌자슬레이어의 몸을 감쌌다!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재빨리 넥스프링으로 일어나 숨을 멈춘 채 독연기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오오, 붓다! 블랙드래곤이 내뿜은 짙은 검은 연기는 마치 의지를 가진 그림자처럼 닌자슬레이어의 주위를 휘감아, 흩어지는 기색도 없이 그를 마구 몰아세운다! “끄악-! 끄악-!”


“내 짓수에 걸렸군, 닌자슬레이어=상! 너의 패배다!” 블랙드래곤은 시야를 잃은 적의 측면과 후면을 계속 유지하면서 인정사정없는 카라테 연타를 때려박는다! 이것이야말로 블랙드래곤의 오의, 무서운 야미우치 짓수였다! 이 짓수에 걸려 살아남은 닌자는 전무!


등 뒤에서 케리킥! “이얏-!” “끄악-!” 오른쪽 측면에서 트러스킥*! “이얏-!” “끄악-!” 왼쪽 측면에서 서머솔트킥! “이얏-!” “끄악-!” 등뒤! 오른쪽! 왼쪽! 등뒤! 오른쪽! 왼쪽! 등뒤! 오른쪽! 왼쪽! 등뒤! 오른쪽! 왼쪽! “끄악-!” 시야를 완전히 빼앗긴 닌자슬레이어는 어쩔 도리가 없다!
*슈퍼킥으로도 불리는 프로레슬링의 킥이다. 스텝을 밟으며 날리는 옆차기를 방불케 한다.


“마무리다 닌자슬레이어=상! 사요나라!” 블랙드래곤은 5번 백 텀블링을 하여 거리를 둔 뒤, 독연기에 휩싸인 닌자슬레이어로 일직선으로 달려가 이나즈마를 방불케 하는 토비게리를 내지른다!”이이이이야아아앗--!” 닌자슬레이어의 몸이 튕겨져나갔다!


마치 차가 충돌한 것 같은 충격! 닌자슬레이어는 벽에 등부터 내동댕이쳐진다! 표면의 콘크리트가 갈라지면서 안의 벽돌까지도 부서졌다. ‘대호평'이라고 적힌 네온 간판들이 불꽃을 튀기며 낙하해 닌자슬레이어의 몸을 짓눌렀다! 잔해의 분진이 주위에 말려올라간다!


그래도 아직 검은 연기는 걷히지 않았다. 무서움! 이 얼마나 위험한 짓수인 것인가! 연기가 허파로 스며들기 시작했지만 후지키도의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사고가 단어에서 0111101011111010111로 바뀌어 간다……


…… “여기는…” 뉴런에 구축된 로컬 코토다마 공간안에, 후지키도는 서 있었다. 겨우 여덟 장 넓이의 어두운 일본식 방. 창 밖에서는 축축한 중금속 산성비 소리가 들린다. 이곳은 말하자면 정신의 챠노마*였다. 바바야가와의 접촉에 의해서, 후지키도가 불완전한 형태로 얻은 코토다마 공간에의 액세스 능력이다.*
*다실을 말한다
*글랜스 오브 마더커스 참고 중점


하지만 후지키도에는 아직 이 능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금 단순히 죽음의 가장자리에 서서 환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忍’ ‘'殺’라고 붓으로 쓰여진 후톤 속에, 나라쿠인 것 같은 사람의 모습이 안정되지 못한 잠을 자고 있었다. 타타미 위에 선 후지키도는 그것을 조용히 내려다보다 다가간다.


“나라쿠여” 후지키도은 후톤 옆에 털썩 앉아, 아그라를 취했다. “나라쿠여, 뉴런의 동거자여. 그대는 아직 일어날 수 없나? 눈앞에 닌자가 있거늘“ 하지만 대답은 없다. 후지키도는 약간 자기 혐오에 빠졌다. 이번 패배의 책임을 나라쿠에게 향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라쿠가 휴면 상태에 빠져버린 애초의 이유는 라오모토의 히사츠 와자에서 후지키도의 육체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나라쿠여, 생각하면 그대가 누구인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왜 그대는 나에게 빙의한 것인가? 닌자 소울이란 무엇인가? 그대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나라쿠여……” 후지키도의 의식은 뉴런 안에서도 흐려져 간다……로컬 코토다마 공간 내에서 몸도 점차 손가락 끝에서 0101101011111001101010101111111의 집합체로 변하기 시작해 가는……



◆ ◆ ◆



아나카 요모코는 창문 모니터에 비친 달밤의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잠 못 이루는 밤을 지내고 있었다. 남편인 마코토가 돌아오지 않는다. 그것뿐이라면 아직 드문 얘기가 아니지만 오늘밤은 특히 이상한 나쁜 예감이 드는 것이다. 바리키 냄새 나는 입김, 회사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 행선지도 알리지 않고 갔다 ……지금 생각하면 오늘 밤은 모든 것이 이상이었다.


돌연, 카콘 하고 전자 시시오도시 소리가 울렸다. 누가 집의 인터폰을 누른 것이다. 남편일까? 라며 요모코는 생각하고 바로 그 생각을 바꿨다. “그 사람 언제나 인터폰은 울리지 않아……고호고홋!” 긴장한 나머지 과거에 낮은 계층의 거주 구역에서 쇼유 배연에 당한 폐가 쑤시기 시작했다.


요모코는 떨리는 손 끝으로 창문 모니터의 표시를 바꾼다. 셔터 앞의 영상이 비추어졌다. 선글라스를 끼고 정장을 입은 몇명의 남자가 서있다. 요모코는 직감적으로 공포를 느끼고 없는 척을 할까 했지만 회사 사람이면 폐를 끼칠 것 같아,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누구세요……고홋”


““““까고자빠졌넴마-!”“““전원이 동시에 야쿠자 슬랭을 외쳤다! 무서움! 요모코는 두려운 나머지 바닥에 털썩 주저앉다! 선량한 시민인 그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자이바츠의 클론야쿠자! “얕보냠마-! 아나카 마코토 나왐마-!! 죽는담마-!” 리더격의 야쿠자가 소리 친다!


“없어요 없어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요모코는 바닥에 앉아 귀을 틀어막으며 절규한다! 야쿠자 슬랭이 가진 독특한 울림은 일반 시민에 대해서 원시적 공포를 일으키는 것이다.


클론야쿠자들은 얼굴을 마주 보고 완벽한 동조 패턴을 보이면서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령급 야쿠자가 턱 끝으로 지시를 내렸고 두 클론야쿠자가 주머니에서 휴대용 소형 전동 원형톱을 꺼낸다. 큐이이이이이이이잉!! 하고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며, 아나카가의 셔터가 가차 없이 절단되기 시작했다! 나무삼!


“아이에에에에에에!” 날카로운 전동 원형톱 소리를 들으면서 아나카 요모코는 절규한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이 지하 계층 도시 언더 가이온에서 이 정도의 비극은 다반 인시던트인 것이다. 누구도 트러블에 말려들고 싶다 따윈 생각하지 않는다. 거리는 무인 셔터 거리처럼 잠잠해졌다!


◆ ◆ ◆


“요모코-……! 요모코-……!” 아내의 이름을 헛소리처럼 반복하면서, 가시철선을 지나 자갈 속을 기어가는 아나카. 과잉 산소에 의한 손발이 경직하고 움직임이 안정되지 못한다. 그는 갓 태어난 기린처럼 꼴불견으로 네 손발로 기어서 네온 간판에 짖눌린 수수께끼의 닌자에게로 기어서 다가갔다.


왜 아나카가 그런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는 아마 그 자신도 모를 것이다. 적어도 이성적 행동은 아니었다. 단지 아나카에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불합리한 쇼유 드럼통 벽을 무너뜨리고 돌연 나타난 검붉은 색의 닌자이야말로 자신의 최후의 희망인 것이라고 하는 것뿐이다.


아나카는 네온 간판 위에 기어 올라가, 경직된 팔로 유리를 두드린다. 파직파직하고 불꽃이 흩날리고, 그의 피부를 태운다. “요모코-……! 요모코-……! 닌자-……! 닌자-……!” 아나카는 울면서 간판을 두드렸다. 그 아래 자신의 최후의 희망이 묻혀 있는 것이다.


이겨서 기세가 오른 발걸음으로, 씨름판 위에서 천천히 블랙드래곤이 다가온다. 아나카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 올려 쌀가마니인가 뭔가처럼 거칠게 옆으로 내던진다. “너는 거기에서 떨고 있어라. 닌자슬레이어=상의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말이야”


“이얏-!” 블랙드래곤은 간판에 킥을 가해 이를 절단한다. 야미우치 짓수의 독 연기가 개고 흰눈을 부라리는 닌자슬레이어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허리 아래는 무거운 간판에 짓눌린채다. “베인 오브 소우카이야인 닌자슬레이어=상도 시텐노의 적이 아니었다!”


뉴런 내 챠노마에 앉아있는 후지키도는 타는 듯한 분노에 휩싸였다.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이다. 그 남자가 헛소리처럼 되풀이하는 것은 아마도 아내의 이름이다. 그러나 그 목소리로 답할 수 없다. 연전에 이은 연전에 의해서, 후지키도의 카라테 또한 고갈 직전의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다! 돌연, 챠노마 내에 익숙하지 않은 소리가 울렸다! (((누군가! 나에게 힘을! 미워! 닌자가 미워! …… 힘을 줘! 나에게 힘을 줘! 닌자를 죽일 힘을! ……나를 닌자로 만들어줘! 나는 눈앞의 닌자를 죽이고! 모든닌자를 죽이고! 요모코 있는 데까지! 달려가겠어! 요모코! 요모코……!)))


이는 어떤 사이버적 괴이인가? 아나카가 뉴런 중에 절규한 증오의 말이 에테르라는 이름의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후지키도의 로컬 코토다마 공간 내에 침입을 달성한 것인가? 혹은 바바야가로 인해 들뜨게 된 후지키도의 뉴런이 복수의 절규를 텔레파스를 방불케 하여 수신한 것인가?


지직지직지직지직 거리는 노이즈가 정신 챠노마의 TV에서 새어 나왔다! 화면이 밝아지면서 후지키도의 기억이 광기적 주마등 리콜같이 플래쉬백된다! 후지키도는 비통한 외침을 지르며 주먹을 타타미에 내리쳤다! 크리스마스의 밤! 스고이타카이빌딩! 텐푸라! 토치노키! 후유코! 닌자!


“나라쿠여 일어나다오!” 후지키도는 타타미를 두들겨 목소리를 쥐어짠다!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 더 이상의 비극은 허용되면 안 돼!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어나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나라쿠여! 나는 모든 닌자를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모든 부조리를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일어나다오! 나의 신념이 닌자 소울과 함께 부서지기 전에!”


아나카의 영혼의 절규가 후지키도에 힘을 가져온다. 01에 되어가던 손 끝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타타미를 두드리는 주먹에 검은 열이 들어갔다. “나라쿠여! 왜 그대가 그날 나의 뉴런에 빙의했나!? 나라쿠여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대는 왜 모든 닌자를 증오하는 것인가!? 나라쿠여!”


지직지직지직지직 거리는 노이즈가 다시 정신 챠노마의 TV에서 울렸다. 가피-! 가가피-! 굉장한 노이즈 소리이다. 그 직후……지상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망각된 먼 과거의 코토다마가 페케롯파 컬트가 숭배하는 FM음원을 방불케 하는 노이즈 섞인 음성으로 되어 누출되었다. “… 죽여라! ……모든 닌자를!”


“…! 나라쿠여 이는 그대의 기억인 것인가…!?” 후지키도가 경악의 목소리를 낸다. 후톤 속에 누워있는 나라쿠 닌자의 몸이 견디기 어려운 과거의 악몽에 시달리는 듯 심한 몸부림을 시작했다! 나라쿠는 드러누운 채 안 보이는 적과 싸우는 것처럼 공중에 대해서 필사적으로 춉을 내지른다!


“비록……지직지직지직……이몸의 육체가……지직지직지직…… 죽어도……가가! 가가피-! ……닌자 소울은 죽지 않는다! ……가가가가가가가……카츠 완소! ……가가피-! ……유지를 이을 자는 수천년의 세월이 지나……반드시 나타난다! ……그 때야 말로……가가가……모든 닌자에게, 죽음을”


“죽어! 닌자슬레이어=상! 죽어!” 블랙드래곤이 카이샤쿠를 위해 오른발을 치켜든다! ……하지만 기다려라! 밤이여, 들어라! 우시미츠 아워를 알리는 디스토션 투성이의 종 소리를! 대형 스피커에서 내뱉던 안타이부디즘 래디오 프로그램이 불길한 시보를 알린 것이다!


“이얏-!” 블랙드래곤의 오른발이 적의 머리를 파괴하도록 기세 좋게 내려쳐진다! 하지만 이 쿠 데 그라스는 검은 불꽃에 의해서 쌓인 닌자슬레이어의 양팔에 의해서 가드된 것이다! “바카나-!?” 블랙드래곤이 놀란 나머지 큰소리를 흘린다!


“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앗-!” 닌자슬레이어는 강철 멘포의 슬릿에서 지고쿠헬의 증기 같은 한숨을 내쉬며, 하반신을 짓누르던 간판의 잔해를 브리지의 힘만으로 튕겨날렸다! 달인! “이얏-!” 블랙드래곤은 말할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백텀블링으로 거리를 벌린다!


하지만 나라쿠화한 닌자슬레이어의 돌진 속도는 블랙드래곤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자갈 위에 가로놓인 닌자슬레이어의 몸이 뿌옇게 사라진 두 눈에 켜진 빨간 빛의 궤적만이 블랙드래곤의 눈앞으로 고속으로 접근한다. 분신 짓수! “이러…!” “사츠바츠!”


블랙드래곤의 눈앞에 돌연 출현한 닌자슬레이어는 검은 불길에 휩싸인 오른손으로 상대의 안면에 강렬한 카라테 스트레이트를 때려박았다! “끄악-!”블랙드래곤은 지고쿠헬을 방불케 하는 유황 냄새를 느끼며 후방으로 날아갔다! 낙법도 하지 못하고 씨름판에 격돌! 후두부를 때려박힌다! “아각……”


씨름판에 격돌한 충격으로 블랙드래곤의 몸이 떠오르고 있는 틈에, 닌자슬레이어는 주 짓수 태클을 하고 마운트 포지션을 취했다! 대단함! 틈을 주지 않고 좌우의 스트레이트를 블랙드래곤의 안면에 대해서 연속으로 내지른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카라테의 차이는 압도적이었다! 베이비 서브미션의 극치인 것이다! 블랙드래곤은 최후의 도박으로 지근 거리에서 독 연기 공격 시도! “시텐노!” “사츠바츠!”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가공할 기합소리와 함께 적의 입 속으로 충분히 겨눈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처박았다! “끄악-!?”


오른손의 검은 불꽃이 블랙드래곤의 목을 태운다! 그대로 닌자슬레이어는 왼팔로 흉골에 해머 스트레이트를 계속 내지른다! 하이쿠 읇게하는 자비도 없다! (((섀도우위브! 섀도우위브! 원호를! 원호해다오!))) 죽음을 직감한 블랙드래곤이 말이 되지 않는 말로 외친다!


“애송이, 도움따윈 오지 않는다” 오른팔을 파충류 같은 입에서 빼낸 나라쿠 닌자는 그것을 유난히 크게 치켜드고 쏘아붙였다 “닌자에게, 죽음을!” 옆에 내리쳐지는 살인적 카라테 훅! 블랙드래곤의 목이 슬롯 머신을 방불케 하여 회전하여 끊어진다! “사요나라!” 폭발사산!



◆ ◆ ◆



츄이이이이이잉 츄이, 츄이이이잉! “”죽는담마-!”” 전등이 떨어진 어두운 골목길에 야쿠자슬랭과 전동 원형톱의 회전음이 울려 셔터가 피를 흘리는 것처럼 불꽃을 튀기고 있었다. 앞으로 1분이면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구멍이 뚫릴 것이다. 사령 야쿠자는 만족스러운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때!


갑작스럽게 왼쪽 방향에서 엄청난 광량의 사이버 매그라이트가 비춰진 것이다! “”””까고자빠졌넴마-!”””” 클론야쿠자는 모두 동시에 왼손으로 눈가를 가리면서 챠카를 뽑고 옆으로 몸을 돌렸다. 10m 앞에는 지친 코트를 걸친 덩치 큰 남자가 혼자. “누구냐, 니놈?”라고 사령야쿠자.


“탐정이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타카기 간도! 자이로모터로 부유하는 IRC 원격조작형 사이버 매그라이트에서 적을 비추며 간도는 양손에 쥔 49 매그넘을 클론야쿠자 군단으로 향한다! “”””얕보냠마-!”””” BLAM BLAM BLAM BLAM BLAM BLAM BLAM……



섀도우위브는 우선 여기서 한번 폭발사산할 위험을 넘겼다
야리의 짓수를 모르는 닌자슬레이어에 비해 보오의 사용에도 능숙한 블랙드래곤
요모코를 외치는 아나카의 절규가 후유코를 부르던 자기를 떠오르게 했는가 3부의 리포징 헤이트리드에서 토치노키를 떠오를때와 같이 자신이 왜 싸우는가를 떠오르게 하는것은 후지키도의 카라테엔진에 새로운 연료를 주입하는것을 방불케 한다
죽으면서 섀도우위브를 애타게 부르던 블랙드래곤... 그 외침은 IRC메시지가 되어 섀도우위브의 IRC단말에 영원히...윤코만나고 적당한 후에 지워지지 않았을까?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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