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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히로시마 여행기 1일차 - 시내여행 별로 재미 없어요앱에서 작성

치토스회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7 23:08:28
조회 513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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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히로시마


비행기값 16만 9천원


그런데 내가 간 날 미친 공항 리무진이 휴업하더라


그래서 일행 중 하나가 택시를 타자고 하길래


히로시마 공항에서 택시를 탑승했다



50분 걸린다더라


아무리 악명높은 일본 택시비여도 뭐 5만원이상 들겠나 했는데


보통 16만원 나온다고 하더라



ㅋㅋ 택시타지 마세요 히로시마 공항



와중에 내가 가방을 공항에 놓고와서


돌아갔다가 다시 오고 염병을 하느라


36만원 듬 택시비


개 씨 발


히로시마 두번 더 왕복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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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코노미야끼부터 때려줬다


오코노미무라가 있대서 거기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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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손놀림 개쩌는 곳으로 갔는데...


솔까 걍 오코노미야끼맛이었음


그리고 양 많음 시발 하나에 천엔 넘던데


왜 인당 하나씩 시키라고 한건지 모르겠네


양 뒤지게많아서 다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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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만난 의문의 형짱 불고기


평양냉면과 삼겹살을 왜 같이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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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돔


원폭을 맞은 돔이다


솔까 이런거에 별 감흥 없는 사람이면 그냥 음산한 공원이다


곳곳에서 양키들이 눈물흘리고 난리를 피우는데


기묘하게 풍광은 아름다운 곳이다


중간중간 위령비라든지 이래저래 보이는데


솔직히 읽는데 한세월걸리고 인명이 너무 많아서 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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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사람으로 위령비는 가봤다


그리고 곳곳에 생존자와의 대화 이런거하시는 할아버지 있던데


영어 개유창해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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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성


걸어서 15분거리에 있어서 갔는데 추천은 안해요


일본식 성을 이래저래 가봤던 사람이거나


혹은 일본 역사를 개 잘 알아서


히로시마성만 보고도 거기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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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곳은 레드 헬멧이라는 게스트하우스


존나 야빠가 지은 것같은 디자인인데


실제로 히로시마 역과 히로시마 스타디움 사이에 있다


일본 야구 보는 사람은 재밌어할거같지만


나는 히로시마 카프에 대해 잘 모른다


카프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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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코코이찌방야


솔직히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는 음식 아니냐고 까도 좋지만...


이것도 한국지점과 일본지점의 맛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고기에 감동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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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답게 1층에 로비가 있었는데


같은 한국인 여행자분께서 인근 현에서 좋은 술을 가져오셨다고


같이 마시자고 권해주셨다!


도정률 50%가 넘는대나



레드 헬멧 사장님이 재일교포 3세셔서


한국어도 유창하신 편이었는데


덕분에 이래저래 재밌게 대화를 했다


일본인 친구는 못사귀었지만


왠지모르게 놀러온 오스트레일리아 친구를 사귐



오늘 그 친구랑 한국에서 밥먹음


이런게 여행, 게스트하우스의 재미일까




영어, 일본어, 한국어가 동시에 쓰이는 혼돈의 장소에서


아저씨들이랑 에반게리온 얘기, 차얘기


월석으로 만든 카타나 얘기를 했지만


귀신같이 그 로비에 여자손님은 방문하지 않았다



씨 팔



그래도 남자들끼리 즐거운 대화였다!




1일차 시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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