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로 큐슈가면서
첫날 아침비행기로 들어가서 바로 나가사키부터 달림

기차를 타긴 패스 끊기도 애매하고 해서
시외버스로 달림
가격도 싸고 경치도 보고 좋았다

버스터미널이랑 나가사키역이랑 바로 옆임

잠시 역사 구경갔다 오는길에 트램도 봐주고

내가 묵었던 버스터미널 바로옆 오리온호텔

1박 5만5천원에 위치좋고 정갈했음

짐풀고 바로 후쿠노유온천으로 출발
서일본 최대규모라고해서 설레면서 감
나가사키역 근처에 셔틀운행함

셔틀타고 한 15분 남짓간거같은데 온천도착
산위에 있어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음

결제는 아날로그형 키오스크로 하고
표나오면 점원한테주면 라커키 줌
나는 암반욕(찜질방)까지 해서 찜질복도받음
근데 내부가 크진않음
본인 부산출신이라 허심청 꽤갔었는데
허심청 반의반정도 크기임 욕탕은
근데 야외욕탕이 시내풍경이 쫙 보여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몸지짐
그리고 찜질방은 그냥 한국 중간급 찜질방 정도 수준이니
걍 온천만 해라


온천하고 나니 배가 존나고파서
걍 맛집찾아다닐 생각도 안하고
가라아게 정식 식당에서 사먹음 (880엔)
그냥 뷰를 벗삼아서 먹었는데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밥먹고 나오니 깜깜해져서
벌써 온천에서 부터 야경이 좋더라

그렇지만 이나사야마를 빼놓지 않을수가 없어서
셔틀타고 나가사키역 돌아와서 다시 버스타고 이나사야마 공원으로 달림 ㄹㅇㅋㅋ
근데 버스가 올라가는 산복도로에서 야경부터 이미 쌀뻔했는데
싸기만하고 못찍음


나는 버스로 가서 슬로프카로 등반함


야경은 진짜 지린다
하코다테 아직 못가봤지만 김치국에는 일단 없는 야경이라 만족함
근데 3월초였는데 너무 추워서 오래못있고 금방 내려옴

내려와서 출출해서 대충 편의점 음식 사먹음


둘째날은 트램 일일권 사서 여기저기다니기로 결정


일단 나가사키왔으니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야하지 않겠노?
아침이라 문연곳 찾아간거라 그냥 구글4.1점짜리에서 먹음
첫 맛이 와 진짜맛있다는 아닌데
먹으면 먹을수록 슴슴하니 감칠맛이 올라오는게
다먹고 매우 흡족



그리고 글로버 스카이로드랑 글로버가든쪽으로 걸어서 이동
차이나타운이랑 오란다자카 지나면서 걷는데
쌩 일본소도시 느낌이아니라 다양한 느낌이 나서 좋았음
글로버 스카이로드는 신기했는데
같이 현지인 엄마랑 아들이타서 사진은 못찍음







글로버가든은 그냥 슴슴했다
그냥 여행왔으니까 가는정도
별로 추천하진않음
그래도 요상한 사진찍어주는 프로그램이 입장료에 포함되어있어서
나도 한컷 찍어봄


꽤 걸었더니 당떨어져서
글로버가든 앞에 카페에서 1000엔짜리 카스테라 아이스크림이랑 아이스커피 세트 먹음
그냥 카스테라랑 아이스크림 먹는맛


내려오는 길에 오우라 천주당도 있었는데
굳이 천주교 신자도 아닌데 입장료내고 들어가진않고 건물외벽만 구경함


그리고 걸어서 데지마공원 한바퀴 슥 해주는데
차분한 느낌이 좋았음

그리고 대망의 원폭박물관 구경
테마확실해서 가볼만한 박물관이었다.
일본에대한 아무감정이 없지만, 희생자들은 민간인이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음


원폭 투하장소도 가주고


평화공원까지 산책해주고
우라카미 천주당은 걸을힘 다 빠져서 그냥 평화공원에서 구경만함



마무리는 역근처로와서 도루코라이스 한사발 하고
맛은 그냥 아는맛
돈까스도 그냥 일본답지않은 그냥저냥 돈까스임 ㅋㅋ
2일차밤 3-4일차까지 후쿠오카에서 마무리 했는데
북적이는 후쿠오카대비해서 딱 인구밀도 적당히 있는느낌이라
나가사키가 더 기억에 남더라
시내에 딱히 더 볼건 없을거같은데
다음번에 큐슈들어가더라도 또 나가사키 갈거같음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