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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연말연시 큐슈 여행기(4)

매너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4 00:30:29
조회 2110 추천 27 댓글 24
														

연말연시 큐슈 여행기(1)

연말연시 큐슈 여행기(2)

연말연시 큐슈 여행기(3)


5-2. 나가사키 야경

이날 다음날 예보가 흐림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

밤까지는 맑아서 야경을 보는 데에 지장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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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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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바다 옆을 지나가던데 뭔가 아쉽더라.

신칸센이 개통하면 이렇게 멋진 차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없으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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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나가사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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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을 검색하니까 매직아워에 맞춰서 갈 수 있을 거 같더라(사실 시간 맞춰서 일정 짰음ㅋㅋ)

차가 막혀서 버스가 조금 늦게와서 로프웨이를 한타임 늦게 탔지만, 매직아워에 맞춰서 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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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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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야경이면서 일본 3대 야경(고베, 하코다테, 나가사키)이기도 한 나가사키 야경ㅎㅎ

나가사키 야경도 예쁘긴한데 개인적으로는 하코다테가 가장 예뻤어. 취향 차이니까 그냥 의견정도로만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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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도 겨울에 가서 굉장히 추웠는데 나가사키는 큐슈라서 그런지 그렇게 춥지는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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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밤을 나가사키 야경으로 멋지게 장식하고 돌아가는 길.

나가사키 노면전차는 작년 10월에 10엔을 올렸는데도 140엔밖에 안하더라. 진짜 혜자스러워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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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에는 호텔 창문 밖 풍경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배정받아서 방에서도 셔터를 누르게 만들더라.

새해 첫날 밤을 화려한 야경과 함께 눈호강을 하며 잠에 들었어


6. 나가사키, 사세보

여행도 어느새 중반부를 지나서 후반부로 향하고 있었어.

쉬는 날에는 왜 이렇게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지..ㅠㅠ

이날은 나가사키 시내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사세보로 향하는 일정이었어


6-1. 데지마(出島)

데지마는 에도시대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서양 소식도 듣기 위해서 만들었던 인공섬이야.

실제로 네덜란드인들이 이 섬에서 거주하며 지냈다고 해.

원래 일본이 섬나라답게 일찍부터 서양의 포루투갈과 네덜란드 두 국가와 교류를 했었는데, 포루투갈 상인들은 그리스도교 선교의 목적이 있어서 막부에 위험이 될 거라고 판단, 일본 내에 있는 선교사와 기리시탄(キリシタン、크리스천)들을 죽이면서 교류를 끊어버렸고,

네덜란드 상인들은 그리스도교 선교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서 네덜란드인들하고만 교류를 이어나갔어.

일찍부터 서양과 교류를 했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라서 가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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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새벽에 일어나서 찍었던 사진.

생각보다 날씨가 흐려보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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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라서 그런지 노면전차 전면이랑 후면에 일장기를 달고 운행하고 있더라. 간지나더라.

호텔에서 노면전차 1일권을 팔길래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1일권을 사서 나왔어.

운임이 140엔이라서 5번은 타야 본전 이상을 뽑는데.. 참고로 미리 말하자면 본전을 못뽑고 사세보로 갔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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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이기도 하고, 연말연시에도 정상영업을 하는 유일한 곳 같아 보여서 데지마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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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마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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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자그마한 농장도 있고, 식용으로 쓸 동물들도 기르고 했더라.

네덜란드인들을 접대하기 위해 일본인들도 거주했었고, 십자가가 지붕에 있는 건물도 있었는데 나름 상인들의 종교도 존중해줘서 데지마 내부에서만큼은 교회를 짓는걸 허락했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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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건물의 내외부를 돌아다니다 보니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

이런 분위기의 관광지는 어딜가나 같은 기분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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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나가사키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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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중화거리

나가사키 사람들에게 들었는데 중화거리 주변이 치안이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

나중에 나가사키 짬뽕이나 먹을 때 한번 갈 거 같긴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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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 왔으니 카스테라를 안먹을 수가 없어서 일본 카스테라의 원조인 가게로 갔어.

가게명은 후쿠사야(福砂屋). 1624년에 창업. 굉장히 역사가 깊은 가게야.

본점으로 갔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어서 카스테라를 살 수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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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역에 도착. 카스테라 때문에 짐만 더 늘어나서 이동할 때 귀찮아질 거 같더라.

기차를 타러 가면서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어차피 사세보에서 2박을 하니까 사세보에서 저녁에 간식으로 먹기로 결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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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치와타역(千綿駅)

나가사키시는 흐림인데 나가사키시만 벗어나면 날씨가 맑음으로 예보상에 나와있었어.

일본 기상청도 구라청 수준으로 날씨 예보가 아닌 실시간 중계를 한다는 걸 여행을 다니면서 많이 겪었기 떄문에 정말 맑은지 반신반의하면서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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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오니까 귀신같이 맑은 날씨더라.

산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날씨가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경험했던 순간.

(도쿄도 북쪽에 있는 높은 산들이 눈을 다 막아줘서 겨울에 대부분 맑거나 눈이 아주 가끔 온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긴 해)

특급 열차가 조금 지연이 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내가 원래 탈 예정이었던 열차는 출발을 해버려서 1시간을 역에서 방황하며 보냈어.


이때는 조금 짜증이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치와타역에 도착하고 나서 다시 사세보로 향할 때쯤이 해가 지기 직전이어서 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다행이었던 거 같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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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시사이드 라이너(Sea Side Liner)를 타고 출발!

시사이드 라이너라는 열차명답게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주행을 해서 차창보는 재미가 쏠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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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치와타역에서 하차.

여기에서 하차한 이유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역이라서 경치 구경도 하고, 역 내부에 카레 가게가 있어서 점심을 카레로 먹으려고 내렸는데..

연말연시라 영업을 안하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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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경치 구경을 하면서 사진이나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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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입구쪽에 있는 부부 보이지?

저분들이 보기에 외국인이 혼자 여행 다니고 사진 찍고 있는게 안쓰러웠는지.. 먼저 말을 걸어주셨어.


일본인 부부: 저분들(사진 기준으로 바다쪽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 이동해서 구경하면 좋을텐데 그쵸?ㅎㅎ

일붕이: 그러게요ㅠㅠ

일본인 부부: 저분들 가시면 사진 찍어드릴게요ㅎㅎ

일붕이: 에? 진짜요? 감사합니다ㅠㅠ


대충 이런 내용의 대화였어. 바다 쪽에 있던 사람들이 구경을 다 했는지 차를 타고 간 후에 사진을 찍어주셨음.

나도 고마워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는데 자기들은 찍었다고 괜찮다고 하시면서 여행 재미있게 다니라고 하시고 몰고 왔던 자동차를 타고 사라지셨어.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카스테라를 땅에 두고 찍었는데 사진을 다 찍고 카스테라를 집어 주시면서 중요한 거 잘 챙기라고 하시기도 하셨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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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시각이 가까워질때 쯤에 어떤 아재가 "오니상 곤니치와"라고 하면서 말을 거셨어.

나가사키 신칸센 공사하시는 분이더라구. 신칸센 터널 사진도 보여주시고 하셨음.

역에서 보이는 산 위에 있는 집이 자기가 태어난 집인데 어렸을 때부터 여기 자주 왔다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썰을 푸시더라.

폰으로 여기에서 찍었던 사진들도 보여주셨는데 잘 찍으시더라구.. 내 카메라가 초라해지는 순간이었어.

시간표도 다 외우고 계시고, 몇량으로 오는지도 다 외우고 계셔서 승차위치도 알려주시고.. 여러모로 편하긴 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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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사는 분이라고 하니까 마침 궁금해서 역 입구 사이로 해가 지는 이 사진은 언제쯤 와야 찍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5월쯤이라고 하시더라.

지금 해가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는 중이라고 말씀해주셨어.

동지때 제일 왼쪽으로 갔다가 지금 동지가 지나서 오른쪽으로 오는 중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되더라구ㅎㅎ

이야기도 하면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음.


풍경이 아름다우니까 사람들이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여러 사람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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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부터는 다른 글로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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