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라고 할만한 내용은 없긴 한데 출시 초반이라 혹시 몰라서 스포 달아놓음

최종전 승리하면 승리 팝업 뜨고 엔딩 영상 나오면서 끝남

이후에는 더이상 플레이 못하더라

후기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원조 맛집이랑 비교하게 되더라

짧게 후기를 남겨보면 

장점

1. 그래픽이 깔끔함

건물이나 인물들이나 중세 느낌 나고 깔끔해서 좋았다

2. 전투 피로도가 덜하다

림월드는 전투 한번 하면 소집해서 무장 시키고 엄폐 시키고 초능력 쏘고 끝나고 뒷정리까지 피곤한데

놀랜드는 소집 딸깍 해서 자동으로 전투하면 그만이라 전투 많이 해야하는 후반에 편했음

3. 의외로 깊은 맛

얼엑이라 기대 안했는데 대주교와 상호 작용, 충성파랑 광신도, 연구, 4종족 등등

생각 보다 이런저런 시스템이랑 매커니즘이 있어서 좋았고 나중에 보완 되면 기대할만 한듯

단점

1. 버그

아무리 얼엑이지만 버그가 졸라게 많아서 김새는 상황이 많고 진행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있었다

2. 밸런스

전체적으로 생산, 수요량이나 영주들 기분 같은 숫자들이 너무 높을 때도 있고 낮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나무 20% 이상 못 베는게 진짜 별로였는데 이건 지금 패치 된듯?

3. 후반 외교

나중에 땅 7~8개쯤 먹으면 사방에서 봉신들이 지들 끼리 싸우고

도적 하나 못 잡아서 지원 요청하는데 아무 의미도 없는 반복 의뢰들 처리하는게 단순 노동이라 지치고

하루 걸러서 오른쪽 아래에서 알림 뜨니까 매우 피곤함.... 엔딩 빨리 달린 것도 이 부분이 컸다

4. 영주

3번이랑 연계 되서 외교, 전쟁도 돌리고 시설 3~40개 굴려야 하니까 영주들이 여럿 필요한데

많아지면 자기들끼리 싸우고 원한 생기고 욕망 생기고 관리하기가 너무 피곤했다 특히 증오 부분은 빨리 손 봐야할듯...

5. 전투

전투 피로도가 적은게 장점이긴 한데 직접 컨트롤하는 재미가 없는게 아쉽긴 함. 갖다 박고 구경하는게 전부라서

6. 후반, 다회차 플레이할 동기가 없음

초반엔 안정화 하느라 몸 좀 비틀어야 하는데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 지고 싸울 적도 없어서 자원도 남아 돌고 딱히 할게 없었다

월드맵이 고정 되어 있고 다음 게임 파도 새로울게 없어서 엔딩 보고 또 할 마음이 안 생김 

이건 컨텐츠 좀 추가 되고 모드 나오면 좀 나아질 것 같다

6번 때문에 당분간은 손이 안갈거 같은데 그래도 엔딩 까지 취향 맞아서 재미있게 했다

나중에 패치 많이 되고 안정화 되면 다시 하러 돌아올거 같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