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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주간 라단대] 조건은 뒤뜰 <4> 완결

추우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31 21:28:58
조회 199 추천 0 댓글 4
														




“죽은 줄 알았다니?”

“어...... 너 죽었다는 소문 들었거든.”

“소문? 무슨 소문?”


한결은 규식의 멱살을 잡고 창틀로 밀어부쳤다. 학교 좀 안 나온 거 가지고 사람을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거냐.


“아님 됐고. 만나서 반갑다야.......”


흐흐흐, 하면서 눈을 피하는 규식의 멱살을 풀고 한결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좋다. 지금은 우선 동생년부터 붙잡아야한다. 한결은 그대로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랐다.


그 소문은 전교생이 다 아는 소문 같았다. 1학년 복도를 지나치는 도중에도 숱한 눈총을 받았다.


“뭐야. 저거. 수진이 오빠잖아? 아. 짜증나.”

“그럼 죽었다는 말 거짓말이야?”


등등 여러 가지 말들이 1층 복도 안을 맴돌았다. 한결은 반응하지 않았다. 멋대로들 지껄이라지.


“야. 김수진!”


1학년 3반 교실에 들어가 동생을 찾았다. 하지만 이리저리 둘러봐도 동생은 보이지 않았다.


“어? 저게 수진이 오빠라고?”

“말도 안돼.”


그런 반응을 보이는 후배들 뿐. 동생은 없었다. 혹시나 해서 교실 뒤편 청소도구함 까지 뒤졌지만 없었다.


[아버지. 어디에요?]


복도로 다시 나온 한결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한결이냐?]

[네. 전화번호 찍히잖아요]

[그, 그래. 어떻게 됐어?]

[교실에 없어서 좀 더 찾아볼라고요]

[난 좀 있다 도착한다. 학교 근처에 있을테니까 찾으면 연락해]

[네]


전화를 끊고 교무실로 가 동생 담임쌤을 찾으려는데 누군가가 소매를 당겼다.


“저, 저기......... 한결 선배?”

“왜?”


1학년 후배긴 한데 누군지 모를 여학생이었다. 죽었다느니 뭐니 알 수 없는 반응에 신경이 날카로웠던 한결은 쏘듯이 물었다.


“저 수진이 친구 주희에요. 한주희.......”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애였다. 왈가닥인 수진이랑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수줍음 많은 애였는데 고등학교 교복 차림은 처음이고 헤어스타일도 달라 전혀 못알아봤다.


“수진이 찾는 거면.......”

“어딨는지 알아?”

“아침에 오자마자 졸린다고 양호실 갔어요.”

“어. 그래. 고마워.”


듣자마자 바로 튀어가려는데 다시 소맷자락을 잡혔다.


“오늘 애들 오해 풀어주려고 오신 거 맞죠?”

“오해?”

“아닌가요?”

“아닌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오늘 온 건 그냥 수진이 찾으러 온 거야.”


바쁜데 왜 이러냐. 한결은 속으로 혀를 찼다. 주희는 괜한 소리를 했다 싶은지 시선을 피하더니 다시 한결을 바라보았다.


“수진이 괴롭힘 당하는 거 알고 있어요?”

“뭐?”

“수진이 싫어하는 애들이 소문 퍼뜨린 거........ 수진이가 엄마도 오빠도 전부 사고사로 꾸며서.........”

“전혀 모르고 있었어.”


눈치를 보면서 더듬더듬 말을 꺼내는 주희의 모습에 한결은 대충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그래서 그랬구만. 죽었다느니 뭐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믿는 놈이 있단 말이냐.


잠깐만. 설마.


“수진이 괴롭힌다는 애들 중에 혹시 실종되었거나 학교 안 나오는 애 있어?”

“네?”

“있냐고?”

“아...... 네. 한 명 있어요.”

“.......”


누구인지 캐물을 맘조차 생기지 않았다. 일이 그렇게 된 거냐. 한결이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저기........ 선배.”

“왜?”

“저기....... 수진이한테 뭔 일 있으면 연락드리고 싶은데, 저, 저, 전화번호 알려주시면......”


한결의 그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희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선 말을 더듬었다.


“.......그래.”


한결은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었지만 주희의 명분은 온당했다.


“수진이 이야기 해줘서 고맙다.”


그렇게 말한 다음, 날 듯이 계단을 뛰어내려 양호실로 향했다.




**************************




“없잖아! 어디 갔냐? 김수진!”

이런 썅.


대체 어딜 싸돌아 다니는 거냐.


양호실 미닫이 문이 부셔져라 열어제쳤건만 아무도 없었다. 비치된 침대도 다 체크했고, 바닥을 기면서까지 찾아보았지만 없는 건 없는 거였다.


“진짜........”


동생이 양호실에 있었던 것 만큼은 확실했다. 맨 창가 쪽 침대에서 동생이 하고 다니는 머리핀을 발견했으니까.


영화도 아니고 이게 뭐냐.


양호 선생은 대체 어디 간거지?


열린 창으로 바람이 불어와 하얀 커튼이 펄럭였다. 엇갈려서 놓칠 리는 없었다. 2교시 수업부터 들어가려고 했다면 내려올 때 계단에서 마주쳤어야 했다.


정황상 동생이 사고를 친 건 확실해 보였다. 경찰이건 뭐건 간에 일단 먼저 만나서 상황파악부터 해야했다.


하지만, 어디서 찾아야하지?


어깨를 늘어뜨린 채 양호실을 나왔다. 양호 선생이라도 있었다면 물어라도 봤을 텐데. 그러는데 발치에 물이 닿았다.


물?


복도에 물이 번지고 있었다. 주욱 근원을 따라가니 양호실 옆 교실 문 밑으로 물이 새고 있었다. 뭐지? 수진이랑 상관있는 일인가? 하고 한결은 교실 문을 열었다.


“........뭐 하시는 겁니까? 양호쌤.”

“어? 어. 아무 것도 아닌데?”


빈 교실 반은 차지할 만큼의 간이 풀장에 물을 채워 넣고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양호쌤이 모습이 거기 있었다.


“아무 것도 아니라고요?”

“바, 반신욕 하는 중인데!? 선생님, 몸이 좀 안 좋은 곳이 있어서........ 교장 선생님도 알고 계시는 일인걸!”

“........네. 혹시 김수진 학생 어디갔는지 알아요? 아까 전 까지 양호실에서 잔 모양인데.”

“아....... 방금 전에 나갔어. 아는 사람이 기다린다고. 조퇴 처리 해달라고 하고 나갔는데.”

“아는 사람요?”

“응.”

“나간지 얼마나 됐어요?”

“얼마 안 됐어.”

“쌩큐요. 양호쌤.”


넉넉잡아도 5분은 안 되었을 거라고 한결은 예측했다. 그렇다면 지금쯤 교문을 지나고 있을지도.


“아. 양호쌤. 반신욕 그거 상반신, 하반신이니까. 눞지 말고 앉아요.”


한결은 달리기 시작했다. 어제 산에 올라간 후유증이 아직 장딴지에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뛰었다.


아는 사람이라니. 그 놈에게 꼬여서 수진이가 나쁜 짓에 손을 댄게 틀림없다. 아직 죽이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 전에 찾아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누군지는 몰라도 지금 만난다는 그 놈이랑 만나게 하면 앞으로 수진이를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런 촉이 왔다.


근육이 끊어져라 달릴 수 밖에 없었다.


눈, 코, 입에서 온갖 분비물이 다 튀어나오도록 달리고 또 달렸다. 한결은 교문을 통과하자마자 숨을 헐떡이면서 사방을 살폈다.


“야아! 기, 기...... 김수....”


100미터 쯤 떨어진 차도에 흰색 SUV가 있었다. 동생은 조수석 쪽에 서서 운전자랑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곧 조수석에 올라탔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한결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다시 한번 내리쳤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운동이라도 했어야했는데. 헬스 자전거 사달래야겠다.


“거기서! 씨발.”


어떻게 뛰는 건지도 모를 정도였다. 목에는 핏대가 섰고 다리는 허우적거렸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SUV의 뒤꽁무늬에 거의 도착했다 싶을 때 붉은 램프가 들어왔다. 곧 출발할 것만 같았다.


“김수진!”


뒤를 돌아본 동생이랑 눈이 마주쳤다. 동생은 이내 고개를 돌려버리고는 운전자에게 뭐라고 말을 건넸다. 그 사이 한결은 차 앞으로 돌아가 본네트 위에 엎어졌다.


“씨발. 못 간다고. 갈거면 치고 가던가.”


햇볕에 달아오른 본네트 때문에 닿은 이마 살같이 엄청 따가웠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야! 김한결. 뭐하냐?”


한참 그렇게 엎어져 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밝고 해맑은 목소리였다. 사람 하나 어떻게 해버린(해버릴) 사람이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었다.


“꼴랑 그거 뛰고 그렇게 퍼지냐?”


고개를 들자 킥킥대는 동생의 모습이 한결의 눈에 들어왔다.


“맨날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니 아빠 차 새로 뽑은 것도 모르지.”

“뭐, 뭐어....임마?”


겨우겨우 숨을 고르고 운전석 쪽을 바라보니 아버지가 핸들에 턱을 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깨달은 건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둘 밖에 없는 가족이 서로 짜고서 날 놀렸겠다?


“야. 김수진. 너 내가 죽여서 녹여주마. 농담같지? 앙? 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릴거라고!”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만 아가리 여물어라.”




***********************************



“개 같은 것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잖아?”


수진이가 조수석 의자를 길게 빼고 대쉬보드 위에 스니커를 신은 발을 올린 채 뾰루퉁하게 입을 열었다.


“학교에 난 소문 말이냐?”


뒷좌석에 누워서 에어컨을 쐬던 한결이 물었다.


“그래.”

“그래서 날 학교에 오게 만들어서 다들 입닥치게 만들고 싶었다는 거지?”

“아니. 첨엔 그럴 생각 없었는데. 그냥 멀쩡하게 살아있다고 사진 찍어서 보여줘도 되는 일이고.”

“그래?”

“근데 아빠한테 털어놓았더니 아빠가 이렇게 하면 어떻냐고 그래서........”

“커흠.”


한결의 아버지가 헛기침을 했다.


“이왕 하는 김에 학교에도 나오게 하는 게 어떻냐고 아빠가 그래서.”


아. 그러시군요. 전부 아바이동무 작전이란 말이죠? 어쩐지, 수진이 혼자선 도저히 못할 일들이 있다 했다. 한결이 물었다.


“그럼 그 지식인은 대체 뭐야?”

“그건 나중에 아빠가 너한테 내 컴퓨터 보여주면서 써먹을 거였는데.”

“우연히 내가 미리 알게 되었단 말이네.”

“덕분에 너무 잘 낚여서 곤란했지만 말야. 아들.”

“아버지. 연기 너무 잘하시는 거 아녜요? 짜증날라 그러는데요?”

“어. 김한결. 너 언제부터 아빠한테 존대하기 시작했냐?”

“그럼....... 혹시 뒷산 올라갈 때 일부러 따라올 수 있을 만큼 천천히 갔던 거에요?”


한결은 동생의 질문을 씹었다.


“그랬지. 탈수증으로 쓰러져버렸을 땐 정말 앞이 캄캄하던데.”

“남자 새끼가 약해 빠져가지고. 아, 응급실에서 나도 간호했었으니까. 잊지말고 은혜 갚아라. 김한결.”

“......너 임마. 그러느라고 양호실 가서 잤냐.”

“남이사.”


돌이켜보면 요 이틀. 일어난 일들이 이해가 가긴하는데, 우리 가족들 너무 심한 거 아님? 하는 감상을 지울 수는 없었다.


“근데. 지금 어디 가는 거죠?”

“비밀.”

“비밀.”


둘이서 한 목소리로 비밀이라고 말하는 꼴을 보니 아직도 뭔가 남아있는 것 같기는 한데 딱히 기대되진 않았다. 이 이상 더 놀랄일이 있겠나 싶었다.


“아, 네. 그러시던지.”


한결은 차 뒷방향을 향해 돌아누웠다. 띠링- 하는 메시지 오는 소리가 나더니 귓등으로 아버지와 동생이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아빠. 주희 알지?”

“어. 알지.”

“걔가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오늘 드디어 전번 땄대! 3년이나 걸려서.”

“오. 그거 잘 됐네.”

“그지. 걔 엄청 소심해서 전번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성공했다네.”

“근데 우리 딸은 남자친구 안 만들어?”

“음....... 난 됐어. 주희 일도 잘 됐고. 어제 오늘 일도 재밌었으니까.”




*****************************



그 후, 한결이 학교에 다시 나가는 일은 없었다. 딱 한 번, 동생 괴롭히던 년놈들을 깨부수러 나갔을 뿐. 자신의 일은 둘째 치고 어머니까지 들먹인 새끼들을 그냥 놔 둘 수는 없었다.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 발표가 난 날, 여친한테 톡으로 질문이 왔다.


Q. (내공100) 한결 선배가 보고 싶은데 어째야하나요?


방금 전에 봤는데 또 보고 싶어요. 택배로 배달시키면 오나요?


한결은 답을 쳐넣었다.


A. 적당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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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플롯을 연습해볼까 하고 쓰긴 한건데


상황상 역량상 썩 좋은 연습은 안 된듯.


그래도 다 봐 준 사람들은 즐거웠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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