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노벨도 안 팔리면 가차없이 3권~4권 조기종결 때려버립니다

이건 나로우랑 상관없이 그 이전부터 그랬습니다 정발이 안되니 몰랐던 거죠

옛날 국내 라노벨도 그렇게 조기종결 된 작품 많았고요 아예 돈이 안 되니 연중해버린 작품도 많았죠

국내 같은 경우는 돈이 안 되면 가차없이 정발 끊어버리거나 발매간격 1년에 1권씩 나오게 되고 일본 본토에서는 조기종결 시켜버립니다

서적화 문턱이 높지만 그걸 넘어도 안 팔리면 그쪽에서도 작가님의 꿈을 존중해서 안팔리지만 책을 더 내드리겠습니다 하는 자선사업가는 존재하지 않아요

라노벨이 상업성을 안 신경써도 된다? 라노벨은 돈 보고 쓰는 소설이 아니다? 그건 허구에 불과합니다

판매량 낮으면 출하하는 시장에서 안 팔려도 상관없다니 언어도단에 가깝죠

그런 면에서는 관점에 따라서 구매수 떨어지건 말건 작가 마음대로 1000편씩 마음대로 쓸수있는 웹소설이 오히려 더 낫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어마금 샤나 제로의사역마가 될수가 없습니다

돈이 안 되면 불이익이 되는 건 저쪽도 똑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나로우나 라노벨 공모전 투고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애니화 되고 잘나가는 작품들처럼 나도 글써서 돈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투고하는 거고요

순수하게 문학적으로... 그런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죠 하지만 일정 규모 넘어가는 문화산업 상업예술이 된 이상 상업성이 따라붙는건 필연적입니다

모두가 돈을 보고 글을 쓰는 건 아니겠지만 돈을 보고 글을 쓰는 건 라노벨도 웹소설도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