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촬영으로 많이 지쳐 있을 법한데 피부가 맑고 깨끗해요.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저는 컨디션에 따라 피부가 쉽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트러블이 잘 생기는 편도 아니고요. 복 받았죠. 그러다 보니 혼자서 홈케어를 해도 유지가 돼요. 피부과 가는 것보다 집에서 저 혼자 홈 케어 10번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제 피부가 건성인데 관리를 잘못하면 금방 가려워지거든요. 그래서 기초 라인은 늘 보습을 중시해요. 기능성은 그다음인 거죠.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못 견디는 스타일이라 항상 미스트를 들고 다녀요. 추위를 많이 타지만 피부가 건조해지니까 히터도 되도록 피하려고 하고, 집에서는 늘 마스크 팩을 하죠. 브랜드, 가격 가리지 않고 무난히 쓸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요.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한다고 들었어요

화장을 정말 안 해요. 선크림도 베이스기능이 있거나 컬러가 있는 제품은 쓰지 않고 선 케어 기능만 있는 제품을 사용해요. 그래도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쿠션이나 비비 크림을 바르긴 해요.

베이스 메이크업보다는 립 컬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작년부터 오렌지, 코럴 이런 컬러들이 좋아졌어요. 얼굴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베네피트 차차틴트랑 디올 어딕트 립밤을 같이 바르는데 그게 제 메이크업의 전부예요. 자연스러운 입술 색을 연출해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