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 부사관으로 6년 복무하다가 얼굴마비오고 ㅈㅎ, ㅈㅅ 할려다가 우울증과 조울증 진단받고 현부심 전역한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좃같다 여기가 벌써 3번째 회사인데 앞에 두회사도 다닐만 했는데 네가 못버텨서 한달만에 그만둠 현재 회사도 한달 않됬는데 일 안힘들고 사람들도 너무 좋은데 매일 우울하고 극단적인 생각에 빠져있음 어제도 출근하기전에 화장실에서 울다가 아파서 출근 못하겠다고 하고 연차씀(한달도 안된놈 연차쓰게 해주고 정말 감사함) 어제 병원가서 약 처방받고 오늘 출근하는데 ㅆㅂ 오늘도 살기 좃같음 한 9개월 동안 집에서 쉬면서 한달 유럽 여행 갈때는 괜찮았는데 사람을 만나거나 직장과 같은 조직 생활 할때 마다 이럼 같이 복무한 선배님이 국가유공자 신청 된다고 해서 다음주에 행정사무소 가서 상담 받을 예정임 나는 여전히 군인이 좋음 과거로 돌아가면 다시 임관해서 다 못한 7년 건강하게 마무리 하고 싶음 군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정만 네 인생에서 다시 못볼 훈륭한 분들임 나를 힘들게한 대대장과 주임원사 그 개새끼들 빼고는 참 군인들이 셨음 오늘 원장님이 예초기줌 돌리라고 하셨는데 예초기 날로 손가락이나 손목 자르면 사회생활 안해도 되나 라는 생가이 들어서 무서운 마음에 구석에 짱박혀서 글쓰고 있음 ㅆㅂ군에 있을때 육본 까지 밧줄들고 갔다가 부모님 생각나서 돌아 왔는데 그때 돌아 오지 말았어야 됬음 지금도 부모님 생각해서 퇴사 안하고 버티고 있음 디시 처음인데 이렇게 글쓰니까 좀난내 ㅆㅂ 국가유공자 안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