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촌이 타카후미에게 한 첫 마디는 "이렐라즈 「그란바하마르」토나 가르토에바 리레크스." 이세계의 「그란이 자리한 땅」의 언어로 "이세계 그란바하마르에 17년간 있었다가 겨우 돌아왔다." 는 뜻이다.

1-1. 삼촌이 간호사에게 한 말은

데르 스토버

->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에바 리레크스

-> 따스한 환대

코르스토남

-> 감사합니다

자르베 아이르 에르란

-> 항상 지켜봐주셔서

코르스토남 코르스토남

->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다.

2. 삼촌은 현실세계에서 17년간 혼수상태였으며 원인은 '이세계 환생 트럭에 치임'이다. 그러나 삼촌이 이세계로 전이한 것은 정확히 2000년 1월 즈음으로 아직 일본에서 이세계 환생물이 제대로 된 유행을 타기 전이다.

3. 삼촌은 이세계에 갔을 때 몸이 통째로 전송된 게 아닌 영혼만이 전송된 케이스다. 신의 마법인 신성 마법에 의해 육체가 처음부터 재구성되었다. 삼촌의 언급에 의하면 훗날 이 마법을 보게 된 날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떡밥 중 하나. 만약 현실 세계에 현대 의학 기술이 없었다면 삼촌은 돌아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이세계의 삼촌의 육체는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현재 등장한 떡밥으로 이세계에서 온 사람이 이세계에서 목숨을 잃으면 가지고 온 것들 전부 원래 세계로 환송된다고 한다.​

3-1. 따라서 삼촌은 죽어서 현세로 돌아온 것이 아니며, 삼촌의 육신만 이세계에 남고 영혼만 다시 현세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4. 삼촌의 마법은 「번역 치트」를 활용한 「정령 마법」으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상 혹은 개념의 집합의사와 직접 소통하여 발동하는 마법이다. 「번역 치트」가 없다면 발동할 수 없으며 삼촌의 강함의 비밀이기도 하다. 시도때도 없이 정령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떡밥이 있다.

5. 삼촌의 첫 히로인인 츤데레 엘프 씨는 초기 디자인과는 달라져서 작중 2화에서는 가죽 갑옷에 견갑을 덧대어 입고 있으나 그 이후 등장에서는 가죽 갑옷만을 입는다.

6. 츤데레 엘프 씨가 입고 있는 갑옷이나 무기는 고대의 마법 아이템이며 「신체능력강화」(덧말)「기동전신」「방어력 강화」「번개속성부여」등 다양한 마법이 각 부위마다 깃들어 있는 듯 하다. 어깨 방어구에는 「비행 마법」이 부여되어 있다는 떡밥이 있다. 정령과의 연관성은 불명이지만...

6-1. 머리 장신구에는 「정신계통 마법 무효화」가 부여되어 있다. 타인의 머리에 접촉시키면 타인에게도 효과가 전용된다. 정신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상태이상도 해제해 버리는 강력한 효과이다.

7. 봉인 도시 「루발드람」에서 결계를 구축하고 있는 800년 전 실전된 고대 마법이 정령 마법이었음을 삼촌에 의해 밝혀졌다. 삼촌은 빛의 검과 어둠의 검을 부딪혀 결계를 파괴하고 다시 정령에게 부탁하여 결계를 재구축하는 것으로 사태를 무마했다. 이로써 고대 마법이나 방어구가 정령과 연관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보인다.

8. 삼촌이 이세계에서 가져온 귀금속 중 「천성석의 반지」는 이세계에서는 성 하나를 지을 수 있는 가격에 거래된다고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50엔(한화로 약 500원)이라고 한다. 너무 희소해서 가치를 비교할 대상이 없다는 것이 그 원인. 참고로 「천성석의 반지」는 이세게에서도 단 7개만이 존재한다고 일컬어 지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삼촌이 현실 세계로 가져온 한 개, 츤데레 엘프 씨에게 준 한 개(팔았다가 다시 사옴), 메이벨에게 준 한 개(아직 팔지 않았음), 뭐시기 상회의 가주에게 준 한 개로 총 4개가 삼촌의 손에 있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삼촌은 이런 물건을 도전 과제를 클리어 한 트로피 정도의 가치로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8-1. 삼촌이 마염룡 토벌 이벤트 이후에 메이벨에게 한 개를 더 건네주었으므로 현재까지 5개를 습득했음이 판명되었다.

9. 삼촌이 전이한 이세계는 용모가 단정한 사람들 뿐이어서 삼촌의 외모는 오크나 고블린 아종 정도로 취급받기 때문에 새로운 마을에 들어갈 때마다 마을 사람들과 전투가 벌어진다.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그렇게 심한 꼴을 당하고도 사망자 수가 0이다. 삼촌의 강함으로 미루어 봤을 때 힘조절이나 봐주는 것도 잘하는 듯 보인다.

9-1. 단, 반대로 이세계 기준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엘프의 경우 동행하면 신분을 증명해줄 수 있어 이런 경우엔 전투 이벤트는 예외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10. 삼촌은 흔히들 말하는 진성 세가빠(?)이다.

10-1. 삼촌은 세가에 대한 금전감각이 남달라서 배송비 510엔도 아까워 하면서 골드 액스 Ⅰ, Ⅱ, Ⅲ(총 1만엔, 한화로는 10만원), 에일리언 솔져(3만엔), 심령주살 타로마루(8만엔)을 중고로(!) 사놓고선 엄청 싼 가격이라고 말했다.

10-2. 당시의 희망 소비자 가격은 각각 골드 액스 Ⅰ이 6,000엔, 골드 액스 Ⅱ가 6,000엔, 골드 액스 Ⅲ가 6,800엔, 에일리언 솔져는 6,800엔, 심령주살 타로마루는 5,800엔으로 삼촌이 직거래 거절 당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사기당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후려쳤다. 그 와중에 골드 액스 시리즈만 양심적인 가격이다.

11. 「몰이 샘솟는 항아리」는 연료 전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다만 산소는 공기 중의 것을 이용하지만 수소를 어떻게 채집했는지는 불명이다. 삼촌이 53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든 것이다.

12. 삼촌의 첫사랑은 소닉과 테일즈(마일즈 플로워)이다.(인간이 아니다.) 인간은 에일리언 솔져의 나나세 카에데. 스테이지 3의 보스로 5형태로 패턴이 변화한다.

12-1. 이세계에서 삼촌이 오크에게서 구해준 마을 변두리에 사는 처녀를 '꽤 괜찮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원래는 더 강한 오크가 우릴 잡아먹겠구나 하는 뉘앙스로 자신을 제물로 바쳐 동생들을 구하려 한 것이다. 슬프게도 삼촌은 여자와 좋은 느낌이라고 표현한 것은 현재로썬 이 기억 뿐이다.

13. 삼촌은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선 기억력이 안좋다. 「마르키드 산」을 「미스치소 계곡」으로, 「포와포와 꽃」을 「히에히엘 풀」로 기억할 만큼 안좋다. 그래서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떡밥을 기억하고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RPG는 삼촌의 성향상 안 맞는다. 반대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선 경이적인 기억력을 보인다. 세가빠답게 수많은 세가 게임 소프트들의 설정을 꿰고 있다. (RPG, 미연시 계열 제외)

14. 삼촌은 세가빠지만 딱히 다른 게임들을 즐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1화에서는 XBOX ONE을 사서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그 이후로도 XBOX ONE의 게임을 검색하고 다운받아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이후 세가 게임을 시작한 것은 타카후미가 생일 선물로 선물하면서부터다.

15. 이세계 「그란바하마르」에서도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는 것은 청혼의 의미를 지닌다. 원래는 타카후미의 추측이었지만 후에 츤데레 엘프 씨가 삼촌이 메이벨에게 자고 있을 때 몰래 반지를 끼워준 것을 보고 「오크 강제 수면혼」이라고 언급했다. 즉,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워주는 것은 결혼을 승낙한다는 의미로 보는 듯 하다.

16. 메이벨은 천성적으로 은톨이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9살 때 젊은 남자와 집을 나간 엄마가 동신검만 있으면 인생 날로 먹는다고 막장 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막장 집안인 것은 덤. 아버지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멀쩡한 상태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하다.

17. 수납 마법은 현실 세계에서도 발동할 수 있었고, 이세계에서 보관했던 물건들도 멀쩡히 있었다. 삼촌은 자신에게 적용하는 마법은 어떤 언어로든 상관 없다고 했으니 그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일단은 떡밥 중 하나.

18. 현재까지 히로인으로 확인된 인물은 츤데레 엘프 씨, 메이벨 레이베르, 알리시아 이델시아 이 세 명이다.

19. 츤데레 엘프 씨는 삼촌과 관계된 일이면 입이 험해지는데 이유는 두 가지이다. 삼촌에 대한 호의를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는 소녀같은 마음이 그 첫 번째. 둘째는 삼촌을 일부러 깎아내려서 주위 평가를 낮추고 혼자가 된 삼촌을 독차지하려는 악마적인 이유이다.

20. 메이벨은 삼촌에 대해서 강한 호의를 품고 있다. 동신검은 메이벨의 마음과 연동되어 있어 본래라면 가면에 감춰질 진짜 마음도 간단히 드러나고 마는 기믹이 된다. 원래는 정석대로 동신검의 봉인을 풀고 메이벨이라는 히로인을 얻고 동신검을 이어 받아 마염룡을 동결 봉인해야했지만 삼촌의 눈새 기질 때문에 정석적인 루트「클리셰」가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20-1. 메이벨의 호의는 츤데레 엘프 씨만큼은 아니다. 츤데레 엘프 씨는 삼촌을 독점하려고 하지만 메이벨은 삼촌에게 엘프의 마음을 넌지시 전해주려 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다만 츤데레 엘프 씨의 소녀 마음이 삼촌 쪽에서 먼저 알아채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20-2. 마찬가지로 알리시아의 호의 또한 츤데레 엘프 씨만큼은 아닌데, 이는 알리시아가 츤데레 엘프와 삼촌과의 관계를 궁금해하면서도 둘의 사이를 응원하는 것으로 확실시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알리시아가 삼촌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둘이 있을때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하면 질투하면서 삼촌을 '귀엽게' 때린다.

21. 이세계인들은 용모가 단정하여 삼촌을 오크나 고블린 아종 정도로 인식하지만 메이벨은 그러한 혐오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자신이 이세계인과의 혼혈의 후예라고 소개한 것 치고는 미심쩍다. 이세계인을 본 적 있는 사람은 「그란바하마르」에서는 드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방구석에 쳐박혀 밖으로 나가지 않는 메이벨이 우연히라도 만났을 가능성은 전무하다.(메이벨 본인의 외모도 이세계인들에게 충분히 혐오받지 않을만큼 아름답지만 시골 처녀 정도의 취급이다.) 따라서 이세계인들은 과거 호모 사피엔스들이 다른 인류종을 적대한 것과 비슷한 이유로 삼촌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것일 수 있다.

21-1. 반면에 츤데레 엘프 씨의 용모는 이세계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정도이다. 여자고 남자고 구별없이 홀려버릴 정도이다. 실제로 후지미야를 얼굴만으로 홀려버린 전적이 있다. 삼촌도 예쁜 피부라고(?) 칭찬한 적이 있지만 츤데레 엘프 씨를 3년 이상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할 만큼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22. 츤데레 엘프 씨의 임무는 고대의 유물이나 아이템을 회수하는 것이라 한다. 밖에 있는 엘프는 자신 뿐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이쪽 이세계 설정상 「엘프는 드물다」거나 「폐쇄적임」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 츤데레 엘프 씨는 왕족인데다가 공주이기까지 하다. 그렇게 높은 신분인데 목숨이 위험한 모험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유는 불명이다.

23-1. 츤데레 엘프 씨의 임무는 고대의 정령구들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이 정식으로 소유한 고대장비를 빼앗거나 하지는 않는 것을 보면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엘프들은 고대장비 이외에도 과거의 유물이나 잊혀진 지식 등을 소중히 하는 것이 일반적 문화라고 한다.

24. 츤데레 엘프 씨의 본명은 불명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18화 이후로 점차 밝혀져 나가는 와중에도 엘프 씨만이 삼촌에게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24-1. 마염룡과의 전투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 츤데레 엘프 씨가 삼촌에게만 본명을 밝혔다. 스자이루기라제가르네르브제기루레아그란제르가 엘가라는 매우 긴 이름이고, 고향에서는 이 이름을 함부로 줄여서 부른 사람에게 처벌을 내릴 정도로 엄격했다고 한다. 하지만 엘프가 왕족이건 공주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삼촌은 기억하기 힘드니 엘프의 초록색 눈을 비취색 보석에 비유하며 "스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었다. 이 별명을 들은 엘프는 삼촌에게는 보이지 않게 매우 기뻐하면서 둘만 있을때만 사용하라며 삼촌과 자신만의 추억으로 남기려고 하였다.

25. 타카후미의 풀네임은 타카오카 타카후미. 의외로 타카후미가 본명이다. 후지미야의 언급으로는 별명 겸 이름인 듯 하다.

26. 후지미야의 풀네임은 후지미야 스미카. 옛날에는 타카후미가 본명으로 불렀지만 지금은 성씨로 부른다. 떡밥 중 하나.

27. 삼촌의 풀네임은 밝혀지지 않았고, 택배기사가 부른 성명으로 시바자키 까지만 밝혀졌다.

27-1. 삼촌이 엘프에게 별명을 지어주기 전, 본명을 밝혔다. 풀네임은 시바자키 요스케이며, 이세계에서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명을 알려주는 것을 보면 엘프를 싫어하는 것처럼 행동해도 이러나 저러나 동료정도의 위치로는 생각하는 듯 하다. 또한 메이벨과 알리시아 일동에게도 본명을 가르쳐 준 것을 보면 현재까지는 메이벨과 알리시아의 호감도는 엘프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반지를 하나 더 줄 정도로 자신을 얼굴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평등하게 대한 메이벨이 히로인 중 가장 호감도가 높다.

28. 채널 「이세계 삼촌」이 처음으로 도달한 최고 조회수는 200만이다. 「빛의 검」을 만들어보았다. 영상보다 「삼촌?! 살아있습니다 ㅋㅋ」영상이 더 조회수가 잘 나온 듯 하다. 그 이후로 엘프로 변신해서 찍은 게임 실황이 가볍게 300만을 넘기면서 신기록 달성.

29. 타카후미의 외모는 꽤나 곱상한 편이다. 이세계에서도 먹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30. 후지미야의 일가는 어느 시점으로 외모가 급변하는 특징이 있다. 후지미야 본인의 경우에는 중학교 입학을 기점으로 변화했고, 남동생인 치아키는 초등학교 3~4학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큰언니의 존재가 밝혀졌지만 아직은 미등장. 이름은 미후유이다.

31. 타카후미는 게이가 아니다.

32. 후지미야는 타카후미를 재회한 이후부터 외모에 신경을 쓴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도 친구인 사와에의 언급으로는 머리를 대충 묶지 않게 되었다고. 얼굴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노리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32-1. 실제로 첫만남때는 머리가 잘 정돈되지 않은 채로 대충 묶었고, 옷도 디자인을 생각하지 않고 기능성을 중시한 상태였다.

33. 타카후미는 후지미야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성으로 보는 것을 전력으로 거부한다. 타카후미의 고등학교 시절 떡밥 중 하나.

34. 타카후미는 고등학생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하였다. 삼촌이 사고로 혼수상태가 되고, 그에 따른 병원 부담 등이 원인 중 하나인 듯 보인다. 그럼에도 삼촌에게 원한 같은 건 가지지 않고 오히려 나몰라라 하는 가족들을 은근슬쩍 디스하면서 그들 대신 삼촌을 걱정하여 구직 서류 등 사회에서 재활하기 위한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왔다.

34-1.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는 삼촌은 첫 만남 때 타카후미가 가족 친지들을 대표하여 자신을 버리러 왔구나 라고 오해하며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도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계기가 만들어졌다.

35. 타카후미는 고등학생 시절 따돌림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원래부터 오타쿠 기절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을 기점으로 이 성향이 더 심해진 듯 하다.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공백의 시기.

36. 타카후미는 얀데레일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히로인으로 인식하는 대상과 연애 대상이 되기를 원치 않으며 주위 방해꾼들은 배제하려는 숭배형 타입에 가깝다. 사와에에게 후지미야를 노리는 남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자 병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며 배제하려고 들었다.

37. 메이벨과 삼촌은 천성적인 아싸 기질 때문에 서로 죽이 잘 맞는 편이다. 팬아트도 서로 어울리는 그림이 있다. 그나마 메이벨은 선택지에 따라 갱생의 여지가 있었지만 클리셰를 초전박살 낸 삼촌의 의지에 의해 그 가능성은 사라져 버렸다.

38. 정령에게 있어서 생물은 남자와 여자도 구분이 안될 만큼 느슨한데 기억을 장관하는 정령만큼은 인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중요부위가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기억을 보여준다. 다만 삼촌이 목욕하는 장면에서 가슴 부위를 수수께끼의 빛으로 가린 것을 보면 기억의 정령 역시도 남녀 구별은 느슨한 듯 보인다. 엘프의 목욕 장면은 삼촌의 기억에 없어서 볼 수 없었다.

39. 「이세계 삼촌」의 작가의 예명 「호톤도신데이루」는 '거의 죽어있다'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이것은 십수년전부터 동인계에서 써왔던 이름이기도 하다. 당시와 비교하면 그림 실력이 많이 늘었다! 특히 하루히 동인작품으로 유명하고 코드 기어스나 흑의 계약자, 우리에게도 익숙한 천원돌파 그렌라간 등 많은 명작들을 소재로 동인작을 만들었다. 관심 있으면 한 번 찾아보면 좋다!

40. 「이세계 삼촌」은 작가의 오리지널이자 첫 데뷔작이다. 픽시브에서 단 2화(!)만을 연재했을 뿐인데 잡지사에 픽업된 케이스이다. SNS연재작이 픽업되는 케이스는 요새는 자주 있는 일이지만 단 2화만에 픽업되는 경우는 드물다. 십수년간 동인계에서 쌓아온 짬 어디 안 가는 듯.

41. 코노스바의 등장 이후로 이세계 판타지에 개그를 끼워 넣은 작품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이세계 삼촌」 또한 일단 장르는 이세계 개그 판타지물이다. 다만 이 작가는 동인계 시절부터 주로 개그를 소재로 만화를 그렸으므로 독자적인 개그 센스가 돋보인다.

42. 「이세계 삼촌」은 연재 초기에는 격주 연재였지만 현재는 매달 연재로 변경되었다. 분량은 크게 늘지 않아서 감질난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길 때는 40쪽, 드물게 짧을 때는 20쪽 정도로 일반적인 월간 연재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43. 삼촌의 정령 마법은 「번역 치트」를 활용해 정령과 대화 및 부탁하는 방식으로 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삼촌은 이것을 '정령의 가호를 받는다'고 표현했다.

44. 삼촌은 어떤 마법이든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신성 계열만큼은 쓰지 못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다른 마법들은 정령과의 소통으로 발동하는 것이지만 신성 마법은 「신」, 그 중에서도 이세계의 「창조신」이 주관하는 마법이기 때문에 신성 마도사나 사제만이 쓸 수 있다. 삼촌이 신과 소통한 적은 전이 직후 한 번밖에 없으니 치밀한 설정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45. 삼촌의 에어컨 마법은 「얼음의 정령」의 힘으로 발동한다. 처음에는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방 안 온도를 영상 10도 정도로 낮췄지만, 이후에는 적절히 조절해서 잘 활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잘 보면 매번 새로운 생선 대가리를 제물로 바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번 여름에는 매일 생선을 먹는다고 한 타카후미의 코멘트가 복선이었다.)

46. 후지미야는 삼촌이 엘프로 변신하고 나서 다시 돌아왔을 때 그 모습을 끔찍하다고 표현하는데 잘 보면 '섞여 있다'. (불쾌한 골짜기)

47. 작중 시간대는 2018년 8~9월 정도로 삼촌이 이세계에서 돌아온 뒤 약 1년 이상 지났다.

48. 아직 삼촌이 어떻게 어떻게 귀환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세계에서 전이자가 죽으면 흔적도 없이 소멸한다고 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떡밥이 있다.

48-1. 삼촌은 이세계에서 죽어서 현실로 돌아온 것인가?

48-2. 죽었을 때의 기억을 현세로 돌아와서 기억 소거 마법으로 지운 것은 아닌가?

48-3. 타카후미를 만났을 때 기억 소거 마법을 확신을 가지고 자연스레 사용하였다. 이미 타카후미를 만나기 전에 한 번 사용했다고 하면?

49. 기억소거 마법은 엄밀히 말하면 기억의 접근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그래서 떠올리려고 하거나 단서에 접근하게 되면 기억의 정령이 강제로 코피를 흘리게 해 경고를 준다고 한다. 인간의 기억은 애매해지기는 해도 지워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반영한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