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삼촌은 이세계에서 있었던 안좋은 기억들을 모두 지워서 정신의 안정을 찾았다. 다만 작중에서 삼촌이 상당한 강철 멘탈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을 감안해도 이세계에서 받았던 취급들은 어떤 사람이든 충분히 인간 불신같은 정신병에 걸릴 만 하다.

50-1. 이런 마법이 있었기에 삼촌은 괴로운 경험들 모두 없었던 것으로 바꿔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정신적 데미지를 상쇄하였다. 다만, 현실 세계로 귀환에 성공하고 타카후미와 후지미야와 관계를 맺으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은 괴로웠던 기억을 다시 상기해도 다시 지우려 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오래된 기억을 지우면 인격에 문제가 생긴다는 부작용 때문일지도 모른다.

51. 삼촌의 주관은 정부의 검열 기관보다도 엄격해서 게임을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줬다. 미소녀 게임이나 미연시는 전혀 안했다는 걸 생각하면 츤데레라는 설정을 알지 못한것도 설명이 된다. 물론 삼촌에게는 선천적인 눈새 기질의 영향도 있고, 이것은 여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51-1. 그렇다고 해서 타카후미를 향한 후지미야의 호의는 금방 눈치챈 것을 보면, 딱히 원래부터 눈새 기질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며 현실 세계에서 거의 아싸나 다름없이 생활했던 기억이나 이세계에서 몇 번이고 자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괴로운 기억들이 삼촌을 자연스레 인간불신 상태로 만들며 자신을 향한 호의를 쉽게 의심하게 되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52. 삼촌은 4권 특별편에서 기생 마물에 피해를 입고 죽은 모험가를 보고 골목 구석에서 구역질을 했다. 비위는 좋지 못한 듯 하다.

53. 삼촌은 기생 마물로 인해 죽은 모험가를 보고 나서 자신보다도 츤데레 엘프 씨와 메이벨을 걱정하였다.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삼촌도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듯 하다.

53-1. 삼촌은 둘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천으로 중요부위를 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이벨은 이때 팬티를 안 입고 있었다.

54. 세가 새턴 독자투표 1위를 달성한 미소녀 게임은 EVE burst errOr이다.

55. 삼촌이 이세계에서 처음으로 각성했을 때 읊조린 대사는 「에일리언 스톰」의 캐치프레이즈이다. 상황과 복선이 딱 맞아떨어져서 괜히 멋있다.

55-1. 만약 외계인이 습격해왔을 때 너의 역할은 그저 도망치기만 하는 민중인가? 아니면...?

56. 후지미야가 삼촌의 기억을 보고 내린 반응은 전부 타카후미가 이미 한 번씩 했던 반응들이다.

57. 삼촌이 메이벨에게 처음 조언을 해줄 때 메이벨의 마음의 벽이 조금씩 벗겨지는 듯 동신검의 봉인이 조금씩 풀리는 듯한 묘사가 있다. 당연하면서도 치밀한 복선을 이미 깔아두었다.

57-1. 반대로 삼촌이 메이벨이 건네주려 한 동신검을 거절하자 동신검의 봉인이 두꺼워졌다.

58. 이세계로 전이해오는 사람은 일본인 뿐만이 아니다. 「신」이 삼촌이 동양인인 것을 보고 중국어로 대응한 것을 보면 지구인들 중에서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전이해오는 듯 하다.

58-1. 단, 10년 전에 전이해왔던 노인은 신으로부터 능력을 받고 제대로 사용한 것을 보면 삼촌의 외모를 오크 취급하여 제대로 응대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세계의 주민들에게 실망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인권경시의 인성을 가진 것이다.

59. 동신검을 계속 지켜온 얼음의 일족은 약 400년 전에 개조(開祖)했다. 즉, 일본의 전쟁에서 죽은 무사도 약 400년 이상 전에 전이해온 것이다. 큰 전쟁에서 죽었다고 묘사하였는데 시기상 통일전쟁 혹은 임진왜란으로 추측된다.

60. 봉인도시 루발드람에 있는 거대한 결계는 서쪽의 「짐승이 오는 대지」에 사는 신화급 마수들을 봉인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추정 1000마리가 서식한다고 하니 「용사」조차 신화급 마수 1000마리는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800년 전에 실전된 마법 기술로 만들어졌다는데 삼촌이 두 정령의 힘으로 부수고 다시 재건한 것을 보면 정령 마법일 가능성이 있다.

61. 메이벨의 일족이 지켜온 「동신검」은 신이 만들어준 신조차 죽일 수 있는 검이라고 한다. 수호자의 마음의 벽을 깨서 봉인을 풀어야 하고 사악한 마음을 먹으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신은 못 죽이는 모순적인 무기. 신을 올바른 이유로 죽여야 하는 마땅한 이유는 떠오르지 않는다.

62. 후지미야는 알몸 와이셔츠를 타카후미에게 보여졌을 때 「두 시간 정도 밖에 나가있을게.」라고 한 삼촌의 말을 떠올리고 선을 넘을 각오를 하고 어필을 했지만 결과는 철벽인 타카후미였기에 실패하였다. 이러한 눈새 기질은 유전인 듯 보인다.

62-1. 타카후미 또한 고등학교때 굉장히 괴로운 일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계기를 통해 마찬가지로 계기를 통해 눈새 기질이 각성한 것일지도 모른다.

63. 젊었을 적의 삼촌과 현재의 삼촌은 턱수염의 유무로 구분하면 된다.

63-1. 전이 직후의 삼촌은 보조개가 마르지 않아 얼굴이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구분한다.

64. 마염룡을 완전히 죽여서 얻은 「마염이 봉인된 병」은 열면 마염룡이 그대로 부활한다고 한다. 현재 삼촌의 수납 마법으로 보관 중이다. 복선일 가능성이 있다.

64-1. 실제로 마염룡이 신의 힘을 먹어치워 다시 부활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65. 마염룡의 「마염의 비늘」은 모든 물리, 마법 공격을 무효화하지만 마염에 불태워지고 있는 물체로 가격하면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한다. (1권 4화의 74쪽 참조) 삼촌은 이 사실을 알아내고는 검을 일부러 마염에 불태운 상태로 때려잡은 듯 보인다.

66. 삼촌의 생일은 11월 30일. 타카후미는 5월 23일. 후지미야는 6월 3일이다. 지금까지 각자 한 번씩 생일 이벤트가 있었다. 삼촌은 세가 새턴 컨트롤러와 소프트 20개 세트(가디언 히어로즈 포함), 타카후미는 1만 엔(한화로는 10만 원, 핸드드립 세트와 원두 사는 데 사용했다.), 후지미야는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선물받았다. (뿌요뿌요 공략집에서 나온 말이다. 구슬을 쏴서 색상이 같은 구슬을 떨어뜨리는 게임. 한 번 보면 오락실에서 본 기억이 날 것이다.)

67. 삼촌은 메이벨에게 암상당할 뻔 했을 때 잠시 거주하던 마을에서 사이쿄 게임의 고속탄 같은 살의를 가진 주민들에게 이미 빈번하게 습격을 당하고 있었다. 습격을 당하고 있는 마을에 머물러 있을 생각을 한 삼촌...

68. 삼촌이 메이벨의 눈과 비유해서 칭찬한 「다이너마이트 헤디」의 핑거는 해당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며 그 눈은 그냥 동그라미에 선 하나 점 하나 찍은 모양이다.

69. 메이벨 또한 삼촌과 선을 넘을 각오로 목욕을 하려고 하지만 겨우 3번 만난 남자에게 이렇게까지 마음을 연다는 건 메이벨이 쉬운 여자라서일까 삼촌이 이상해서일까?

70. 삼촌의 「기억재생」 마법은 후지미야가 추측하기로 대상의 기억을 기점으로 「기억의 정령」이 가진 방대한 기록 데이터에 접속하는 이른바 「클라우드 스토리지」같은 마법이라고 밝혔다. 후에 24화에서 「기억의 정령」과 삼촌의 대화로 이는 사실임이 드러났다.

71. 엘프 씨는 메이벨이 얼음 마법으로 재현한 영상 마법을 보고 고향에서 읽은 책에 전부 나와 있었다고 말한다. 후에 21화에서 기사 중 한 명이 동신검에 관해 기술한 책이 존재함을 밝힘으로써 이는 생각보다 유명한 책이자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메이벨의 엄마이다.)

72. 메이벨은 얼음의 일족과 동신검에 관한 전승을 이야기하는 NPC이기도 했다. 전승을 이야기하는 역할만큼은 열심히 연습했고 자신 있었다는 말을 들어볼 때 원래는 삼촌이 겪었어야 할 이벤트였겠지만 그것도 메이벨의 엄마가 저지른 짓(동신검 완전 해설판을 저술함)으로 쓸모없게 되버린다.

73. 삼촌의 나이는 현재 최신화 시점으로 35살. 타카후미와 후지미야는 20살이다. 츤데레 엘프 씨와 메이벨의 나이는 확인되지 않음. 엘프는 종족 특성을 생각해볼 때 나이가 많아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메이벨은 전이자의 후예이기는 해도 인간이므로 외모를 기준으로 나이 계산을 해보면 중고등학생 전후로 보인다. 이에 따라 13~18살로 추측되며 현재 18년이 지났으므로 잘해야 20대 후반, 못하면 30대 중반 정도가 된다.

73-1. 알리시아는 삼촌과 동갑임을 밝혔지만, 고블린에게 납치되어 구출되기 전의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 확실하지는 않다. 가지고 있었던 편지도 받은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주기 위해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74. 삼촌은 2000년 1월, 세뱃돈으로 게임을 사러 나가다가 「이세계 환생 트럭」에 치여서 이세계로 전이했다. 당시 삼촌의 나이는 17살, 타카후미의 나이는 두 살이며, 귀환 직후에는 17년이 지났으므로 34살이었다.

75. 후지미야와 츤데레 엘프 씨는 몸을 숙일 때마다 가슴이 강조되어 보인다. 최소 D~F컵 이상으로 보인다.

76. 곡마단에서 팔린 천 수세미는 동화 120닢이었다. 엔화로는 12엔. 한화를 생각하고 계산하면 편리하다. 따라서 삼촌의 가격은 동화 3닢=3원 정도이다.

77. 삼촌이 이세계에서 가져온 「망각 노트」는 왼쪽에서 가로로 읽는 형태이다. 첫장이 왼쪽부터 시작한다는게 특이한 점.(일본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고 책도 역순으로 제본되어 있음)

77-1. 아마도 이세계에서는 책을 왼쪽에서 가로로 읽는 형태로 제본하고, 삼촌도 거기에 익숙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78. 타카후미와 후지미야는 2018년 기준 20세임에도 불구하고 「유유백서」를 모른다. 후지미야는 인싸니까 그렇다 쳐도 초등학생 때부터 제로의 사역마를 봐온 골수 씹덕 타카후미가 이름조차 모른다는 것은 의외의 사실.

79. 타카후미가 초등학생 시절 동급생들에게 놀림 받은 라이트노벨은 2권 11화 82쪽을 참조해봤을 때 「제로의 사역마」로 추정된다. 어릴 때부터 오타쿠 기질이 있었던 듯 하다.

80. 알리시아는 봉인 도시 루발드람에서 삼촌이 결계를 재구축하는 것을 보았다. 3권 표지 그림을 보면 의식 같은 걸 치루고 있는 삼촌을 창문 너머로 보고 옷을 챙겨 입는 듯한 묘사가 있다. 아마 쫓아가서 말을 걸어 보려 했겠지만 삼촌은 결계를 재구축한 직후에 바로 도망쳤기 때문에 재회하는 것은 2권 16화 60쪽에서이다. 삼촌이 결계를 재구축하는 것만 보고 결계를 부순 것은 보지 못한 듯 하지만, 삼촌은 결계를 부순 사실을 해코지 당할까 염려해 기억을 지워버린다.

81. 삼촌은 정령과 담소를 나눠서 마법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부분은 왠지 판타지스러운 낭만이 있어 좋아보이지만 평소의 삼촌이 격식과 예의를 갖춰 정령을 대하는 것을 보면 상사에게 갈굼받는 아랫사람 같은 저자세이다. 타카후미가 정령들을 막 다루어 보복을 받은 것을 볼 때 정령들의 심기가 거슬리지 않게 그때그때 대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닐 것이다.

81-1. 삼촌이 개통하지 않은 구식 핸드폰을 손에 넣은 뒤로부터는 핸드폰을 통해 정령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타난다.

82. 알리시아는 지금껏 등장한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가슴이 크다.

83. 삼촌은 사실상 「20세기 사람」이기 때무네 타카후미나 후지미야와 비교해 세대 차이가 많이 난다. 이세계 전이 시점에 17살이었고 17년간의 공백이 워낙 심했기에 아직도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한 듯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한 예로 삼촌의 세대는 아직 비디오 테이프가 영상 기록 매체의 주류였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영상을 앞으로 되돌릴 때 테이프를 되감기 때문에 「되감기」라고 표현했지만 이제는 그 표현조차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전화 앱이 수화기 모양이라든지 문서 기능의 저장 버튼이 플로피 디스크 모양이라든지 요즘 세대들은 왜 그런 모양인지 알지 못한다고 하니 웃픈 세대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84. 삼촌은 향간에서 자주 읊곤 하는 루머인 사람은 뇌의 10%만을 쓰고 있다는 설을 믿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2% 정도로 알려져 있었고, 「루시」등의 영화 같은 매체로 널리 퍼지게 되면서 실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게 된다. 실제로는 어떤 생물이든 뇌의 용량 100%를 전부 활용하고 있다. 이는 뇌 과학자가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특정 활동을 할 때마다 각 부위의 활성 빈도가 어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였는데 기사에서는 '뇌의 10%만을 쓰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실제로 뇌는 어떤 활동(언어 활동, 학습 활동, 사고 활동 등)을 할 때 특정 부위가 조금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 하지만 다른 부위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니다.

85. 삼촌은 뼈마디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소생 마법을 보고 "잿더미가 되어도 육체를 재구축하는 '신기(神技)'... 내가 이 마법을 본 건 좀 더 뒤였을텐데. 어째서 이런 오랜 기억에 이 마법이...?"라고 한다. 현재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이다. 이때 삼촌은 상당히 경계하는 태세롤 보이는데 어쩌면 차후에 신급 마법을 쓰는 적에 대한 기억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86. 전이 직후의 삼촌은 그렇게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후지미야는 20살 시절의 삼촌을 보고 지금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전이 직후 17살의 모습을 봤을 때는 확실하게 「젊으시네...」라고 표현한다. 20살 때와 지금 현재의 모습은 턱수염 유무 빼고는 그다지 다르지 않은데 실제로 사람은 짧은 시간동안 극한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급격하게 늙는다고 한다.

87. 「이세계 삼촌」은 만화 시작 직후에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밑밥을 깔아놓는다. 치밀한 복선과 떡밥 활용을 생각하면 데뷔작치곤 오랜 내공이 깃들어 있는 프로다운 모습이 엿보인다. 동인 시절부터 쌓아온 짬 어디 안 가는 듯.

88. 삼촌의 마법은 자신을 대상으로 할 때는 이세계어든 일본어든 상관 없이 쓸 수 있다. 상대에게 행사하는 마법은 정령이 있는 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야 발동한다. 언어가 없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삼촌에게 있어 마법의 사용은 언제나 정령과의 소통으로 성립한다.

88-1. 이 탓에 타카후미와의 첫 만남때 마법을 사용가능한 것을 보여줄 수 없어 난처했던 적이 있다.

88-1. 다음은 지금까지 작중에 나온 삼촌의 마법을 기록한 저술이다.

「고대 그란바하마르어」-「일본어」

「키라이드 루키드 리오르란」-「빛의 정령이여, 그대 검이 되어 그 모습을 드러내라」「광검현현」

「클로셰 루키드 리오르란 」-「어둠의 정령이여, 그대 검이 되어 그 모습을 드러내라」「암검현현」

「이큐라스 큐오라 (해석불가)」-「기억의 정령이여, 망각의 저편으로 (해석불가)」「기억망각」

「이큐라스 에르란」-「기억의 정령이여, 그 단편을 드러내라」「기억재생」

「레그스위드 자르도나」-「움직임의 정령이여, 기민한 힘을 이 자의 몸에 둘러라」「기동전신」

「이큐라스 스라도라치」- 기억수사마법. 대상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기억수사」

 내화성을 올려주는 마법 -「불의 정령이여, 이 자에게 시련을 견딜 힘을」

「발라이부트 포르그 바스톨」-「화염의 정령이여, 작렬의 업화로 나의 적을 잿더미로 (해석불가)」「염황섬멸」

「좌표, 세팅!」「부상자 전송을 부탁할게!」-「순간이동 마법」

 아공간에 물건을 저장하는 마법 -「간극의 수납 마법」

 사물을 투명하게 만드는 마법 -「광차미채」

 환상을 투영하는 마법 -「모영환상」

 바람의 힘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마법 -「질풍운반」

89. 알리시아 일행은 정황상 삼촌에게 목숨을 구해지고 동료가 되거나 히로인이 되거나 하는 이벤트성 NPC같은 역할이었을 것이다. 만약 이들에게 삼촌이 없었다면 이미 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촌의 외모 때문에 매법 착각을 일으키다 공식적으로 3번째 만남에서 기억을 잃지 않고 아는 사람 정도의 인식을 갖추는 데 성공한다. 일련의 사건들이 결과적으로 플래그 분쇄기 그 자체를 파괴한 덕분이다.(알리시아가 결계를 수복한 삼촌을 목격한 것은 오래된 기억이기에 지우면 인격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염려해 지우지 못한다.)

90. 알리시아는 삼촌의 얼굴이 무섭지만 그 성품과 강함을 칭찬하며 전설의 용사같다고 말하려다 기억을 삭제당한다. 작중에서 메이벨에 이어 삼촌의 진짜 정체에 접근한 두 번째 이세계인이자 세 번째 히로인임을 당당히 밝힌다.

91. 이세계 그란바하마르에서는 동물을 대개 마수나 마물이라고 칭한다. 구분없이 아무렇게나 부르는 것을 보면 생물과 동물 정도의 차이로 둘 다 비슷한 의미인 듯 하다.

92. 츤데레 엘프 씨는 메이벨에게 히로인으로서의 위기 의식을 느끼고 반지를 되샀다. 이때 더 비싼 가격에 되샀기 때문에 엘프는 제법 큰 빚을 지게 되고 일련의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93. 삼촌은 이세계에서 계속 가명을 썼다. 가명을 사용하는 사람이 달라질 때마다 가명도 계속 달라졌다. 다르게 말하면 아직 본명을 밝힌 적이 없다. 사용한 가명들이 하나같이 터무니 없는데 지금까지 나타난 바로는 울프건 블러드(), 쿠로키 텐마(), 추가바람()

93-1. 가명은 이래놓고서 번역 스킬「와일드 토커」「만능 화자」는 The SUDA TM이라고 틀딱스러운 이름을 지었다. 20세기 인터넷에서는 그러한 이름이 유행하기는 했지만...

93-1. 타인에게 가르쳐준 가명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까먹기 때문에 새로 만날때마다 새로운 가명을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가명을 까먹어 버려 반응이 늦어지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한다.

93-2. 최신화에서는 「러브펭귄」이라는 정체불명의 가명이 등장했다. 출처를 아는 사람은 댓글 바람.

94. 이세계 그란바하마르의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이세계인 일본바하마르에서 온 전이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이 남기고 간 유산이나 문화가 역사서에도 남아서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듯 하다. 이세계인들이 알고 있는 전이자들의 특징으로는 원래 세계에서 사고 등으로 죽은 사람이 넘어와 신에게 치트를 건네받는다, 이세계인이 가져온 것들은 자신을 포함한 것들 모두 송환된다 정도. 그리고 드물지만 그런게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94-1.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약 400년 전 일본바하마르에서 전쟁 때 사망한 기사(무사)가 동신검을 받았고, 20년 전(작중에서는 약 34년 전)에는 사고로 사망한 88세의 늙은 할아버지가 '생물 유래의 소재를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으로 온천 숙소(료칸)를 만들고 10일만에 다시 사망. 이때 이세계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포함해 시신까지 전부 소멸 혹은 원래 세계로 송환된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삼촌의 저지의 행방이 의외로 큰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94-2. 이세계인이 받은 치트가 물건일 경우에는 이세계에 남는다. 동신검이 대표적이다. 치트가 물건일 경우엔 이세계에서 얻은 것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95. 삼촌의 마법 중 수납마법은 엘프의 왕가, 엘가 왕족의 비술「간극의 마법」이라고 한다. 즉, 아무나 사용하는 마법이 아니라 이세계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활용하는 마법이다. 삼촌은 정령의 힘으로 보고 따라하는 것만으로 단숨에 카피했다. 고대 마법과 정령과의 관계성은 여전히 미증유의 의문으로 남아 있다.

96. 삼촌의 정령마법은 마법을 봉인하는 마물이나, 던전의 효과를 그대로 받는다. 작중 26~27화에서 삼촌은 「마봉조」가 내뿜는 숨결의 효과로 자신에게 적용하는 마법을 포함해 전혀 사용하지 못했고, 43화에서는 마법의 효과가 극도로 약해지는 던전에 있어서 산을 벨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광검현현」마법도 겨우 단검 정도의 길이만을 꺼낼 수 있었다.

96-1. 작중 마봉조의 숨결이 마법을 봉인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이세계인들은 마봉조의 숨결이 정령을 약체화하거나 봉인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정도만 하고 있지만, 정령과의 대화가 가능한 삼촌은 정령들이 하나같이 마봉조의 숨결을 냄새난다고 표현하여 일하기 싫다는 이유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때문에 마봉조의 숨결의 냄새가 남으면 마봉조를 처리해도 여전히 마법을 쓸 수 없다.

97. 삼촌의 정령마법은 이세계인들이 정령을 이해한 방식과 사뭇 다른데, 어떤 독자의 추측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우리가 전기를 이용한다고 표현하지, 전기랑 대화하지는 않잖아?"

"이세계인들의 정령에 대한 인식도 그거랑 비슷한 게 아닐까?"

가 가장 신빙성이 있다. 즉, 불의 정령은 「열량」, 얼음의 정령은 「열량의 상쇄」, 소리의 정령은 「음파」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게 이해하면 "전기랑 대화하는 삼촌이라니!!" 현실 세계의 독자들도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98. 최신화(45화)에서 삼촌을 포함한 임시 파티가 최하층 던전에서 발견한 「마검」은 초창기 수납 마법을 선보일때 벽에 흠집을 낸 기다란 검과 똑같은 검이다. 즉, 이 검은 삼촌이 회수하여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99. 44화에서 용 변화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등장한다. 특정한 한 가지로만 변화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삼촌의 「변화 마법」은 틀림없이 정상이 아니다.

100. 45화에서 「신성기사」는 전투가 가능하면서도 신성계열의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치유 마법은 대상이 거절하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판타지 계열에서 치유 마법을 응용한 고문을 방지하기 위한 설정으로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