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작년 칠레 공연이 끝난 다음날 발생한 건데...

오메가엑스 팬도 아닌 현지 여행을 온 중년의 외국 여성이 목격한걸 딸에게 얘기해준 거야.(번역은 아래에)

(번역) 난 오메가엑스 팬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해.

그런데 엄마가 어제 공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나에게 알려줘서 이야기해보려고 해

내가 여기에서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중요한 것 같아서 하려고 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문법이 좀 안맞더라도 이해해줘)

내 엄마는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데 휴일을 맞아 칠레에 갔다가 월요일에 돌아올 예정이었어. 그런데 항공편이 취소되는 바람에 오메가엑스가 묵었던 호텔에 묵게 됐어.

엄마는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내려갔는데 두명의 남자(오메가엑스 멤버)에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봤어(아마 매니저(대표)가 아닐까 생각했어) 엄마는 두 남자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연예인일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나서 그들이 K팝 그룹 오메가엑스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 그 일이 있고 난 후 엄마는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또다시 그들을 만났어. 그런데 똑같은 여자가 멤버들 모두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 엄마와 엄마의 친구는 저 장면을 믿을 수 없었고, 그 여자에게 가서 '그만하라'고 말했어.

그여자는 멤버들에게 계속 소리를 지르다 자리를 떠났고 그 후론 잠잠해졌어. 그러자 멤버들이 엄마에게 다가와 고맙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어.

내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충격을 받았고, 엄마는 멤버들이 정말 안됐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멤버들은 정말 존경스럽고 친절해 보였어.

난 정말 이 회사가 어떻게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지 믿을수가 없었고, 이후 그들이 투어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글을 널리 퍼뜨려주길 바래.

그리고 공항에서는 만취한 상태에서 공개된 장소에서 횡설수설하면서 애들을 잡고 있었다고 함.

밥먹는거 가지고도 꼬투리 잡아 애들 혼내는건 일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