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오메가엑스 향한 ‘성추행·폭행’ 법원은 ‘사실’로 봤다모바일에서 작성

오갤러(124.111) 2024.01.06 22:01:22
조회 993 추천 38 댓글 17


법원 ‘강모대표 성추행 및 폭행’ 사실로 판단

두 차례 결정에도 영향 미쳐





입력 : 2024.01.06 17:27 수정 : 2024.01.06 18:37
이선명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엔터)의 폭언 및 욕설, 강압행위, 강제추행 등의 행위를 폭로했다. 법원은 오메가엑스의 주장을 어떻게 판단했을까. 두 차례나 사실에 부합한다고 봤다.

오메가엑스는 총 두 차례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2022년 11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 강모 대표의 폭행 및 폭언 등을 폭로한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탬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인지웅의 영상과 관련된 영상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이다.



법원은 두 차례의 결정에서 스파이어엔터 강모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언 및 욕설, 강압행위, 강제추행 등을 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와 같은 판단은 법원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법원은 지난해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하면서 기자회견 당시 제기된 폭행 및 폭언 의혹을 언급했다.

당시 법원은 “오메가엑스 활동을 감독하는 강모 대표는 오메가엑스 멤버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는데 그 내용이나 횟수에 비춰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위와 같은 폭언의 원인이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일탈 행동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폭언의 내용은 일탈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지적의 정도를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스파이어엔터 임원들은 여러 차례 오메가엑스 행동이나 말을 문제 삼아 활동 중단이나 그룹 해체를 언급해 왔는데 진정한 의사는 아닐지라도 이를 언급한 상황이나 횟수에 비춰 그것이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됐음은 부인하기 어렸고 신뢰가 훼손되는 원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법원이 지난해 1월 모두 인용하며 오메가엑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고 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엔터는 그해 5월 상호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일단락됐다.

인지웅의 영상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법원은 같은 맥락의 판단을 함과 동시에 강모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강제추행을 한 사실도 언급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관련 가처분 사건에서는 강모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사실 등을 인정하고 제반 사정에 비춰 오메가엑스들과 스파이어엔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을 뿐 ‘강모 대표의 성추행이나 폭행이 없었다’는 판단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로인해 “인지웅이 ‘관련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성추행도, 폭행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고 이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모 대표로부터 성추행이나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는 의미이므로 위와 같은 표현 내용은 허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메가엑스를 향한 강제추행과 폭행 등이 사실에 부합한다고 봤고, 이 때문에 반대 주장을 펼친 인지웅의 영상을 삭제하라고 법원이 명령한 것이다.

인지웅의 영상에 대한 오메가엑스의 법적대응은 본안소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법원은 두 차례의 가처분 결정에서 스파이어엔터와 강모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언 및 욕설, 강압행위 등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현재 스파이어엔터는 오메가엑스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급작스레 주장하고 나섰다.

스파이어엔터는 5일 입장을 내고 “기자회견 당시 허위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모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변호사들에 대해 지난해 5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며 “그들은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파이어엔터가 오메가엑스 법률대리인을 고소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 입장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오메가엑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지난해 5월 고소했다고 하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찰에서 출석명령이나 소장을 송달받은 적도 없다”며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유는 오메가엑스의 정상적인 활동과 투자유치를 방해하기 위한 3차 가해 정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메가엑스 사안은 이 사회에서 탐욕스러운 어른들이 젊은이들의 꿈을 어떻게 유린하는가를 보여주는 비극적 사건의 하나”라며 “이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https://m.sports.khan.co.kr/view.html?art_id=202401061727003&sec_id=540101&utm_source=nate&utm_medium=portal_news&utm_campaign=related_news_sports&utm_content=240106&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ontent=sharing

추천 비추천

38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4779 회사 대표가 직원한테 당했다 ?ㅇㅈㄹ 오갤러(106.245) 03.20 261 7
4778 쉴드치던애들 cctv 공개되니까 싹다 사라졌죠? ㅋ [1] ㅇㅇ(223.33) 03.20 604 12
4777 오메가엑스 사건 CCTV 공개 및 고소장 접수 예고 VV(218.51) 03.19 418 4
4776 서로 즐긴건데 [3] ㅇㅇ(112.152) 03.19 613 8
4775 소속사 대표가 불쌍하네... ㅇㅇ(223.62) 03.19 623 13
4774 성범죄돌 더럽다더러워 깜빵으로꺼져라 [1] ㅇㅇ(104.28) 03.19 322 13
4772 가슴 만지고 키스하는게 한두번한 솜씨가 아니던데... [3] 오갤러(220.124) 03.19 1852 34
4771 여기 오메가엑스측 소속사나 찐팬들이 점령한 갤러린건 알겠는데 [6] 오갤러(223.38) 03.19 1407 22
4770 갑질 당하던 사람이 추행했다니 뭔가 웃기네 ㅋㅋ [9] 오갤러(223.39) 03.19 1811 47
4768 기자회견 보고 있니? 오갤러(118.235) 03.19 736 15
4767 지웅이랑 협업할 정도면 답 나왔지. [1] 오갤러(211.235) 03.19 512 11
4766 스파이어의 무덤에서 험한 것이 나왔다. [1] 오갤러(77.111) 03.18 869 13
4765 ❤오메가엑스❤한콘 축하해 [2] 오갤러(110.70) 02.25 520 16
4763 솔직히 ㅈㅇ이 걱정됨 오갤러(141.0) 02.14 675 10
4762 여기 원래 계속 주파딱 없었나 [2] ㅇㅇ(223.39) 02.13 206 0
4761 우리 지웅이가 숨기고픈 9대1 승소의 비밀2 [3] 오갤러(175.223) 02.13 728 17
4760 인지웅이 숨기고픈 9대1 승소의 비밀 [3] 오갤러(175.223) 02.13 646 17
4759 니들 언제 정신차릴래 인지웅말이 맞다고 법원 판결까지 나온마당에 [14] 오갤러(211.234) 02.13 717 34
4758 ㅇㅈㅇ 아직 정신 못차리고있네요 [19] ㅇㅇ(221.138) 02.12 580 13
4757 인지웅 지금 복귀 라이브 방송 하는데 오엑팬들 뭐하냐? [4] ㅇㅇ(175.223) 02.11 512 14
4755 콩가루집안 그것이 스파이어 오갤러(117.111) 02.05 370 14
4752 ㅅㅍㅇㅇ 악간 불쌍하네 ㅋㅋ 오갤러(141.0) 01.29 362 10
4751 스파이어가 자기들 주장을 입증하려면.. [1] 오갤러(118.235) 01.29 308 8
4750 팩트 알려준다 [1] 오갤러(129.227) 01.28 1047 13
4749 돈 다쳐먹고 지랄하는거 웃기네 오갤러(141.0) 01.28 219 6
4748 이거 실화야? [17] 오갤러(77.111) 01.27 1156 27
4747 드디어 한콘!! <ISLAND : FINALLY WE LANDED> [4] ㅇㅇ(124.111) 01.26 216 21
4746 필요하다면 ㅇㅇ(59.8) 01.11 320 4
[단독]오메가엑스 향한 ‘성추행·폭행’ 법원은 ‘사실’로 봤다 [17] 오갤러(124.111) 01.06 993 38
4740 오메가엑스 2023년 나의 최애 아티스트가 되어줘서 고마워 [2] 오갤러(124.111) 23.12.31 214 23
4737 와 유튭보다가 여기 흘러들어왔는데 [2] ㅇㅇ(123.199) 23.12.29 284 3
4735 한콘소취!! [1] 오갤러(221.168) 23.12.29 191 17
4730 킹듀류 관련 핖2기갤 글들 보고와라 ㅇㅇ(222.232) 23.12.25 655 17
4729 Merry OXmas!! (EXO-첫눈 by재한,한겸,XEN,정훈,예찬) [3] 오갤러(124.111) 23.12.25 140 19
4728 비매품 앨범 양도 받을 사람 [5] 오갤러(106.101) 23.12.23 324 3
4725 포애기 여러분들 혹시 인스티즈 아이디 있으면 방어해야할듯 [2] ㅇㅇ(223.38) 23.12.21 241 2
4724 [단독]오메가엑스 “‘탬퍼링주장 허위’ 소명된 것···경찰조사나 협조하길 [3] 포크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74 21
4723 OX WIN HA! [2] 오갤러(124.111) 23.12.21 173 28
4722 판결내용과 의미 자세히 정리한 글 포크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33 12
4721 누가 인스티즈 왜곡기사에 가서 글 좀 써봐 오갤러(211.36) 23.12.21 172 8
4720 이 기자 편향 기사 쓰기로 원래 유명했구나 [1] 오갤러(211.36) 23.12.20 234 10
4719 인지웅 90퍼센트 승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오갤러(219.255) 23.12.20 487 4
4718 킹듀류 방송 ㄱㄱ [1] 오갤러(211.36) 23.12.20 139 3
4717 인지웅 주장 허위 판결났다 ㅠㅠ [4] 포크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33 15
4716 인지웅 젠블루 관련 일은 사실 무근이라는데. 그래도 계속 관심 가지자 [3] 오갤러(221.168) 23.12.18 297 15
4713 ㅇㅈㅇ .. 대만에 유명 걸그룹 트레이너로 일한대 [2] 오갤러(106.101) 23.12.16 301 8
4712 오후 6시에 킹듀류 긴급생방킨대 [1] ㅇㅇ(223.38) 23.12.16 158 6
4709 안녕 포애기들아 궁금한 거 있어서 찾아왔어 [5] ㅇㅇ(123.200) 23.12.10 314 1
4703 해투도 절반 이상이 지났네 [3] 오갤러(221.168) 23.12.06 192 11
4702 릴스의 축복!! [1] 오갤러(221.168) 23.11.29 144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