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크가 살고 있는 섬은 '쿠라이가나 섬'이라는 곳으로

'스파다우 왕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던 곳임

이 섬은 미호크만 사는 무인도다.

스파다우 왕국에 대한 나무위키 설명

'전쟁으로 인해 멸망'

세계정부 가맹국은 해군의 보호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기 역시 비가맹국이라는 이야기

갓 밸리 사냥 때를 보면 일단 군인이나 이런 사람들은 아무도 없이 말 그대로 속수무책으로 사냥당하는데

일단 해군이 전쟁을 벌여서 저항 가능한 병력은 다 죽여놓고 비무장 민간인만 죽였다고 하면 이 서술이랑 일맥상통하게 됨

갓 밸리도 스파다우도 해군의 침략으로 멸망하고, 남은 사람들은 다 죽은 거지 ㅇㅇ

이렇게 보면, 왜 칼싸움 외에는 관심없어보이는 이 고인물 칼쟁이한테 해병 사냥꾼이라는 칭호가 붙었는지도 알 수 있음

인간사냥에 대한 보복/ 저항 차원에서 해병들과 싸울 일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많이 죽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붙은 거.

동시에 칠무해 활동에 대해 미적지근했던 것도 어느정도 설명이 됨

결국 내 나라 좆망시킨 세계정부 개 노릇 하는건데 이게 뭐가 좋겠음

마지막으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원래 목표로 하는 건 '세계정부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나라 건설'임.

단순히 귀차니즘 걸린 해적이 해군한테 쫓기기 싫어서 이런 목표를 추구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만약 미호크의 조국이 세계정부에 의해 몰살당했다면 의미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추가)크로스 길드의 해병 사냥도 단순히 사황의 행보라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큰데(더군다나 버기 빼면 죄다 도박수는 안 두려 하니까) 굳이 이걸 감행하는 것도 미호크의 의지가 있기 때문이라면 말이 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