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48살 직딩인데 이번 코로나로 이직 준비하면서 오픽 시험쳤는데 계속 IM2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간단하게 내 스펙 말하자면 17년전에 호주 어학연수 10개월 정도 다녀왔고 이후 외국계 회사에 몇 년 다니면서 영어 조끔 할 줄 알았어 (업무가 수출입)
솔직히 이메일 영어로 주고 받는 건 잘하는데 조금 딥한 내용이거나 외국인들 참석한 회의같은 자리에선 아닥했어
그라다 한국계 회사로 이직하면서 영어랑 아예 담쌓은지 6년 정도 됐고
아무튼 첫번째 오픽 6년전 아무 준비없이 가서 본 시험에 IM2가 나와서 아 이게 내 기본 실력이구나 했구 여기서 공부하면 IH는 맞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러다 코로나 휴직하면서 이직준비 위해 영어공부나 다시하자 해서 오픽공부 3 달 하면서 2번 시험 봤는데 모두 IM2 나왔어
두번째 시험은 책 한권 사서 참고 하면서 나 만의 스크립트 만들었어
내가 경험한 알고있는 주제는 나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었고 내가 전혀 모르는 주제는 모범 답안을 베꼈고 그걸 통째로 외웠어 한 100개는 외운것 같아 시험볼때 필러도 엄청쓰고 해서 이 정도면 최소 IH 이겠지 했는데 결과는 IM2
그래서 내 발음이 문제간 해서 세번째 시험 준비는 1달 15일 잡고 하루에 8시간정도 공부 했어
내 발음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2차 시험보다 업그레이드 된 나만의 스크립트 100개 정도 외워서 시험봤고 1~2문제 빼고 나름 대비했던 문제들이 나와서 잘했다고 생각했어 시험장에서도 내가 제일 늦게 나왔어
근데 결과는 IM2
투자한 대비 최소한의 진전이 있어야 하는데 공부 안해도 IM2 미친 듯이 공부 해도 IM2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
스크립트 냄새 안 낼려고 필러도 쓰고 “오마이갓,” “와우”하면서 나름 연기도 했는데 ㅜㅜ
좀 도와줘
아래는 내 음성파일인데 시간되시는 분은 들어보시고  피드백 부탁해요

https://youtu.be/Xd9v8y2t0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