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ㄴ에게 느끼는 연민과 사랑의 감정
덧없는 걸 알면서도 파타야에서 만나고 키스하고 라인으로 서로 미슈할때는 그걸 잘 알지 못한다
힌번 두번 세번 만남이 이어지게 되면서
문득 이 아이를 내가 데리고 살면 어떨까
가난 때문에 여기서 몸을 팔고 있으니
내가 돈을 주고 여기에서 나가 일반인이 되게 하고
나만 바리보며 살게 하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다

푸잉들도 대부분은 아니지만 가끔씩 순수한 마음이 되어
커스터머와의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자기만을 사랑해주고 경제적으로도 편안하게 헤줄
사람을 꿈꾼다

일주일도 안되는 그 시간 동안 꿈을 꾸는 것 같고
아침에 내 침대에사 화장이 지워진 채 수수힌 얼굴로 편히 자고 있는
어린 푸잉의 얼굴을 보며
이 아이만의 남자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 아이가 다른 남자들과 숏타임 롱타임을
하는 게 상상이 안되고 상상하기도 싫다

파타야의 뜨거운 햇실처런
너무나도 강렬한 혹 ㅊㄴ와의 연애의 감정

그러다 입국날이 다기오고
문득 나에게 정말 소중힌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덧없는 것들을 뒤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지만

바로 조금전까지 나에게 사랑을 주었던 그녀와의
라인창을 멍하니 보고만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