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회] [안코하] Bring It On앱에서 작성

LegenDU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3:31:00
조회 203 추천 11 댓글 8
														

소설로도 참여가 가능하다니 당장하자 마인드로 끄적인 글

사실 수상이 탐난다기보단 그냥 간만에 글을 적어보고 싶었던 기분이었대

=========

시부야의 어느 골목, 스트리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성지. 거리의 노랫소리로 잠을 깨고, 거리의 노랫소리를 자장가 삼아 자는 이들의 거리, 비비드 스트리트.
학교가 파하고, 길게 뻗은 그림자 사이로 비추는 주홍빛 햇살이 이 특출나게 선명한 거리를 더욱 선명하게 비추일 때면, 도로 가로 들리는 수없이 많은 노랫소리의 헤테로포니에 한 가닥이 더해진다.
두 명의 남자, 두 명의 여자. 서로가 서로의 소리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는 듯,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미는 듯 탄탄한 선율이 네 사람을 거쳐 완성된다.
Vivid Bad Squad. 안, 코하네, 아키토, 토우야, 네 악동의 연습은 매일 이 시간에 맞춰 계속된다.

“최고였어!”
곡조가 멈추고, 다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안이였다.
“이번엔 제대로 쏟아낸 것 같네.”
약간 기쁜듯 말하며 토우야는 다른 셋에게 음료수를 나눠준다.
“그래도, 아직이야. 그 날 밤에 닿으려면 여전히 부족해.”
후련해 보이지만, 아키토의 표정이 품고 있는 결연함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이대로 나아가면 언젠간 해낼 수 있을거야!”
격려하는 코하네에게는, 겉보기만으로는 나머지 셋에 어울리지 않는, 어쩐지 아가씨같은 분위기마저 있다.
하지만 나머지 셋은, 특히 안은 잘 알고 있다.
우리 중 대표로 한 명만을 뽑으라면 그건 코하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비비드 스트리트를 또 다르게 비추어주는 가로등의 빛이 켜질 즈음, 연습은 끝나고 모두는 헤어진다.
타박타박, 안은 비비드 스트리트를 걷는다. 노랫소리를 듣는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몸을 맞춘다.
하지만 그 무엇도 안의 생각 깊숙히까지 들어오지 않는다.
안의 머리 속은 온통 코하네의 노랫소리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그 목소리와, 아직은 미숙했지만 확실히 반짝였던 몇 년 전의 원석과도 같은 목소리는 아직 겹쳐 들린다.

운명적인 날이었다.
자신의 집이자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그 카페에, 이 거리에서 본 적 없는, 어쩌면 어울리지도 않은 그 아가씨가 두 번째로 들어왔던 날.
듣게 된 목소리는 틀림없이 반짝였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고, 방향도 잡지 못한 불안정한 목소리였지만…

“내 파트너가 되어줘!”

그렇게 외칠 수밖에 없었다.
그 목소리의 반짝임을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이 반짝임을 조금만 더 빛나게 해준다면, 분명히.

그러니 확실히 빛날 수 있도록, 파트너로써 이끌어주자.

그렇게 생각했던 터였다.

어느새 해는 완전히 져서, 안 그래도 구름이 잔뜩 껴 흐렸기에 하늘이 정말로 어두운 밤이 된다.
뚜벅 뚜벅. 어쩐지 조금 울적해져서 약간은 낯선 골목으로 발을 옮긴다.

계산 실수였다. 아직 완전히 빛나지 않아서, 얼마나 빛날 수 있을지, 그게 얼마나 빠를지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앗, 하는 사이, 어느새 코하네는 눈 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뚜벅 뚜벅. 점점 음악 소리가 조용해진다.

아직도 '코하네를 이끌어줘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에, 이미 이끌어주기엔 너무 멀리. 어느새 저 앞을 달리고 있었다.

뚜벅 뚜벅. 텅 빈 학교, 아무도 없는 공터로 나와 버렸다.
저 멀리 빛나는 비비드 스트리트를 바라보며, 안은 자신도 모르게 노랫소리를 흥얼였다.
스스로의 흥얼임을 조금 늦게 눈치챈 듯, 곧 소리는 끊긴다.
연습 도중에 코하네가 맡았던 파트였다.

살짝 흐느끼는 소리가 난다. 그러다 정적. 호흡을 한 번 가다듬고, 곧 노랫소리가 들린다.

이 밤중엔 어울리지 않는, 비비드 스트리트와 가깝지만 아무도 없는 공터이기에 허용되는 파워풀한 목소리.

처음 코하네를 만났을 때 부르고 있던, 바로 그 곡이다.

"역시 나란 놈은 이런 곳에서는 끝낼 수 없어,
미지근해 미칠 것만 같아, 소꿉놀이하곤 연극하곤 작별이야,
계속 이대로만 가라니…
그럴순 없는걸. 닷, 탓, 타, 어른이 되기위해 달려, 쓴맛 단맛 전부 이젠 알고 있으니…"

쏟아내듯 노래를 부르다 보니, 뭔가 마음이 정리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는지, 조금은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카미야마 고등학교.
안의 급작스런 선언에 잠시 굳어버린 공기를 깬 것은 아키토였다.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지만, 임마. 그렇다고 비비드 배드 스쿼드를 아예 떠나 있겠다니.”
토우야도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더 생각해보면 안될까, 시라이시?”
하고 묻는다.
하지만 안은 한 번 정한건 정한 거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적어도 코하네의 발목을 잡고 싶지는 않은걸.”
“절대 아닐텐데..  그래, 무슨 말을 하든 네가 듣겠냐.”
아키토의 목소리는 조금 심드렁해 보이면서도,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의 믿음이 섞여 있다.
“코하네한테는… 조금 바쁘다고만 전해줄래?”
안의 웃음에는 미안함이 섞여 보인다. 그리고 아키토도, 토우야도 그 미안함을 확실히 눈치챈다.
“나… 반드시 해낼테니까.”
“시라이시, 너무 부담 갖지는 마. 응원할게.”
토우야의 격려에 안은 끄덕인다. 여전히 마음 속에 망설임이 가득하지만, 코하네를 위해서라도 해내야만 한다고, 그렇게 생각한다.

먼 옛날, 네 사람의 마음은 하나의 꿈을 향해 공명하여 알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하나의 음악으로 엮여있는 '세계', 세카이.
‘세카이에서 보자’, 고 코하네가 다른 셋에게 알렸지만, 안은 오지도, 문자를 보지도 않았다.
음악으로 열정을 쏟아내다 힘들어질 때 잠시 쉬어 가기에 최적의 공간인 crase cafe에서 코하네가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것은 그런 연유에서였다.
“어, 어떡하지…”
코하네의 앞에서 커피가 차갑게 식어간다.
“어이. 이야기해줬잖아. 요즘 들어 바쁜 일이 생긴 모양이라고.”
아키토가 진정시키려는 듯 말을 건내주지만, 코하네는 말을 듣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만약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시라이시라면 무슨 일이 생겨도 비비드 스트리트 사람들이 자기 딸처럼 보살펴 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아즈사와.”
토우야도 한 마디 거든다. 하지만 코하네는 그래도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저번부터 뭔가 망설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안, 괜찮을까…”
“괜찮을거라니까. 학교도 잘 나오고 있고.”
코하네의 마음을 모르는게 아니기에, 아키토는 한 마디를 거든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며칠 째…”

며칠. 안이 아키토와 토우야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는 연락을 끊은 것도 그렇게나 오랜 시간이 지났다.
금새 돌아오겠지, 하고 있어도 슬슬 불안해지는 것은 이제 그 둘도 마찬가지다.
가끔 비비드 스트리트를 지나가다 저 멀리 안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또 등교 도중 선도위원인 안을 보는 것 이외에는 그 둘도 안의 소식을 듣지 못하였다.
하물며 갑작스럽게 파트너가 사라진 코하네는 어떻겠는가.

“혹시 안은 나를…”
더 이상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럴 리가 없다고, 몇 번이나 말한 것 같은데.”
아키토의 말이 그 뒤를 잘라먹는다. 몇 번이나.
코하네는 이미 식어버린 커피를 살짝 홀짝인다. 평소보다 달콤한 맛이 난다. 아무래도 불안해 보이는 코하네를 위해 점장이 신경 쓴 모양이다.
하지만 코하네의 생각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만약 안이 나를 더 이상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건…

운명적인 날이었다.
우연히 잘못 발을 들인 스트리트에서 듣게 된 노랫소리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
지금껏 학교 음악 시간 정도에만 불러봤던 노래였지만, 그 사람은 부족한 노래를 좋아해줬다.
그렇게 어느 순간, 안의 파트너가 되어 있었다.

언제나 안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저 앞에서 이끌어주고 있었다.
안을 볼 때마다 자신은 아직 부족하고,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하다고 느껴진다.
그런 자신의 부족함에 실망하여 안이 결국 떠나버린 것은 아닐까, 코하네는 생각하게 된다.

“나… 그렇게 부족했던걸까.”
무심코 중얼인다.
“아즈사와가?”
“아니, 전혀 그럴 리 없잖아.”

잠시동안 crase cafe에는 정적이 흐른다.
코하네는 어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 둘은 여지껏 그렇게 당연한걸 몰랐냐는 듯한 표정으로 코하네를 바라본다.

“그 자식, 자신감 박약이라고.”
아키토는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는 듯 한숨쉰다.
“요 며칠간 고민한게 그거 때문이었으면 너도다, 아즈사와.”
“…시노노메, 아오야기, 나 잠깐 가볼게!”
뭔가 떠올린 듯, 코하네는 휴대폰을 꺼낸다.
밝은 빛이 한 번 주위를 휩쓸고 지나가자, 어느 새 코하네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참 나.”

새삼, 한 밤중의 비비드 스트리트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안은 실감한다.
찬란하게 비추는 불빛, 낮의 밝고 자연스러운 색감 사이에선 제 개성을 잃어버리는 인위적인 색들이 불빛 아래에 자신을 과시하는 시간.
잠을 잃어버린 이들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다.
안은 그 거리의 딸이었다. 거리에서 태어났고, 거리에서 자라났다. 거리로부터 노래하는 법을 배웠고, 거리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간 자신이 거리에게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닐까.
건물에 붙어 있는 조명 - 자신을 위해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 아래에 들고 다니던 스피커를 내려놓는다.
몇 번이나 불러왔던 노래의 간주가 흐르자, 사람들의 발걸음이 느려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 이 감각이다.
사람들의 이목이 자신을 향해 온다. 술렁인다.
마이크를 한 바퀴, 손 안에서 돌린다.
입 앞으로 가져다 댄다. 이제 시작한다.

하지만 노래의 첫 소절은 나오지 않았다.
“코하네…”
그 곳에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가지는 의미는 사라졌다.
단 한 명, 유일하게 의미를 가지는 사람이 뚜벅뚜벅, 안을 향해 걸어 나왔다.
아가씨같은 용모를 가진 그 아이의 눈은 불타오르고 있었다.
“안… 확실히, 여기서 겨뤄보자.”
“…뭐?”
의미없이 흐르던 반주는 곧 끊겨 있다. 사람들의 웅성임은 확실히 다른 기류로 흘러간다.
그리고 그 누구의 시선도, 이 둘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나, 아즈사와 코하네, 시라이시 안에게 대결을… 신청할게!”
마지못해 끄덕이는 안의 표정은 일그러져 있었다.
동네 복싱 마니아가 세계 챔피언에게 복싱 대결을 신청받는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활기 없는 표정이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브루투스에게 배신당한 카이사르의 표정이 그렇게까지 괴로웠을까 싶을 정도로.

안의 충격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이 내려둔 스피커에서 간주가 흘러나온다.
안은 그 첫 소절에 움찔한다. 어떻게 잊겠는가.
운명적인 그 날, 서로가 서로를 처음으로 알아보게 된 그 곡을.

가게의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떨면서 노래하던 그 때도.
거리의 날카로운 조명 아래에서, 그 모든 상황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듯 능숙하게 노래하는 지금도.

안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그 목소리에는, 그런 힘이 있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든 때에도, 청량한 듯 강렬한, 부드러운 듯 이목을 집중시키는 목소리에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간다. 엄지 손가락을 슬쩍 밀어서, 마이크의 전원을 켠다.

그래. 이 목소리만 들으면, 노래하고 싶어져서 미칠 것만 같은걸.

“역시 나란 놈은 이런 곳에서는 끝낼 수 없어,
미지근해 미칠 것만 같아, 소꿉놀이하곤 연극하곤 작별이야,
계속 이대로만 가라니!"
"그럴순 없는걸! 닷, 탓, 타, 어른이 되기위해 달려, 쓴맛 단맛 전부 이젠 알고 있으니"
"팟, 팟, 파, 시대는 변해, 세상이 전부 나쁘기만 하진 않지?”
"과거든,"
"죄이든,"
"벌이든,"
"전부 다,"
"맨 손에,"
"사랑에,"

한 소절씩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던 둘은, 어느새 서로를 바라보고 외치듯 함께 부른다.

"살아남아서, 아아, 되갚아줄테다!"

온 몸의 힘이 빠질 정도로, 모든 것을 불태우듯. 그렇게 노래한 것이 얼마나 됐던가.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주위의 시선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이 거리를 비추는 쨍한 인공의 불빛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오직 노래의 반주와 코하네의 노랫소리, 그리고 자기 자신만이 안에게 남았다.
홀린 듯, 쏟아내듯,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위의 땟목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듯 모든 신경을 한 데로 모아, 안은 노래했다.
그 아슬아슬함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휩쓸고 지나갔을 때, 안은 가벼운 현기증을 느낀다.
박수소리, 우레 같은, 휘파람, 함성, 가득 채울 정도로, 환호, 연호, 빛, 눈부신, 바람, 시원한, 뜨거운, 열기, 땀, 밤하늘, 조명, 코하네.
그 모든 것이 어지럽게 안의 정신을 살짝 스치고 지나간다.

“뭐, 왠만하면 무승부라고 해주고 싶지만.”
어지러움 사이로 목소리 하나가 명확하게 들린다.
고개를 돌렸을 때 시야를 채우는건 주황색 티셔츠다. 왜 이렇게 낮지? 아하, 어느 새 주저앉아 버렸구나. 고개를 살짝 더 올린다.
항상 같이 연습했던 주황 머리의 팀메이트, 아키토였다.
그리고 그 옆의 파랑머리는 토우야겠지.
“그래도, 누가 더 잘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어?”
토우야의 말에 아키토도 끄덕인다.
“어이,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시라이시. 둘 다 막상막하였지만, 이번만큼은 네가 더 좋았다고. 누구한테 물어봐도 똑같이 답할거다.”
어라. 주저앉아 있던 상태로 팔이 아키토에게 끌려 올라간다.
반 쯤 매달리는 느낌으로 엉거주춤 일어난다.
한 손을 번쩍 들린 채,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모두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그 날에 도전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이 거리의 모두가 안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코하네도, 안을 바라본다.
“안, 축하해!”
와락, 어안이 벙벙한 채로, 아키토에게 들리지 않은 한 손으로 코하네를 껴안는다.
“정말 즐거웠어! 역시 안은 최고의 파트너라니까!”
잠시 어지럽던 정신이 점차 돌아온다.
마치 방금 노래를 불렀던 것이, 자신이 아니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다. 신기했다.
그간 혼자 스트리트에서 노래를 불러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기분 - 아아, 그래. 그거였구나.

파트너.

“역시… 코하네는, 내 최고의 파트너야!”

=========

프로 셐붕이들은 눈치챘겠지만 중간에 나오는 곡의 가사는 열등상등의 가사야
제목인 Bring It On 역시 열등상등의 영어제목에서 따왔어
처음엔 그럴 계획이 없었는데 적다 보니까 곡하고 너무 어울려서 테마가 됐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9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74680 공지 진행중인 이벤트&대회 목록 [3] 드리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22 8844 24
539539 공지 한세카 종합 플레이 가이드 드리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62172 95
485137 공지 🎹갤방 용어 및 이용 규칙🎹 드리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0 5622 28
539540 공지 한세카 갤러리 규정 드리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13118 91
502656 공지 완장 호출벨 [8] ㅇㅇ(223.38) 23.09.08 160352 351
857655 진급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까 [4] 시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3 24 0
857654 집보내줘 [1]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2 9 0
857653 엄지:처리력 구림 판정 좋음 검지:처리력 좋음 판정 구림 [5] 유리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1 28 0
857652 🎵갤방 기다리는 스업 로테랑 4판 30606 ㅊ [1] 호카손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19 0
857651 다음 갤픽이 다도라는 결정적 증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0 18 0
857650 자격증 시험본다던 셐붕이 필기 합격(예정)하고왔어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9 38 0
857649 스업 롯데랑 4판 ㅅㅇㅈㅅ [4] 호카손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39 0
857648 갤받초 [18] 에나낭뒷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55 0
857647 으으셐붕이짜증나 [10] 시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43 0
857646 오늘 뭔가 북적북적하네 [4] Iro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33 0
857645 에무하는 네네 [2] 셐붕이(182.230) 15:30 37 0
857644 미안.. 갈게 << 이 스탬프 꼴림 [4] 시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9 58 1
857643 랭 매 개 씨 발 삭 제 해 라 [3] ㅇㅇ(180.81) 15:26 69 5
857642 실시간 인천컷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2 54 1
857641 네네 에무 포키게임 시키고 싶다 [2] 셐붕이(182.230) 15:22 32 0
857640 나도 미친거병강철심장이되고싶다 [4] 기부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35 0
857639 일본 애니메이트말고 딴 사이트 추천좀 [3] 파밍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9 52 0
857637 .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124 11
857636 아크릴코스터 교환하고싶다 [4] 파밍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6 44 0
857635 셐붕이특)개추해달라고 하면 비추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51 6
857634 셐붕이 오늘 학교에서 짜증났어 [4] 시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4 49 1
857633 세카이뷰어 3주년 컬페 가챠 시뮬 좀 이상한 거 같은데 [2] 에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4 54 0
857632 지나간 굿즈들 다시 못사는거 슬퍼 [1] 파밍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9 36 0
857631 ui 패치 들오면 뮤비도 바뀜?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 71 0
857629 갤에서 받은 15300 [9] 말랑말랑나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 106 0
857627 소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48 0
857626 미즈키랑 칼싸움하고싶다 [2] <b>유동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51 0
857625 셐부이 시호기타삿어 [7] 조약돌소리키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3 66 0
857624 이벤런 하고나니 기억왜곡되는듯,, [2] 레굴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3 72 0
857623 개고수 ㅋㅋㅋㅋ 가챠운총량보존의법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29 0
857622 코하네가 착한 아이라 개추 받았다 [2] 라그랑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107 14
857621 셐갤유머 재밌으면 딸피임? [9] 인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53 1
857620 와 3주년 이후에 마랭 배수 수정하구나 [4] ㅇㄴ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0 73 1
857619 배수 266정도면 인500 가능? [14] ㅇㄴ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99 0
857618 🎵갤방 스업 로테랑 2판 99066 ㅊ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9 0
857617 미러 모드 <- 존재 자체를 몰랐는데 덤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34 0
857616 날 차단한 사람만 비추 [2] 파밍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57 2
857615 난 상한 건 먹지않는 주의야 [4] 유리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45 0
857614 로앤파 드럼 왤케 어려워 [1]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9 26 1
857613 셐갤유머)연필이 노래하면 뭔지 암? [8] ㅇㅇ(124.197) 14:39 132 11
857612 잘생긴 셐붕이만 들어와바.. [17] 인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8 81 2
857611 얼셐기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32 0
857610 🎵갤방 43345 스업 로테랑 2판 ㅊ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8 0
857609 얼버기 [12] 이찍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51 0
857608 우하하 진개80 [9] 라그랑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2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