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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1.08.19 02:33:21
조회 37 추천 1 댓글 0

소풍가는날

엄마가 밥을 꾹꾹눌러
주먹밥을 해주셨다.

밥, 김, 간장으로 만든

단순한 주먹밥을 싸가며
소풍시간을 보냈다.

어느덧 점심먹는 시간,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기 밥을 꺼낼때
나도 싸둔 주먹밥을 하나 꿀떡 삼키곤,

"아이 짜!"

하며 식도에서
다시 목구멍까지 올라오곤

참,

내가 만들어도 더 맛있겠다!

하면서도,

그래도 빈속으로 보내지 않겠단
엄마의 마음을 생각하며

안들어가는 밥, 억지로 욱여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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