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간에 드럼 라우팅에 대해 설명했으니까 그리드 에디터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어

스네어 소리는 이렇다 저렇다 할 바에는 걍 내가 준 탬플릿을 쓰면서 적용해보는게 나을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리얼한 드럼을 짤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더라고 ㅋㅋㅋ

(요즘 팝펑갤 글 리젠 ㅈ망하기도 하고 딱히 마음에 드는 신곡도 없으니 걍 이거 올림 ㅋㅋ)

0.00 ~ 0.12 초 까지는 킥 스네어 탐 모두가 딱 그리드에 맞게끔 설정이 되있어

드럼이 그리드에 딱 맞으면 안되냐? 하면 그건 아니야

spritbox - Holy Roller 는 네일더믹스를 봤을 때 스네어 필인 말고는 거의 정박으로 때렸던 걸로 기억하거든

그럼에도 그리드 박자를 어긋나게 하는 이유는 그게 그루브를 살릴 수도 있으니까야

너무 정박에 맞으면 다이나믹이 죽을 수가 있어

내 기준에서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면서 몸이 왔다갔다 했으면 좋겠거든

근데 너무 정박에 맞으면 그게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 ㅋㅋ

물론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 직접 들어보면서 해보는게 제일임 ㅋㅋ

0.14 ~ 0.35 초 처럼 퀀타이즈 설정을 통해 그리드를 랜덤으로 변화를 주었어

1/128t 로 한 이유는 너무 많은 변화를 주고 싶지 않았거든 그리고 t 를 넣은 이유는

t 가 셋잇단음표 = 트리플을 얘기하는 건데 간혹 트리플로 비트를 만들 때 가 있거든

그 떄를 대비해서 걍 128t 로 한거임 ㅋㅋ 별 이유는 없음 ㅋㅋ 트리플 없으면 1/128로 해도 됨 ㅋㅋ

러프 퀀타이즈로 준 이유는 그냥 남들 많이 쓰고 작동이 잘 되니까 ㅋㅋㅋ 

나머지 기능은 나도 뭐가 뭔지 잘 몰라 스윙으로도 줄 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그거 안 써도 리듬감을 주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서 ㅋㅋ

더 알고 싶으면 큐베이스 퀀타이즈 검색해서 한번 찾아보셈 ㅋㅋ

0.36 ~ 1.10초

start 로 가서 휠로 내린 이유는 저쪽 리듬이 좀 느린 느낌이였거든

마우스로 잡아서 끌 수도 있겠지만 난 디테일하게 딱 2틱 정도만 옮기고 싶어서 저걸 조절해서 움직였어

예전에 클래스 101 에서 그레이 강의 영상 보다 알게 된건데 지금도 ㄹㅇ 유용하게 쓰고 있음 ㅋㅋ

1.10 ~ 1.21초

벨로시티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주고 싶었어

다 강하게 치면 다이나믹을 느끼기 힘들고 사람이 다 세게 치지는 못하잖아 ㅋㅋ

나름 리얼한 느낌을 주려면 완벽해져서는 안되니까 세기를 조절하면서 박자를 찝으면 좀 더 그루브 해질거야 ㅋㅋ

이정도만 알아도 드럼 찍는데에는 전혀 지장 없음 ㅋㅋ

만약 영상을 보고도 잘 이해가 안가면 템플릿을 다운 받아서 한번 직접 만져봐

그럼 이해가 더 빠를거임 ㅋㅋ

화잇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