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야를 살려 보내고 지금까지 한번도 온 적 없었던 건딘글래스라는 마을을 돌아보는 딸내미들...그들의 눈에 엄청난 것이 들어왔다 

야....이 캐릭터....그....그 게임 그 캐릭터 맞지?

심지어 이름이 히거시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고소 안 당하나 ㅋㅋㅋ

ㄹㅇㅋㅋㅋ그나저나 뭔가 굉장히 곤란한가본데...

아니 바다도 아니고 강인데 무슨 괴물이 돌아다니는거야 ㄷㄷㄷ

명성치가 높아 한눈에 알아본다 ㅋㅋㅋ

이런건 그냥 넘어갈 수 없지 ㅋㅋㅋ

헐....드래곤?

드래곤과의 전투는 어렵지 않다 멀리서 활을 쏴주거나

라이트닝 애로우를 난사하면 알아서 죽는다

승리~

오...우리 방금 전용 배 하나 생긴거야? ㅋㅋㅋ

아저씨 그러면 글라시안 마을 근처 나루터도 가줄 수 있어요?

예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와 그럼 아저씨 고락스 근처 나루터는요?

얼마든지요

전용 배 생기니 너무 좋다!! 자 우선 글라시안 근처로 갑시다~~

이렇게 전용 뗏목 노예가 생긴 딸내미들은 곧 글라시안/고락스 마을로 향하여

저가의 피리도 갖다 주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수증 요구 실화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대길이라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막둥이 작두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짱이다 너 ㅋㅋㅋㅋ

아뮬렛 심부름도 마무리 지었다

히거시존은 단순히 뗏목만 잘 운행하는게 아니었다 물고기도 참 잘 잡아서 딸내미들은 뗏목 위에서 선상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이 물고기 진짜 맛있다 ㅋㅋㅋ 고마워요 아저씨 ㅋㅋㅋ 하나 챙겨놔야지

뭘요 ㅋㅋㅋ 얼마든지 잡아 드리겠습니다

우리 이제 뭐하지 그런데? 할거 다한거 같은데...

그 재수없는 엘프한테 지금 가기는 좀 싫네 그런데...

그럼 우리...알렉리스트 마을부터 동쪽으로 차례차례 방문해 볼까?

그럼 알렉리스트 인근 나루터로 모시겠습니다

폴리나를 애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시간을 낭비하러 알렉리스트에 도착한 딸내미들

수룡 때문에 물고기가 안 잡힌 모양이다

그 집안 규모를 보니 딱히 서민 아니신것 같은데...

히거시존이 잡아준 물고기를 할아버지께 선물로 드렸다 ㅋㅋㅋ

아 피곤해....우리 오늘은 여기 여관에서 좀 잘까?

그러고보니 여기 여관 우리랑 인연이 많네...전에 아뮬렛 되찾았을 때도 여기서 잤었잖아

그러게 ㅋㅋㅋ 아 그런데 히거시존 아저씨는 어디 갔지?

저기 나루터에서 노숙하신데 ㅋㅋㅋ 자 빨리 자러 가자 피곤하다

뗏목 노예를 얻어 기분이 좋아진 딸내미들...그들은 다시 알렉리스트 여관에서 단잠을 취한다 

그러나....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있었으니....

-16화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