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역돌격 그리고 역후퇴
분노에 찬 해병성채의 최대온도
41,771.7110 도!
그리고 마침내 해병성채에서 공군들도 두려워할 수준의 기합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대대장이 전파한다! 나도 안 쪼는 이런 계집애들에게 쪼는 니들이 남자냐?"
대대장이 곽말풍 해병격려(조롱)을 해주니 순식간에 해병성채의 온도는 5도로 가라 앉아버렸던 것이다.
"에너지 반응이 영상 5도? 아무래도 말풍씨의 부하들은 전의를 상실한거 같네요."
"거기 양갈래 머리 아가씨, 혹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아시는지요?"
"총에너지가 보존된다는거요? 그렇다면 온도가 낮아졌다는건?... "
"열에너지가 다른 에너지로 전환된다는 소리지요"
그와 동시에 해병성채의 옥상에 쾌흥태 해병이 나타난 것이었다. 분명 69일동안의 마라톤 수술을 해야하지만 전우들의 격려로 짜세스러운 회복력을 달성하고! 성채위에 나타난 것이다.
"올챙이여!"
순간 빛이 나오고 쾌흥태 해병이 붉음을 넘어 하얗게 예열시킨 빛의 포신이 발사한 올챙이 크림으로 만들어진 해병 올챙이들이 빠르게 하늘을 가르며 학생들을 향해 역승천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도망쳐!"
"으아악!"
그리고 협상 테이블 역시 이 올챙이 크림 폭격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없었던 것이었다!
"씨발 이게 뭐야!"
"흥태 이녀석아! 대대장에게 그걸 뿌리면 어떻하니!"
안그래도 흰머리가 많은데 흰색으로 염색을 할수는 없기에 전에 곽말풍 중령은 안돌격과 함께 해병성채 안의 안전지대로 역돌격을 실시하였으니!
이는 본격적인 역후퇴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아쎄이! 역후퇴 실시!"
곽말풍 중령의 해병격려(갈굼)에 기운을 차린 황근출 해병의 지휘 하에 오도해병들은 기열 학생들에게 이 구역의 짜세를 보여주기 위해 일제히 역역돌격을 실시하며 대지를 붉고 하얗게 물들이니 이 어찌 장관이 아닐 수 없으리라!
"모...모두 후퇴해! 이건 완전 오류 덩어리라고!"
이성을 간신히 유지하던 유우카조차 눈이 뒤집히며 100kg 답지 않은 속도로 빠르게 역돌격을 해버리고 6.974초 후 해병명상에서 풀린 아스나는 C&C부원들과 역돌격을 실시하고
원격으로 드론들과 로봇들을 조종하던 베리타스와 엔지니어부는 원격으로 기합에 눌려 따흐앙!을 외치며 키보드를 내던지고
노획방지를 위해 자폭 혹은 본진으로 자동 역돌격 버튼을 눌러버리니 이 어찌 씹통떡스러운 밀레니엄의 모습이 아닐 수 있겠는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겁쟁이 범생이 녀석들! 선도부 제외 게헨나 전원! 빨리 후방 방어선으로 돌격해라!"
"하아~! 방어선 같은거 필요 없다고 할 때는 언제라고요! 그리고 왜 후퇴라고 말을 못하나요!"
마코토의 찐빠와 이로하의 해병망언(싸젯말로 팩트폭력)이 있었으나! 허나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 아니었던가!
전선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하지 않은 덕분에 지뢰, 철조망, 전차 장애물 같은 방해요소 및 병력의 체력소모 없이
무사히 토라마루 위에 아쎄이 샌드위치를 쌓아 게헨나를 향해 역돌격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였다!
그나마 넘치는 돈으로 용역들을 시켜 후방 방어선을 구축해 놓은 트리니티 학원조차 방어선에서 농성을 시도하다 바람이 불어
방국봉해병의 특제 해병산소를 마시고 해병피자(싸젯말로 구토)를 생산하며 트리니티가 추구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전선을 버리고
역돌격을 실시하는 짜세스러움을 선보이니 이 어찌 기합스럽지 않을수 있으리라!
"전원 저지선으로 후퇴!"
이러한 역돌격과 지연전에 익숙한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학쎄이들은 계획대로 드 넒은 붉은겨울 연방의 국토를 이용한 역돌격후 지연전과 방어전을 준비하였으나!
아뿔싸! 연방과 해병성채와의 거리는 너무나 멀었고 똥꾸릉내를 피하여 구축한 후방의 저지선에 도착한 학쎄이들은
해병환영회를 해병화환(철조망)과 해병팬케이크(지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무도 오지 않다가
해병폭염(싸젯말로 한파)을 맞아 헤일로가 온전한 채 해병냉동만두가 되어 이듬해 봄에 깨어나니 어찌 평화롭지 아니한 광경이 아니겠는가!
그 와중 산해경의 학쎄이들은 장기인 인해전술과 비장의 무기로 취두부를 사용하여 화학전을 준비하였으나
아뿔싸! 인(육)해(병)전술이 주특기인 못된똥 해병의 지휘 하에 해병들은 해병두부 그 자체인 취두부를 먹고
진정한 오도Odor해병으로 진화하여 미러전이 무엇인지 친히 보여주니 산해경의 학쎄이들조차 경악하며
니 취팔러마?!차오니마!(쳐 먹었냐?! 씹쌔끼야!)를 외치며 춘추전국시대를 떠오르게하는 해병질서를 보여주었으나
역돌격 만큼은 질 수 없다는 듯 한마음으로 핵을 쓰듯 산해경으로 향하였던 것이다!
한편 헬리콥터를 타고 씹통떡 그리고 선생과 함께 발키리 경찰학교의 본부로 후송되던 황룡은 해병천지창조와도 같은 전황을 보며 저 학생들 중 하나처럼 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어딘가 익숙한 형체가 헬기의 조수석에 앉아 있던 것이 었다.
"응? 어...?...어?! 견쌍써어어어업?!!!"
"견."
아아! 그랬던 것이다! 황근출 해병이 보내놓은 견상섭 해병은 발키리 정복과 헤일로를 긴빠이쳐 변장한 후 같은 헬리콥터에 올라탔던 것이었다!
"기열 황룡! 탈영하는 네녀석을 잡아서 데려가고 싶으나 이 헬리콥터는 얼마 뒤에 떨어지고 해병성채에서 부활할 예정이니 대신 선생을 긴빠이 하도록 하겠다!"
"개소리도 정도껏해라 어떻게 선생을 이 날아다니는 헬기에서 긴빠이 칠건데?"
그러자 어디선가 긴빠이친 낙하산을 꺼내더니 선생을 잡고 그대로 긴빠이쳐 헬기에서 뛰어내리고 헬리콥터는 갑자기 엔진꺼짐 알림을 울리느 것이 아니겠는가!
"어어?!!! 이거 왜이래?!"
"견쌍섭, 이 미친새끼! 연료를 긴빠이치고 물을 쳐 넣었구나!"
"꽉잡아요!!!"
헬기는 심하게 요동치더니 근처의 산으로 꼬라박는 것이었다!
그러는 한편, 해병 성채 내부는 텅텅 비었으니 이 기회를 노리는 자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헤일로와 번호만 제외하면 필사 견쌍섭해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던 것이 었다.
"모두가 혼란한사이, 우리는 몰래들어간다."
아아...! 감히 돌아서면 긴빠이 그 자체인 해병대에게 감히 긴빠이를 하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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