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블붕이라 새벽 5시 차 땜에 거진 밤새고 출발 -> 4시간 넘게 걸려서 대화역 도착..
그렇게 대화역에서 칼라로 이어진 블붕이들을 따라 킨텍스 입성!
난 c열 751번이었고 이때가 거진 10시 다 됐을 때야. 금방 입장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놀랬슴.
그래도 작년 온리전 마냥 서로 번호 물어보면서, 길 개척하는 일은 없어서 편했네!
대충 환영 선물 받고 시간표 보며 대기중. 작년엔 하얀 볼펜이었는데, 이번엔 검정줘서 매우 만족!
사소한거지만 학교에서 블아 펜만 쓰는 나로썬 매우 기뻤음.
그렇게 익어가면서 기다리다가..
한 10시 50분인가? 그때서야 행사장 들어감.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서 놀랬고, 다행이었슴 ㅋㅋ 작년은 진짜 힘들었어..
근데 기껏 힘들게 줄 서고 들어갔더니, 굿즈 때문에 또 줄 섰어야 했어 ㅅㅂㅋㅋㅋㅋ
하필이면 내가 사려던 카요코 굿즈가 창고 인기부스랑 겹쳐서 줄이..
그래서 걍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굴하지 않고 얌전히 서서 기다림.
카요코 굿즈 구입 성공 ㅋㅋㅋ 심지어 카요코 앨범 1집 샀던 사람은 스티커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타감!
카요코 발차기가 매우 귀여움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카요코 앨범 2집을 구매!!
cd가 시리즈 반대로 껴져있었어..
그거 보자마자 바로 다시 부스 달려가서 교환 받았었음ㅋㅋㅋ 저 때 미리 확인 안 했음 큰일날 뻔ㄷ
굿즈도 대충 살 거 샀겠다, (샬레 팝업은 대기열 보고 포기했음..) 부스 감상하고 코스어 분들이랑 사진찍기 시작!
페로로 너무 귀여워..
먼가 퀄리티는 좋은데 서로 어색해보여서 더 웃김ㅋㅋ
아츠코 코스어!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눈에 확 띄었고ㄷㄷ
히후미도 코스 예뻤음. 저런 소품들은 다 어디서 구해오는 걸까..?
이건 ㅅㅂ 보자마자 가던 길 멈추고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지쳐보이는 npc 발견 ㅋㅋㅋㅋㅋ 진짜 힘들어 보이셨음..
보면서 '와 몸매 ㅋㅋ' 거리며 찍었던 수이미도 보고,
생각보다 졸라 큰 하니와를 보며 수나코는 미친놈이라는 걸 깨달아감..
씹고수 블붕이한테 배구 5ㄷ3 패배, 핀볼 개같이 중복 뜨는 바람에 책갈피 2개 수령..
그리고 이렇게 미니 스테이지에서 잠깐 감상하며 쉬어감. 연주 엄청 잘하시더라..
특히 여성분이랑 남성분 둘이서 할 때 재밌었음 ㅋㅋㅋ 다 같이 박수치면서 호응하는 것도 좋았고!
그리고 치비키랑 아스나!
나름 코스어 분들 이쁘게 찍어본다고, 스노우도 섞어 써보고 노력은 해봄..
그리고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무대.. 그레고리오 브금은 ㄹㅇ 쩔었다.
이때가 4시 이후였는데 밤샘&계속 돌아댕긴 덕에 힘들어서 안에는 안 들어가고 외각에서 영상만 찍음 ㅠ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아쉬운 김에 사진 찍으며 마무리..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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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까지가 간단하게 온리전 활동 정리한거고, 후기 적어보고자 함.
난 작년 온리전을 친구랑 매우 즐겁게 즐겼는데, 이번엔 혼자가기도 하고 이런 행사가 이젠 처음은 아니라 막 그렇게 기대는 안 했었음.
실제로 줄 서는 것도 여전히 헬이고, 난 c열 늦게 들어왔음에도(751) 기다리다가 힘빠졌는데 앞에 분들은 어땠을지..
굿즈 사는 것도 머 이건 갤에서도 다 얘기 나왔으니 더 안해도 될 거 같음. 그만큼 줄 관리는 여전히 아쉬웠음.
그래서 '아, 이번 온리전은 그냥저냥이겠구나..' 했는데
딱 내부에 들어서면서 블아 브금이 들려오고 여러 부스들, 코스프레들이 펼쳐진 걸 보니까 마음이 순식간에 들뜸 ㅅㅂㅋㅋㅋㅋ
진짜 온리전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도 또 괜히 신나고 그러더라.
물론 곧바로 굿즈 줄 서느라 또 고생했지만 ㅅㅂ
그래도 이런저런 꾸며논 것들도 많았고, 작년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여러 코스어 분들이 남녀 가길 거 없이 활약해줘서 만족스러운 온리전이 된 거 같음.
본 무대는 뭐 말할 것도 없고, 특히나 이번에 작은 무대식으로 꾸며논 곳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쉬어가는 쉼터 느낌이었는데, 연주자 분들 실력도 좋아서 본 무대랑 스케일만 다르지 크게 꿇리진 않은 거 같음 ㅋㅋㅋ 거기서 소소하게 서로 때창하고 박수치는 재미도 있었어.
그리고 행사 때 대부분의 블붕이들도 다들 배려 넘치게 잘 놀아서 더 만족스러운 온리전이지 않았나 싶음!
쨌든 온리전 재밌었고, 이미 갤에서 팁이랑 다 알려줬으니 일욜 블붕이들도 잘 놀고오길 바래!
아 그리고 혹시나 사진 관련해서 얼굴 때문에 곤란하다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여! 코스어 분들이나 다른 부스 사진 찍은 것들도 많은데 다 못 올려서 아쉽네.
정리하자면, 줄 서는 거 빼고 엄청 만족스러운 온리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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