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를 의미하는 붉은 십자가.

악마소굴 게헨나의 학생회 만마전의 대빵.

사탄.

하누마 마코토.

최근 트롤링을 거하게 저질렀지만. 뭐 어찌보면 정상참작을 해줄만 하지않나 싶다.

마코토가 아리우스와 손잡은 이유.

이건 모티브를 생각하면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다.

사탄은 '루시퍼'와 동일시 되는 경우가 잦다.

개별로 보는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사탄=루시퍼 또한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루시퍼.

타락천사.

그렇다.

마코토는 원래 '트리니티 학원' 학생이었다고 하면 된다.

머리색도 회색이다. 하얀 천사와 검은 악마가 섞여서 회색이라고 하면 얼추 맞다.

학생회장부터 게헨나 순혈이 아니니깐 히나의 인기가 높아지고, 그게 못마땅하니 갈군다고 보면 된다.

히나는 뭐 학생회장하고싶어하지도 않을테니. 괜히 억울하게 악의를 받고있을 수도 있다. 

트리니티에서 학교다니다가 거기가 좆같든 본인이 좆같은짓을했던간에

퇴학이든 전학이든 한뒤, 게헨나와서 트리니티를 줘팰생각만 했다면 모든 것이 이해된다.

아리우스를 봐라.

트리니티를 싫어하는 그 모습을 본 마코토가 동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야 너두? 야 나두!

우리 손잡고 트리니티 줘패자 우린 칭구칭구.

빡대가리 마코토는 이렇게 일차원적으로 생각했을 수도있다.

그래서 아리우스는 왠떡이냐하고 줍어먹은걸 수도 있다.

이제 우리 마코토는 배신감에 몸을 부르르릇 떨 것이다.

루시퍼. 사탄. 그 이름에는 언제나 빠짐없이 나오는 전승이 하나 있다.

[실패와 좌절에 대한 분노]

이제 분노로 눈깔 뒤집힌 마코토가 게헨나 학생회 '만마전'을 이끌고 사오리 아가리에 Walter WA2000을 쳐넣고 갈길것이다.

이름이 마코토인 이유는. 일본 씹닥 록밴드 '루시퍼'에 메인보컬 이름이 마코토라서 그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