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철도 게임을 연상하셨던데
성경을 모티브로하는 키보토스의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로마숫자 18을 딱 봤을때 6+6+6 이 생각났음
666은 성경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탄의 표’라는 것인데
이것이 이마에 찍혀있는 자는 사탄의 사람이 되는것이라
심판을 받는다고 나옴.
신천지에서 베리칩이니 이딴걸로 사람들한테 알려져있는데
이거는 사실 역사적인 배경으로보면
한창 로마의 핍박때문에 숨어사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였음
묵시록이라는건 뭔가 요상한 상징들이 여기저기 난무하는 책인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그들은 로마와 같은 핍박자들로부터
숨어지내는 입장이라 대놓고 로마 황제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디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만이 알아챌 수 있는 무언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은 거임
덧붙여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숫자 활용법이 있음
1부터 10 사이 소수들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그 중 이 주제와 관련해서 살펴보면 6은 불완전 숫자, 그리고 7은 완전수임.
숫자를 곱하거나 더해서 해당 숫자가 갖는 의미를 더하거나 혹은 강조하기도 함 그리고 이 게마트리아 이마처럼 666을 대놓고 666이라고 쓰는게 아니라 6+6+6=18 이런식으로 표기하기도 했다고함
실제로 요한계시록에 보면 666과 관련있는 ‘사탄’은 하늘과 벌인 전쟁에서 패배하고 쫓겨나서 갇혀있다가 천년왕국의 천년이 지나고 잠시 놓아진다고 나옴
이게 딱 스토리에 공개된 지하생활자의 처지랑 유사함
그렇다고 666 ㅡ이 사탄을 직접적으로 상징허는 건 아니라서 이 게마트리아가 사탄같은 지-대한 영향력의 상징은 아님
666은 역사적으로 보면 그리스도인들을 심각하게 핍박하던 로마와 그 황제를 상징하는 것이었고 그들이 곧 사탄같은 짓을 하니 사탄하고 엮여 쓰여진 것
이마에 666 표를 받는다는 것도 그때당시 로마 황제가 본인이 하나님이라고 우상화했기 때문에 로마황제를 하나님으로 인정해서 핍박과 상업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던 사람들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