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요코와의 약속시간에 맞춰, 흥신소의 사무소를 방문했다)
카요코
....아, 선생님.
들어와도 돼
선생
"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카요코
기다리고 있었어.
그도 그런데 이런 시간에 들리다니 별일이네
....아아, 다른 멤버?
지금은 없어. 각각 일이 있어서말야.....
그래도, 다들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하니까, 다음에 또 들려줘
카요코
자 그럼......
찾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었지?
잠깐만 기다려줘. 지금 가져올테니까
카요코
어라, 이쯤에 놔뒀었는데....
잠깐, 너저분해져서...
그러니까.....
선생
"카요코, 그 박스는...."
"요번에, 의뢰때 입었던 드레스?"
카요코
......응?
아아, 이거.....
뭐.....평상복도 아니고, 입는다고 해도 의뢰때만이니까
그래서 사무소의 박스안에 넣어둔거야
선생
"그치만, 먼지가 쌓여있는데....."
"방치하기엔 아깝지 않아?"
카요코
그런가....?
별로, 평소에 입는것도 아니고....
카요코
....잘 어울리니까, 가끔 입어달라고?
.....뭐
겉치레라고 생각하지만, 칭찬해준건.....기쁘려나....
그래도, 그런 말 안해도 괜찮으니까
나 자신은 내가 잘 알고있고
.....겉치레가 아냐? 보, 본심....?
카요코
아......진짜......
알았어. 이 얘기는 끝. 선생님도 볼일이 있잖아
조금만 더 기다려줘. 금방 찾을테니까
(잠시 후, 카요코는 필요한 자료를 찾아내줬다)
카요코
여깄다.
자 이거
답례는 필요는 없어. 선생님에겐 평소에도 신세지고 있고, 이 정도......
....에?
모처럼이니 저녁밥 사준다고?
카요코
......저기
답례는 필요없다고, 말한 직후인데
선생
"여기선 내 체면좀 세워줘"
"어른이란건, 그런거니까 말야"
카요코
.....하아
그 스킬, 너무 많이 쓰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뭐, 그래도....알았어.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응. 감사히 받을께
밥 먹을때 말해줘. 내가 가게까지 갈테니까
카요코
....그럼, 또 봐
(카요코에게서 자료를 받은 후, 샬레에서 남은 업무를 처리했다)
(한편으론 가게를 예약하고, 시간과 장소를 카요코에게 전달했다)
(예약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리에서 카요코를 기다리고 있었더니....)
???
기다렸지, 선생님.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빨리왔네
나도 꽤 빨리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선생
"안녕 카요코"
"벌써왔어? 빨리왔네"
선생
".....카, 카요코!?"
"......어째서 드레스 차림으로?"
카요코
그렇게 놀랄 필욘 없잖아
방치해두기엔 아깝다고 한건 선생님이고....
게다가, 가게의 분위기에도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이런 때가 아니면, 드레스를 입을 기회도 없고.
......그게 아니면 어울리다고 한건, 역시 겉치레였어?
선생
"으응, 아냐. 그건 절대로 아냐"
"너무 잘 어울려서 무심코 말을 잃었달까...."
카요코
......후후 농담이야
기껏 선생님이 사주는 식사인데, 제대로 된 복장을 입고 싶었어
카요코
그럼......
잘 먹을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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