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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의문점이 있다

ㅇㅇ(110.46) 2024.05.01 02:41:24
조회 494 추천 1 댓글 122
														

교단들마다 따르는 교리가 다른데, 그냥 적당히 다르면 모르겠는데 아예 다른 종교를 믿는것처럼 차이가 너무 크다. 그렇다면 각 교단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단이 맞다고 이야기하는 교리가 진리라고 믿고 신앙생활 할터인데 말이다. 진리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진리가 두개가 됄 수 있을까? 진리는 절대성을 띄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신학자들마다 본인들이 쓴 책을 두고 이것은 진리의 요약본이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가 칼빈 역시도 기독교 강요를 쓴 뒤 이것은 감히 하나님의 책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라고 기독교 강요 머릿말에 써놨다. 하지만 칼빈의 신학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고 진리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또 역으로 감리교나 다른 교단들이 믿고 있는 교리에 대해서 신비주의적이나 성경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방언이나 다른 은사에 대한 부분이다. 실제로 방언의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또는 성령이 임할때의 증상들이나 기타 어찌보면 조금 기독교 신앙의 순수성과는 거리가 먼 듯한 이야기들을 하는 개신교 교단들도 없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진짜 진리인가. 같은 예수를 따른다고 하면서 같은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토록 다른 견해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면 이들 모두가 하나의 진리를 믿는다고 할 수 있을까? 성경은 다들 알다시피 전체 내용이 하나로 엮여 있다. 이 중 하나만 틀어져도 성경 전체가 뒤틀린다. 그러면 이토록 성경해석에 차이를 보인다면 각 교단에 속한 사람들은 각자 다른 신앙을 가진 듯 행동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말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가 진리고 성경이 진리라는 말은 하지만 너무나 각자 다른 모습의 예수를 믿고 다른 모습의 성경을 믿고 있다. 나 역시 성경에 나와 있는 믿음 사건들을 실제로 경험함으로 인해서 나의 믿음체계가 부서지고 재정립 돼는 과정들을 거쳐왔다. 하지만 너무나도 의문이 든다. 이 갤러리에서 며칠 동안 글을 썼고 내 나름대로 경험한 하나님 그리고 아직 믿은지 4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는 모태신앙도 아니고 집안에 예수 믿는사람도 없고 나 혼자다. 하나님꼐서 나한테 뭔가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그냥 무식하게 성경 읽고 그 속에서 발견된 진리에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돼는 신학자의 책에 대해 파봤다. 그리고 그것에 관한 대학 교수의 강의를 6만원짜리 교제를 사서 들었고 이는 대학원생들이 듣는 강의를 수업중에 전부 찍어서 올려논 강의라고 한다. 오늘날 이러한 좋은 인프라를 잘 이용해서 많은 신학적 지식을 파려 노력했고 또 노력하고 있지만, 어느순간 결론에 접어든 이유로는 여기서 내가 어떠한 지식들을 더 집어넣어도 바뀌지 아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혼란스럽다. 왜냐하면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분야에 국한된 경우에는 어느정도 파면 거기서는 더는 다른 결론을 도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그 방법은 지금까지 내가 파왔던 지식과는 다른 즉 다시 말하자면 정반대의 지식 상반되는 지식을 믿고 파는 방법외에는 다른 어떠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 없을 것 같다. 어찌해야 하는가.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진리가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나의 발목을 잡게 되면 어떡하나 하지만 내가 현실부정하고 다른 것을 믿자니 그것은 도저히 하지 못하겠다. 아무도 나에게 답을 줄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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