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

이제 곧 발렌타인 데이네. 츠바사쨩은 초콜렛 직접 만드니?


츠바사

네! 전 매년 직접 만들어서ー


린

아, 튜너……


[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츠바사

얏호- 튜너! 들어봐, 들어봐~!


츠바사

어제말야, 쇼핑센터에서 잔뜩 초콜렛 재료 샀다~!

츠바사

이거랑……


츠바사

그리고…… 초코펜도!


츠바사

에헤헤, 귀엽게 되려나?


츠바사

올해는 잔뜩 만들어서 모두에게 주려고 해.
튜너에게도 줄테니까 기대해!


유카

어라? 츠바사쨩 조금 얼굴 빨간걸?


츠바사

와왓! 유카 씨! 놀리지 말아주세요……!


츠바사

마, 맞다! 린 씨는 초콜렛 만들지 않나요?


린

엣? 나?
난, 그런건 만든적 없으니까……


린

튜너에게도 미안하달까.


츠바사

린 씨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린

에? 아, 아니ーー!
만들 예정이 없다는 얘기였는데.


유카

어머. 그래도 린쨩이 초코 만들기를 생각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네.
준다고 한다면ーー
튜너군에게 주는 것도 납득이 갈지도.
왜냐면 점에서도, 무척 상성이 좋아 보이던걸?


츠바사

에-! 유카 씨. 저도 점 봐주세요!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린

아, 저기!
벼, 별로 상성이라던가 사이가 좋다던가는 관계 없어!
지금까지 발렌타인에 누군가한테 초코 준적 없기도 하고.
이, 이번에도 줄지 아닐지 정한게 아니라ーー.
그, 그래! 아는 남자도 튜너밖에 없고.
튜너는 단지 후배일 뿐인데다, 뭔가 미덥지 않고, 정말로, 공기같은 존재니까!
그러니까ーー.


유카

저기, 린쨩.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츠바사

튜너, 침울해하지마!


[멋대로 기대해서 죄송합니다]
[받을수 있을리가 없네요……]


린

앗, 튜너.
아니 그런게 아니라!
……


린

나, 나는, 튜너에게……


(소리)


린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안해!


.

호냐

냐? 튜너.
왠지 기운없어 보인다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냐.
린에게 노퉁이 반응하고 있다냐.
아무래도 린에겐 비밀스런 어떤 "마음"이 있는듯하다냐.
그 "마음"에 노이즈가 자리잡아 유그드라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냐!


[유그드라실로 가자!]
[노이즈를 쓰러트리자]


호냐

음, 과연 나의 영웅이다냐!
노이즈를 쓰러트리러 자, 유그드라실에! 가는거다냐, 튜너!



전투•초급
전투 시작 전

호냐

그렇구냐.
린은 고지식한 성격이다냐. 발렌타인의 얘기가 싫었을지도 모른다냐.
하지만 이렇게까지 노이즈가 활발한건, 뭔가 이유가 있을거다냐.
어쨌든 지금은 활성화한 노이즈를 쫓아내서ーー
린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거다냐!


전투 끝

호냐

과연 튜너!
훌륭한 전투다냐.
한번 돌아가서 린의 모습을 봐보는거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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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마지 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