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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공원] 나가시마 스파랜드 후기앱에서 작성

Testi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1 18:12:37
조회 363 추천 3 댓글 1
														

토고 하트라인 코스터로 잠깐 언급하긴 했는데 갔다온 김에 롤코타 갤에도 적어봄

아직 타본 롤코가 많이 없어서, 그리고 기준점 정하기가 힘들어서 다른 롤갤럼처럼 흥격멀로 평가하지는 못하겠더라 ㅈㅅ



풍경 점수

솔직히 신선하긴 했음. 내가 파키텍트 처음 시작했을때처럼 나무 몇개 심어놓고 테밍이 없다시피 했다
그래도 내부로 들어왔을때 어딜봐도 롤러코스터 트랙이 있고 특히 버스 타고 출발한지 10분 전 부터 보이는 스틸 드래곤의 경우 내진 설계로 인해 구조물 자체가 웅장해서 보는 맛은 있었던거 같다
근데 파텍에서는 왜 우든 롤코 깔아도 풍경점수 반영 안됨? 현실에서는 하쿠게이 하나만 놔도 풍경점수 ㅅㅌㅊ인데



어트랙션

얘는 롤코 위주로 설명함. 플랫 라이드가 재미없던건 아닌데 우리나라(특히 롯데월드)랑 달리 플랫 라이드가 좀 쉬어가면서 타는 분위기가 있더라.
왜 플랫 라이드의 흥미도가 롤코에 비해 밀리는지 알 수 있던 시간이였음 ㄹㅇ


1. 아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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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의 4D 프리스핀 기종. 파텍에서 처음보면 어케 만들지 감 안 오는 수직 스피닝 코스터의 원본 모델이다

차량이 총 4대있고 한번에 2대씩 A, B/ C, D 차량으로 묶어서 출발시킴. 난 처음 포함 3번 탈 동안 전부 C, D 좌석 타서 앞차가 운행하는 동안 내는 진동이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에 되게 격렬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회전에 묻혀서 그런지 막상 탈때는 그렇게 까지 격렬하지 않더라?

전체적으로 탑스핀을 에어타임 위주로 구성된 트랙 위에서 타는 느낌임. 개인적으로 탑스핀 타고 그렇게 까지 멀미 심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괜찮았는데 만약 탑스핀을 싫어한다면 탑승 추천은 안하고 싶다.

여담으로 줄이 짧기도 하고 스틸 드래곤 입구와 가깝기도 해서 스틸 드래곤 타기 전 간단하게 몸풀기로 타기 좋은거 같음



2.애크로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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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J의 플라잉 다이노소어로 잘 알려진 B&M의 플라잉 코스터 기종이자 씨월드 올랜도 만타의 클론 모델. 롤코타의 레이 다운 롤러코스터와 다른 모델로 알고 있음(레이 다운은 베코마의 플라잉 더치맨 모델)

버티컬 루프의 상승-하강을 반대로 붙인듯한 프레첼 루프만 제외하면 경주월드의 파에톤을 엎드려서 타는 느낌이 강했다. 다만 제로 G롤 등으로 발생하는 중력을 수직이 아닌 정면으로 받아서 그런지 파에톤보다 훨씬 어지러웠다.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격렬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타본 놀이기구중에서 멀미도는 손에 꼽을듯?

프레첼 루프의 눌리는 느낌이나 엎드려서 주행하는 새로운 경험은 좋았지만 솔직히 어지러운거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나가시마 스파랜드 내에서 가장 만족도는 낮았음. 어지러운거 싫어하면 아라시보다도 추천도가 낮다.



3.울트라 트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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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의 울트라 트위스터 기종. 롤갤럼들이 사랑하는 하트라인 코스터로 잘 알려진 그거 맞음
구석에 있는 애크로뱃 타러 가다 찍은거라 멀어보이는 거지 스틸드래곤 타고 나오면 바로 탈 수 있는 거리다.

지난번에도 잠깐 적었지만 왜 롤코타에서 수치가 그따구인지 잘 모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보이는거에 비해 하강감 등이 훨씬 좋고 격렬도도 낮은 편이였다고 생각함. 안전바도 애크로뱃이나 아라시보다 편했고

다만 하트라인 구간이 살짝 격렬해서 타고나면 어깨가 살짝 아플 수 있고 무엇보다 뒤로 가기 직전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은 3번 타고도 적응이 잘 안될 정도로 브레이크가 매우 강하게 걸린다.

그래도 만족도는 높으니 나가시마 스파랜드가면 한번쯤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고 특히 4대장에 밀려 사람이 아예 없는 수준이였기 때문에 원모어까지 가능했던것도 좋았음



4.하쿠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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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C의 하이브리드 I-box 기종. OpenRCT2와 플코에도 하이브리드 코스터라는 이름으로 있으며(파텍은 이 기종이 아닌 Topper Track에 더 가까운거 같음) 여행갈때 후지큐가 아닌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가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했다. 하쿠게이게이야...

RMC중에서도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탔던 놀이기구 중에서도 가장 재밌게 탄 롤러코스터인거 같음. 반복해서 탈수록 질리기는 커녕 더 만족도가 높아졌던 유일한 놀이기구이기도 했다. 굳이 탑승 도중 만족도가 떨어지는 곳 꼽으라면 첫 제로 G롤 이후 조금 격렬해지는 정도?

그리고 순수하게 트랙만 봤을때 가장 예쁜 코스터이기도 했음. 얘랑 스틸드래곤 타러 나고야 방문하는거도 ㄹㅇ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5.스틸 드래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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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모르건(현 Chance Rides)의 유일한 기가 코스터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 또한 현재 운영중인 코스터중에서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코스터라는 타이틀 역시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높이도 그렇고 차량 자체가 휑하다는 느낌이 강해서 타본 롤러코스터중 가장 무서운 코스터 같음. 같이 끌고간 친구는 리프트에서 손 강제로 들려 하니까 울려고 하더라 그래도 만족도는 오히려 타본 롤러코스터중 가장 재밌던 하쿠게이보다도 높았던거 같다.

정말 특이했던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맨 앞자리가 오히려 뒷자리보다 에어타임이 잘 느껴졌다는 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길이가 긴데 체감 시간은 오히려 티보다 짧다 느껴졌던거다

아무튼 전반적인 느낌은 속도감이 말도 안되는 큰 코스터. 다만 그 속도감이 ㅅㅌㅊ이라 꼭 바람 안부는 날 찾아서 일본 가야될 이유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첫날 갔을때 강풍운휴때문에 출국날 간단히 갔다가 비행기 놓칠뻔함 ㅋㅋ



불만인 점은 전체적으로 직원들 대응이 느긋하다는 점. 무게로 인한 관성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플랫라이드까지 없는 사람 꽉꽉 채워서 출발한다. 이 불만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곳이 애크로뱃인데 나름 4대장이지만 사람이 없어서 출발을 안 하기 때문에 순환이 굉장히 느림. 또한 안전바 체크 후 대충 안전바 잡고 등 붙이고 앞에 보라고 하는 안내를 하는데 안내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잡아먹는데다 안전바 점검도 상당히 대충 한다. 2주전 티 탈때는 조금 아플 정도로 안전바를 내리던데 여기는 하쿠게이 타기 전 살짝 힘주니까 조금 헐렁한데도 그냥 넘어가더라. 그러면서도 원하는 좌석에 못 앉게 하고 선착순으로 앉게하는거도 살짝 불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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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스틸 드래곤 2회차땐 맨 앞에 탈 수 있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종이 더 들어왔으면 좋겠음. 처음 경주월드 갔을때 받은 충격을 그대로 받았던 곳이였다

만족도는 스틸드래곤>=하쿠게이>>(티익스)>>울트라 트위스터>(파에톤)>아라시>애크로뱃>>자이언트 프리스비>스타 플라이어 같음. 루핑 창렬이랑 프리폴 못탄게 아쉽긴 하지만 일본 갈 기회 있으면 한번 가보고 체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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