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 쿠린 좌우로 랫킨과 드라고니안 짤을 보고 드라고니안을 시작해봤다.

빡대가리라 능지를 도와주기 위한 편의성 OP 모드를 사용했다.

[유란은.. 어노말리가 재미없어서 접었다.]

그럼 시작하겠다. .

드라고니안 종족 모드 주소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960593459&searchtext=dragonian

Steam Workshop::Gloomy Dragonian race

Steam Workshop::Gloomy Dragonian race

steamcommunity.com

북구에서 렌디가 같이 지랄해주면 림린이 멘탈이 터질것 같다.

림린이가 딱 하기 좋은 난이도

모험 이야기(수정)으로 진행하겠다.

옛날 옛적...

아니 머나먼 미래에 미래

.
변방계 북쪽 지역에 드라고니안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변방계(북쪽)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눈이 덮인 척박한 환경에 드라고니안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드라고니안 : ...

사람 하나 살기 힘든 매우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드라고니안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드라고니안은 매우 강했으니깐요. (강인함)

홀로 돌아다니는 트럼보도 맨손으로 이기는데 눈토끼는 응애나 다름없죠

드라고니안은 고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맛있는 음식 +5)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군요?

가공된 고기가 아니었습니다 (시체 섭취 -12)

모자라지만 힘만 센 드라고니안은 연구 제작 조리 예술이 결격이기 때문에 도축 작업을 할 수가 없어요.

이런 드라고니안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하늘에서 유란 한마리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유란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어요

운동마비로움직이지 못했답니다

림린이는 이런 뭐같은 상황을 지워버리기로 했어요.

운동마비환자가 수송포트를 타고 변방계 행성을 날아다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건 비활성화로 이런 거지 같은 이벤트를 전부 지워버렸어요.

유란의 총은 34원을 주고 여길 찾아온 상단에 팔아버렸고

유란은 3일 밤낮으로 도와달라고 외쳤지만, 드라고니안은 듣지 않았어요.

결국 숨통이 끊어지면서 몸에 지니고 있던 좋은 식사 3개가 떨어졌군요.

드라고니안은 시체를 가져와 집 앞에 두었고 머리를 뜯어 호수대 재료로 보관했어요.

집 내부의 온도는 -10도였기에 생존 전략을 위해 보존식량과 좋은 식사를 먹지 않기로 했어요 .

하늘에서 이번에는 퍼리 토끼가 아닌 일반 토끼가 떨어졌군요

시작 이념이 이타적(도덕적) 행동을 추가하였기에 도와주도록 합시다. .

드라고니안(존스턴)은 토끼를 열심히 치료해줬어요.

존스턴 : 토끼님. 용왕님이 아프셔서 그러는데 간 좀 주시겠어요?

토끼 : (?) 지.. 집에...

토끼는 간을 집에다 두고 왔다고 말했어요.

시간이 지나 갑자기 필드스트라이더의 멋진 이름을 가진 생쥐가 도움을 요청했어요.

드라고니안은 개혁 점수와 중요한 노동자였기에

불상한 생쥐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그보다 영하 10~20도나 되는 북구에 알몸으로 찾아오다니

이 생쥐의 뇌 구조가 정상이 아닐거라 생각되어요.

다행히 연구할 머리는 되는 모양이에요.

구조받은 토끼는 간을 가지러 집에 돌아간다고 해요.

그런데 드라고니안 존스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군요?

어디로 간 걸까요.

존스턴은 북구에서 탈출해 새 정착지에서 생활하며 약초를 캐고 있었군요.

아 알고보니 새 정착지가 아니라 적군 정착지 앞마당에서 열심히 약초를 서리하고 있었군요.

북구에서 혼자 고생하는 랫킨 친구를 위해 맛있는 것들을 잔뜩 챙겨가려는 모양이에요.

한편 필드스트라이더 생쥐는 정착민 한명을 구조했어요.

그녀의 이름은 레이디에요.

근데 생쥐씨? 지금 뭐하는 짓이죠?

알몸으로 찾아와서 저체온증에 걸린 생쥐는

자기가 춥다면서 레이디의 옷을 벗기기 시작하네요.

래킨 : 아 따뜻하당 ㅎㅎ 누가 내 욕 하나?
레이디 : ... (시발 찍찍이련이)

구조받은 레이디는 침대에서 옷이 벗겨지고 사늘한 시체가 되었어요.

시간은 흘러...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존스턴은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어요.

자신이 구조해줬던 랫킨이 연구대를 박살내고

구조한 레이디의 옷을 뺏어 입고

레이디의 시체를 퍼먹는 모습을 보고 기겁하였답니다.

론스턴은 이런 랫킨 친구를 용서할 수 없었어요.

우월한 힘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비록 고기 도축은 하지 못하지만

장기 손질은 자신있었어요.

안그래도 토끼의 간을 얻지 못한 론스턴은 생쥐의 간을 뽑기로 했어요.

론스턴 : 너를 위해 만든 수술실이야.

랫킨 : 으읍...

여러번의 힘겨운 수술 끝에 론스턴은 장기를 뽑는데 성공했어요. (1개)

원정 나가서 뽑아온 약초가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시간은 흘러 북구에 강인함이 달린 드라고니안이 찾아왔군요.

아 참고로 밖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북구에서 고기 냄세를 기가막히게 맡고 찾아왔군요.

문단속을 했지만, 이미 늦었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던가요?

토끼 시체 한마리는 세츠의 입속으로 들어갔답니다.

존스턴 : ㅂㄷㅂㄷ

문단속을 하자 세츠는 화가나서 찾아왔어요.

세츠 : 니년만 입이냐! 내 입에도 고기르 달라!

존스턴은 곤봉으로 물리치료를 해줬답니다.

세츠에게 참교육을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났을까,

무소속 점퍼가 하늘에서 추락했어요.

수송포트가 이렇게 부실해서야...

변방계 수송포트에 KC인증 마크가 시급하군요.

구조를 했으니 이타적 행위로 이념 점수 + 1

친해지기 전에 수감으로 직행 [친구 무드 감소 위험을 배제]

장기를 뽑고 안락사를 진행했답니다. [정착지 약품 부족]

결과 - 돈 +3000, 개혁 점수 1점

존스턴 : 어쩔수 없는 선택인걸..

먹을 것좀 구하려다가 참교육 당하고

눈 덮인 바닥에서 영양실조로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을 보니

돈스턴은 마음이 약해졌답니다.

돈스턴 : 이번만이다.

밖에서 굶어죽어가는 세즈가 보기 안타까웠는지 결국 구조해주고 먹을 걸 챙겨줬어요.

세츠는 구조받고 식량도 먹여준 사실에 감동했는지 정착민으로 합류했어요.

정착지에 식량이 부족한데 먹을 입이 2배로 늘어났으니 일을 해야겠죠?

북반구 정착지 선배인 존스턴은 세츠에게 자신이 먹을 걸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주기로 했어요.

일단 북구에서 밖으로 원정을 나갔어요.

원정을 가는 길에

부족민들이 토네이도 발생기가 있는 위치를 알려줬어요.

부족민 : 거기엔 위험한 식인 토끼 2마리가 살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드라고니안 2명 앞에 식인토끼 2마리는

갓 테어난 아기가 몸을 질질 끌면서 덤벼오는 거나 다름 없었어요.

존스턴에게 어마어마한 무기가 쥐어졌군요.

다시 원정길을 걸어간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답니다.

[목적지 - 적군 정착지]

세츠 : 우와 이게 뭐야?

돈스턴 : 아아.. 모르는? 이것은 '딸기'라는것이다.

세츠 : 딸기 최고!!

벌목도 조금 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는 길에 운송 동물을 사기 않았답니다.

어쩔수 없이 나무 조금만 들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집에 도착해보니 빈집털이범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수술대를 부수고 있군요.

존스턴에게 소중한 돈버는 장비었기에 얼른 뛰어가서 빈집털이범을 죽였어요.

집에는 돈 되는 물건이 많았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상단이 찾아와도 다들 도망가네요.

가을 ~ 봄

영하 15 ~ 40

드디어 정착지 초기 모습을 가추는데 성공했어요.

간헐천은 모드의 힘을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시간은 흘러 소피아가 이 척반한 북구 문화에 호기심이 생겼다며

자기를 11일 동안 숙박을 원한다고 해요.

존스턴관 세츠는 회의 끝에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무드 보너스를 확인해보니

시체를 퍼먹여도 큰 문제가 없어 보여요.

소피아 : 뭐지 이 용댕이년들이 날 보는 눈이 뭔가 이상한데...

존스턴과 세츠는 북구 명물인 시체 인육을 제공하기로 했어요.

사이키스트에 버무려진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맛있는 다리 부위는 양보하기 싫었는지 먼저 다 뜯어가고 없네요.

하지만 11일이란 시간을 버티기에는 시체로는 턱없이 부족했어요.

남은 식량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소피아를 집에 두고 원정을 나갔어요.

존스턴 : 아아 이것은.. 영양죽과 딸기라는 것이다.

소피아 : .... [뭐지 이 병x년들은...]

소피아가 아직 떠나기 전인데 유랑자가 도움을 요청했어요.

영양죽 식사도 여유가 있으니 개혁 점수를 생각해서라도 받기로 했어요.

막상 받고 보니 연구 불가에 제작이 0이였어요.

드라고니안들은 이런 쓸모없는 인간을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소피아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지내오다가

모두가 잠들었을 때 조용히 도망쳤답니다.

소피아 : 으아!! 장기적출에 시체를 퍼먹는 미친 종족이 사는 정착지였다니!

소피아가 정착지를 탈출하면서 1편 끝내도록 할게요.

주말에 올리려고했는데 사이트가 먹통되고 해서 저장만 하고 보류해두다가 지금 점심에 올렸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