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라쿠프의 난이도는 의외로 할만했다. 내가 경제를 잘 못해서 그렇지 인디언 준주랑 비교될만한 난이도는 절대 아니다. 오스트리아가 적극적으로 합병을 안 할려고 해서 살아남아서 나중을 노릴 수도 있고 독립전쟁 중에 자원이 부족해도 육로로 이어진 독일, 러시아 시장에서 대부분의 물건들을 사올 수 있다는것으로만 해도 훨씬 낫다.

2. 1.5.7 버전 핫픽스 나오기 전에 해서 그런지 렉이 너무 심했다. 1.4 까지느느 그래도 1900년 들어가야 겨우 렉이 걸렸는데 핫픽스 전엔 6-70년만 가도 뚝뚝 끊겨서 너무 힘들었다. 아마 이거 바뀔 때까지는 안 할 거 같다.

3. 군대가 너무 바꼈는데 AI가 잘 활용을 못 하는거 같다. 전선 잘 밀고 있다가 전선이 양분됐을 때 듣보 전선으로 이동하는 건 양반이고 갑자기 본부로 돌아가면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욕지거리가 나온다.

4. 러시아는 여전히 호구다. 근데 러시아를 팰 때는 오스트리아가, 오스트리아를 팰 때는 러시아가 항상 딸려와서 양면전선을 강요하니 그것이 상당히 좆같다.

5. 상기한 렉 때문에 그냥 모든게 짜증나는데 연방 형성만 노리다보니 경제를 못살려서 너무 아쉽다.

6. 정권교체는 여전히 이상하고 국가해방은 처음에 해방하려는 국가를 골를 때는 내 국가 이념대로 독립할 거 같이 나오면서 정작 제맘대로 독립한다. 그나마 속국으로 삼았을 때 법을 강제할 수 있게 바뀐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