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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이론학 시리즈 -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목록 ·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 유로파 이론학(1) - OT 및 1장 기초 경제학 ·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 유로파 이론학(2) - 2장 기술과 군주포인트 ·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 유로파 이론학(3) -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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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패붕이들아

꾸준히 언급했지만서도 이 강의는 '기초'이며 세세한 부분은 놓치거나 다루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 글의 목표는 유로파를 정말 처음 접해보는 늅늅이들에게 ui 시스템을 이해시키는 것이 목표이지 유로파를 잘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또 고맙게도 이 정보글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의 충분한 실력을 가진 윾붕이들도 이 정보글을 봐주고 있으며

본인이 놓친 디테일한 부분들을 댓글로 알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그러한 디테일한 요소들은 본인의 게으름, 그리고 이 정보글의 의도와는 부합하지 않기에

예비 윾린이들은 윾붕이들이 작성한 댓글들로 하여금 그러한 디테일을 챙기도록 해주면 고맙겠다.

다들 세세한 피드백을 해주는 윾붕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며 본 강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그렇다. 올 것이 오고야 만 것이다. 유로파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어렵고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외교이다......

사실 고민이 많았다. 왜냐하면 아까 말했다시피 너무 복잡한 요소가 많고 이를 세세하게 가르치려고 한다면 '기초'가 더 이상 아니게 되고,

또 그렇다고 세세하게 가르치지 않으면 안하느니만도 못한 정도로 그 세세한 요소들이 정말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기초 외교학은 파트를 쪼개서 가르치기로 했다. 몇 파트로 쪼갤 진 모르겠으나 잘 조율을 해보겠다.... 이 점은 양해 바란다.

현재 우리가 저 사진에서 보고 있는 창은 국가의 외교상태를 다루는 외교 탭이다.

흠,,,,, 좀 복잡하지 않은가...? 그러니깐,, 뭔가 복잡하기보다는 보기 어렵다고나 할까....?

그렇다. 외교란 무엇인가? 타국가와 상호간에 맺어지는 일련의 관계가 아니겠는가?

유로파는 정말 수백 개의 국가가 존재하며 이것을 저 외교창 하나만으로 그 외교적인 집합적 관계를 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우리는 이러한 외교에 관한 정보를 아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또 아주 다행스럽게 게임의 시작화면의 오른쪽 하단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이것은 지도의 모드를 변경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도 모드는 앞으로 정말로 많이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비단 외교 뿐 아닌 생산, 무역, 행정, 전쟁, 종교, 신성로마제국, 천명 등 많은 요소에서 사용될 것이나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른 강의에서 또 다시 언급할 예정이니 지금은 외교 지도만 살펴볼 것이다.

비둘기 마크를 띄는 외교지도. 한번 눌러볼까....?

외교지도로 바꾸게 되면 이러했던 지도가

알록달록했던 색깔은 전부 어디가고 무색의 형태만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단 하나의 국가만은 하늘색의 색깔을 띄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그렇다. 저 국가는 잉글랜드라는 국가로 그들은 우리와 동맹이라는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상태이다.

즉 외교지도라고 함은 현재 우리와 외교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는 누구이며 어떠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외교탭에서 일일이 하나하나 확인해가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고도 지도를 봄으로써 단순간에 외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교에 있어서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게임의 밸런스 적인 부분으로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요소이다. 내가 외교를 잘해서 100개의 국가들과도 동맹을 맺으면 어찌할 것인가?

즉 외교의 관계는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면 특정한 패널티가 가해진다는 것이다.

과연 정말일까....?

다시 한번 기존의 지도로 돌아가보자.

각 국가 별로 색깔을 구분해 표시해주는 이 지도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정치 지도'이다.

우리는 외교관계를 맺고 싶은 특정한 한 국가의 프로빈스에 마우스를 올린 후 우클릭을 눌러주게 되면

이렇게 타국에 대한 외교 탭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중 그 국가와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루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이곳엔 너무 많은 요소가 있다.... 전쟁선포, 동맹, 영향력, 관계, 왕조, 경제, 통행권, 호의... 뭐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지는가?

안타깝게도 아까 언급한 요소들은 그저 하나의 섹션에 불과하며 그 아래에는 무수히 많은 새끼요소들이 존재한다...

즉 우리는 저러한 너무 많은 요소들을 한 번에 다루기는 너무나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단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부분인 전쟁선포, 동맹, 관계 부분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먼저 언급할 부분은 바로 전쟁선포이다. 말 그대로 적국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는 그 국가와의 전쟁을 유발할 것이다.

하지만 명분이 없는 전쟁은 공격자에게 매우 많은 패널티를 가할 것이다.

당연한 것 아닌가?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전쟁을 이유없이 일으킨다면 도대체 누가 좋아한다는 말인가

2차세계대전의 히틀러도 전쟁을 할 때에는 이유를 덧붙여 독일인들을 선동하고 전쟁을 일으켰지 않느냔 말이다.

명분이 없는 전쟁을 일으켰을 때의 패널티에 대해서는 향후 서술할 예정이니 우리는 이런 것이 있다고만 알고 가도록 하자.

그 다음으로 볼 것은 동맹 칸이다. 아래에 있는 반국가동맹 창설 및 콘도티에리 제공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저 요소들은 본 강의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강의에서도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왜냐하면 정말로 저것을 몰라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저 부분들은 심화과정 중에 일부이지 기초가 아니라는 것이고 우리가 다루는 것은 기초 이기에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동맹 섹션에서 유일하게 볼 것은 동맹 제안이다. 말 그대로 동맹을 할 것인지 제안하는 것이다.

동맹이라 함은 서로가 타국에게 전쟁을 선포당해 공격받았을 때 도와주는 군사적인 상호방위조약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저러한 동맹 제안을 받아들이는 의견에는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간단한 부분만 보자면

그 국가와의 관계도에 관련이 있다. 저 수치가 높다는 것은 우리와 그 국가간의 친밀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에 표시된 저 숫자는 카스티야 측이 우리에게 가지는 관계도이며

아래의 저 숫자는 우리가 카스티야 측에게 가지는 관계도를 나타낸다.

관계도 옆에 있는 저 하트 마크는 국가를 바라보는 태도를 의미하는데 이는

중립적일 수도 있고

경쟁적인 요소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외교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직관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부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관계도는 관계 섹션의 관계 개선을 통하여 올릴 수 있다.

밑의 모욕 주기 역시 기초가 아닌 심화 과정으로 취급하여 다루지 않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 국가와의 관계도를 하락시키는 기능이다.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관을 파견하게 되면 매월 관계도를 증가시키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또 이상한 부분이 하나 발견되지 않은가? 외교관 파견....?

그렇다. 우리에게는 외교관이라는 요소가 있는 것이다. 지금이 현대도 아니고 전화통화로 외교를 맺을 순 없지 않은가?

외교적인 일련의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외교관이 필요하며 사진 속의 저 모차르트 같은 인물이 바로 외교관을 의미한다.

왼쪽의 3은 현재 사용가능한 외교관의 수를, 오른쪽은 현재 보유중인 외교관의 수를 나타낸다.

외교관의 수는 정부 체제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변동될 수 있지만 이는 기초가 아닌 심화로 취급하기에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그런데 관계 개선을 맺게 되면 정말로 그 국가와의 관계도는 증가하는 것일까?

바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자.

우리의 동맹국인 잉글랜드에게 관계개선을 위해 외교관을 보낼 것이다.

3명의 외교관 중 한명은 잉글랜드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

3/3이던 외교관은 2/3으로 줄어들었으며

잉글랜드와의 관계도는 시간이 지나니 정말로

관계 개선으로 인하여 관계도가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외교관들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게임화면의 오른쪽 상단의 통계 탭에 아주 직관적으로 나와있으니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이러한 관계 개선은 매달 마다 그 국가 간의 관계도를 올려준다. 그런데 그러한 관계도를 올려주는 데에는

'매달 마다 얼마나 올려주는 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나타나느냐' 를 보자면 바로 저 사진 속의 국가 고유의 관계 개선 %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즉 저 관계개선 %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관계도는 더욱 빠르게 올라간다는 것이다. 저것을 어떻게 높이느냐에 대해서는 향후 서술할 예정이다.

우리는 아주 멀고도 먼 길을 돌아왔다. 우리의 가장 초기의 궁금증은 무엇이었는가?

'정해져 있는 외교관계의 수를 초과하면 도대체 어떠한 패널티가 가해지느냐' 그것이 아니던가?

외교 관계를 늘리기 위해 카스티야와 동맹을 한번 맺어보도록 하자

카스티야는 군사 동맹 제약을 받아들였고 보다시피 외교 지도에서 잉글랜드와 동일하게 표시된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카스티야가 동맹으로 추가되면서 1/4 였던 외교관계는 2/4로 늘어난 모습

하지만 우리가 궁금한 것은 저 4를 초과하면 어떻게 되느냐가 아니던가?

계속해서 외교관계를 늘려보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3개의 동맹을 더 형성해주면

외교 지도에서는 이러한 형태를 띄게 되며

우리의 외교관계는 4를 넘어서 5개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아직까진 눈에 보이지 않는 패널티.. 도대체 무엇이랸 말인가?

일정 외교 관계 수가 초과하자 갑자기 어느 알림이 뜨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외교 관계 수를 초과하게 되면 우리가 이전에 배웠던 군주포인트에 패널티가 가해지는 것이다.

1개의 외교관계를 초과했기에 -1의 패널티를 받아버리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2개를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바로 추가적인 동맹으로 관계 더 늘려보자

외교 관계는 6개가 되었고 우리의 의도대로 2를 초과한 모습이다.

아... 1을 초과하니 -1, 2를 초과하니 -2, 즉 n개를 초과하면 -n의 외교포인트의 패널티를 받는 규칙성을 우리는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유로파에서 군주 포인트는 두캇과 함께 가장 중요한 자원이므로 이러한 패널티는 매우 크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외교관계를 초과하지 않게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앞서 동맹의 제안에 대해 받아들이는 의견에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고 그 중에서 관계도 라는 요소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관계도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외교적 평판이다.

이는 말 그대로 타 국에서 우리를 외교적으로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나타내는 값이며 당연하게도 높을 수록 좋다.

외교적 평판은 동맹에서의 관련 뿐만 아니라 종속국, 동군연합, 속국의 외교적인 합병 등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또 후에 자세히 서술할 예정이니 지금은 이런 게 있다 라고만 이해하면 좋다.

이상으로 본 강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진행했고 또 앞으로 진행될 모든 강의들 중에서 이 외교파트가 가장 어려우니 예비 윾린이들은 조금만 참고 힘내도록 하자

기초이기에 덜어낼 것은 최대한 덜어낸 것이 이정도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