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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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따위는 사치다.
바로 시작한다.
애기 윾붕이의 초반 목표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각각
확장
외교
(국내) 정치
경제이다.
차례차례 알아보자.
먼저 확장 목표는 루핀 지역에 대한 장악이다.
현재 브란덴부르크의 주들은 모두 각각
잘게 쪼개져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조속히 수도 주, 미텔마르크 주부터
통일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루핀 지역에 대한
장악이 필수적이다.
루핀의 힘은 매우 미약하나
그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핑계로
평화적인 방법을 거부하고 있으니
군사적인 행동을 준비하도록 한다.
또한 우리의 첫 임무 역시
루핀 지역에 대한 장악이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외교 목표는 황제와의 동맹이다.
전편에서도 말했다시피 현제 신롬의 황제는 보헤미아로
그들은 건국 이래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헤미아의 수도 프라하는 도시 인구가 무려 25만명으로
(참고로 브란덴부르크의 모든 도시민을 더해야 가까스로 5만명이 나온다.)
이는 신성로마제국 내 가장 거대한 도시이다.
보헤미아의 군사는 1만 6000명에
속국까지 포함하면 3만명에 육박한다.
이는 곧 보헤미아가 행동에 나서면
신성로마제국 전체가 움직인다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또한 우리가 신성로마제국의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헤미아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호르나 지방에
갖고 있는 오래된 권리 때문에
관계를 진전함을 꺼려하고 있으니
곧장 주인님께 복종의 자세를 취하도록 하자.
마음이 녹으셨는지 하트를 띄우셨다.
정치 목표는 귀족 파벌의 약화이다.
귀족들의 권력은 이미 적정 선을 넘은지 오래이다.
그들은 오래된 권리를 빌미로
책임 없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
우선 중앙집권화 강화에 첫 삽을 뜬다.
지금은 미약하나
먼 미래에는 다를 것이다.
그리고 관료들을 불러모아
관료 체계의 확대를 지시한다.
지금 당장은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들테지만
차후 귀족들을 견제하기에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비어있던 조언자 자리를 채워준다.
이들은 모두 관료 파벌의 주요 인사들로
궁정 내부의 귀족들을 견제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마지막 경제 목표는 현재 소유 중인 모든 영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와 재개발이다.
변경백의 영토들은 모두 극도로 낙후 되어있으며
이는 우리의 수도 미텔마르크도 포함되는 이야기이다.
(미텔마르크 도시 인구: 2만명)
(전쟁 중인 파리: 30만명)
(몰락한 콘스탄티노플: 16만명)
심지어 몇몇 지역들은 도시 자체가 전무하여
작은 마을들의 느스한 연결체로 살고 있는 상황이다.
(빨간 깃발 꽂힌 지역은 도시 자체가 "아예" 없는 곳)
비록 우리에게는 은이나 보석은 없으나
(좌측은 동프로이센 지방 / 우측은 남작센 지방)
울창하다 못해
빽빽한 숲이 지천에 깔려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우선 모든 영토가 숲으로 이루어진만큼
임업에 광범위한 지원을 해주고
기존 산업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산업 육성에 도전한다.
숲에서 높은 수익을 내는 사냥과
풍부한 산림을 바탕으로 한 통나무 산업이 그 대상이다.
(1356년 초기 투자 상태)
돈은 전부 사용하지 말고 절반 가량 남겨두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다.
좋아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일시 정지를 풀고 4배속으로 빠르게 진행해보자.
다음 화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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